뭐 부캐도 아니고 다들 처음 시작하는 첫캐릭인데

구매 안하면 할게 없이 만들거나 남들보다 눈에 띄게 효율차이나게 만들어놨겠지

아마 제대로 게임할거면 월 10만원은 꾸준히 정기구독해야하는 느낌으로 갈거 같다


거기에 각종 아바타나 외형템은 +@고 유저 수 줄고 슬슬 단물 빠지면

기존 bm만으로는 뚫기 답답하게끔 난이도 조절하면서 컨텐츠 추가할거고

또 안사면 손해보는 bm 하나 둘씩 추가하면서 충성 유저들한테 월 20-30씩 뽑아가겠지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아마 제일 비싼 게임 될듯

심지어 블소 당시엔 작업장마저 정액제 BM의 대형 고객이라 사실상 방치했던게 NC임


상식적으로 린M으로 1조 매출을 맛봤던 기업이다

너희는 지금 갓겜이라며 찬양하고 있고 유저들 기대치도 최고점이다

오픈과 동시에 구독형 bm 구매러쉬 쏟아질텐데 이 기회를 날릴 이유가 있냐ㅋㅋ


'안사면 손해 겁나보는데 강매 아니고 뭐임?' VS '안산다고 겜 못하는 것도 아니고 취미에 월 10도 못씀?'

이렇게 갓겜옹호단 VS 쌀먹거지단 구도 짜여지면서 유저들끼리 박터지게 싸울거다ㅋㅋ


근데 초반이라 다들 게임 자체가 재밌으니까 갓겜옹호단이 여론 찍어누르며 한푼 두푼 누적되겠지

그렇게 게임 오픈빨 꺼지고 하나 둘 고이기 시작하면 이미 매몰비용 높아서 탈주 어려운애들한테

월 20-30씩 교묘하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손해보기 싫어하는 심리 이용해서

더 강한 필수 비엠 들이밀거고, 그땐 갓겜옹호단들도 자가당착에 빠진다. 


"게임에 월 20-30이 아까움?"


이 소리를 역으로 듣게 될 거고 시간이 지날수록 30은 40이, 40은 50이 될거임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다캐릭 육성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패치해나가며

캐릭당 구독해야 제 성능을 뽑을 수 있는 BM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나마 다른 부분유료화 게임들은 완전 무자본으로 육성이라도 가능하지

이게임은 비엠 구독 없인 사실상 할수없는 구조로 짜여질것.

그러다 여름, 겨울 이벤트때마다 선심 쓰듯이 14일 공짜 쿠폰 주면서 유입 당기고

제일 판매량 낮은 비엠 하나 일부 완화해주면서 반년씩 계속 수명 연장해나가겠지


아이온2 라방 보면서 느낀건 게임이 때깔은 좋은데 특색이 없다는 것.

당연하겠지 기존 오리지널이 있던 작품이고 계승한 거니까 상당부분 같을테니.

그런데 묘하지 않음? 

만약 이 게임이 아이온2가 아닌 전혀 다른 이름의 소울앱소버 뭐 이런 이름으로 오픈했어도

지금처럼 반응이 뜨거웠을까?


무엇보다 라방내내 게임의 기능적, 성능적 부분에 대한 내용이 전부이고

스토리나 서사와 같은 감성적은 내용은 일절 없다는 것.

게임을 대표할만한 주인공격 npc라던가 세계관의 핵심이 될만한 내용이 전혀 없었다는 것.


이 게임에 사활을 걸고 애정을 꾹꾹 눌러담아 장인정신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듦

언리얼5라는 엄청난 엔진으로 비쥬얼은 잘 만들어냈으나

그 비쥬얼을 감당할만한 내실을 갖추지 못한 느낌이 들었음


그도 그럴것이 엔씨가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스마게처럼 회장 혼자 모든 걸 결정하는 비상장 기업도 아니고

모두의 공통된 목표는 명예보단 매출, 주가 복구가 1순위일 거고

게임 시장 자체가 하락세인 와중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고 장기적인 회복을 본다?


모든 주주들이 기적을 믿고 5년이고 10년이고 기다리겠다고 만장일치로 의견 통합이 됬다면 가능한데

너희가 엔씨에 주식 수백억 들고있는 대주주라면 어떨지 조금만 생각해봐도 답 나오지?
 

행여나 그런 기적이 펼쳐진다해도 맹독성 뽑기 비엠 팔던 그 시절 1조 매출을

월 10만원 구독형 비엠으로 매꾸고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건 더더욱 말이 안되겠지?

단기적으로 이슈몰이해서 다시한번 1조까진 아니어도

그에 가까운 관심과 화제 끌어모아서 다음 스텝 밟는게 훨씬 쉽겠지?



그럼 이제 남은 게 뭐냐


초기에 이미지 마케팅 잘해서 "NC가 달라졌다. 한번 더 속아보자" 라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첫번째 목표이고

그렇게 유입된 유저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만들고 매몰 시키는 게 두번째 목표이며

갈수록 컨텐츠 난이도를 기존 BM만으로는 답답하게 내면서 은근슬쩍 새 BM을 추가하는것

그러면서 "이 정도면 이 가격에 살만하지 필수도 아니고ㅋㅋ VS 아니 자꾸 BM 은근히 추가하네" 로 또 유저 갈라치기하며

여론 방어하기



얘네가 라방에서 유저들이 bm관련 질문을 할때마다

"앞으로도 출시할 계획 없고 게임이 문 닫을 때 까지 절대 그럴일은 없습니다" << 이렇게 말했다면

라이브 영상 자체가 족쇄가 되니까 진짜로 내려면 욕먹을 거 각오하고 내겠지만


보통 시청자들이랑 BM관련 질의응답하면서 하는 말들 보면

'지금은 없다' '당장은 계획 없다' '오픈 시점엔 추가하지 않을 생각이다' 등등

뭔가 지금, 당장, 오픈 시점엔 등등 시점과 관련된 사족이 꼭 하나둘씩 붙죠?


이 말은 즉슨 언제든 추가할수도 있다<< 와 다를 게 없음


오히려 일부러 패치를 특정 bm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게끔 출시를해서

유저 입장에서 "제발 좀 이거 편하게 만들 BM 좀 내주세요 진짜 바로 산다"

라는 의식의 흐름을 만들어버릴 수 있음



초반에 유저들 기대치가 하늘을 찌를 땐 어떻게든 호감작하고

유저들 많이 쏠리게 만들고 애정 갖게 만들어야 지갑을 열지


사전 선점이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로 포장되어있지만 만약 진짜로 유저들을 위할 거였으면

이미 준비해둔 서버 다 열고 생성만 미리 받아도 충분했을텐데

진짜 바늘구멍만큼 뚫어 놓은 이유는 두가지임


작은 이유로는 당연히 기대감 높이고, 엄청난 유저가 몰린다는 인상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고

큰 이유로는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몰리나 시장 조사 차원에서 트래픽 체크하는 거임


이 사전 이벤트를 통해 실제 오픈 시에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몰릴지 예측하고

다음 분기 매출 보고서를 써서 올려야하거든ㅋㅋ


그리고 계속 호감작을 하면서 초기에 엄청나게 몰리는 유저들을 매몰시키고

10만원으로 시작해서 눈치 보며 20만원 30만원 구독형 비엠에 '선택' 이라는 방패를 붙여 사실상 필수로 만드는것

클래스 추가와 더불어 다캐릭이 유리한 구조를 만들어 캐릭당 구독이 유리한 bm까지 추가하게 될것


결국 일반 유저도 월에 수십은 써야 사람구실할거고

상위 랭커라면 급발진해서 개인 선택에 의해 수천쓰는 게임이 아닌

매달 꾸준히 필수적으로 수백만원은 써야 랭킹 유지 가능하게 만드는 것


너무 익숙한 그림이다


엔씨가 스타트업 과정에서 실수한 거라면 바뀔 수 있겠지만

이미 성장할대로 성장해서 지배층이 뚜렷한 상황이라면

사실상 우리는 초반 호감작 해주면서 순한 맛으로 게임 운영해줄 떄 최대한 즐기는것

너무 엔씨가 달라졌다며 굳게 믿고 대가리 깨져서 악귀가 되면 안된다는거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