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된 그날 오전 나는 접속을하고 음 몸빵이 쌔졌다니 쳐맞아봐야겠다 생각에 핫 존으로 갔다. 
우연히 다가온 장군 궁성에게 콤보가 제대로 밖히면서 원콤을 냈다. 
오 뭐지 ??? 그리고 또 잡았다. 계수가 너프되도 할만하네 몸빵도 좋아진거 같았다. 
그리고 그날 오후 너프된 이 후 정말 딜이 별로가 되었다. 

아..................
난 할만 충이 되었다. 
현돌도 백부장에 다 밖은 pvp유저다. 
침식 ? 돌아본적도 없다. 침식템 1도 안부럽다. 
pvp템만 강화 열심히 해서 다른 인던에서는 잘껴주지도 않는다.
이런 패턴이 몇개월이나 지속되도 나는 그래 pvp는 할만하니까 할만충이 었다. 
그냥 쓰레기 캐릭을 키우고 있었는데 초반에 십부장 맞추고 다 쪼갤때 PVE셋팅만 하고 던전에서 돈이나 버는 캐릭으로 만들어야했는데 괜히 앞에서 깝치면서 땡겨서 운좋게 장군 대장군 총사 땡겨 죽이는 뽕맛에 그거 하나로 버텼는데 이제는 지친다. 
 
현질 유도도 적당히 해야지 모든 스텟은 키나소비처로 만들고 얼마나 방대한 스텟을 찍어야되는지 지겹다. 
스티그마 스텟찍다가 진짜 내가 좋아하는 싸움은 할 시간이 없다. 
싸우는 시간도 제한걸어서 어비스에만 있고 싶어도 키나로 시간을 사야된다. 
그래픽 쪼가리에 목숨걸고 돈쓸 나이는 지났다.
그 동안 정들었던 이 게임과 점점 멀어지는게 조금은 슬프다. 
내가 점점 나이를 먹고 늙어간다. 
점점 나의 시간이 소중하다.
소중한 시간 잠시 즐기게 해줘서 고맙고 아마도 바로 접지는 못해도 애정이 식으면 그대로 잊혀지겠지.

젊은 시절 좋아했고 나이들어서 다시 만난 즐거운 게임. 
잊혀지지 않는 좋은 게임이 되어서 오래 만날 수 있는 가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이 개발자나 운영진에게 전달되어 내가 생각하는 즐거운 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
나는 이제 내가 만들기에는 너무 늙었다. 늙은이들 이제 마우스를 내려 놓을 때가 다가오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