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폭화 메커니즘의 삭제 또는 유연화 (딜컷 문제 해결)
현재 던전의 '광폭화' 시스템은 정해진 시간 내에 높은 대미지를 강요함. 이는 생존력이 낮고 딜 로스가 발생하기 쉬운 근접 딜러(검성 등)를 파티에서 배제하고, 안정적인 원거리 딜러 위주의 조합을 고착화시킴.
  • 문제점: 타이트한 딜컷은 효율 위주의 구인으로 이어져 특정 직업군의 '취업난'을 야기함.
  • 해결책: 광폭화 시스템을 삭제
2. '1인 정복 모드' 도입 및 레벨 스케일링 적용
파티 플레이의 중압감과 구인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혼자서도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 문제점: 연습 없이 공방(공개 파티)에 참여했다가 숙련도 부족으로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반복되며, 이는 근접 딜러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짐.
  • 해결책: 인원수에 맞게 난이도가 조절되는 '레벨 스케일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혼자서도 패턴을 익히고 파밍할 수 있는 '1인 원정' 환경 조성.
3. 보스전 '연습 모드' 신설
던전 클리어 경험이 있는 유저를 대상으로 보스의 주요 패턴과 짤패턴을 숙달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필요함
  • 문제점: 실전에서만 패턴 학습이 가능하여 실패 시 파티 전체의 리스크가 큼. 특히 근딜은 몸으로 부딪쳐야 하므로 학습 비용이 매우 높음.
  • 해결책: 보상 없이 보스와 무한히 대결할 수 있는 '연습 모드'를 지원하여 유저 스스로의 숙련도를 높일 기회 제공.
4. 근접 직업군 혐오 패턴 완화 및 난이도 조절
현재 '암굴 어려움' 등 상위 던전은 근거리 딜러에게 과도하게 가혹한 설계를 가지고 있다.
  • 문제점: 원딜은 상시 프리딜이 가능한 반면, 근딜은 짤패턴 두 방에 사망하는 등 리스크와 리턴의 불균형이 심함. 소울류 게임(세키로, 엘든 링)보다 가혹한 판정과 협동 책임감 때문에 피로도가 극에 달함.
  • 해결책: 근거리 딜러의 생존기 강화, 보스 근접 패턴의 판정 완화

[요약]
아이온2가 지향하는 협동의 재미가 '타인에게 주는 스트레스'가 되지 않으려면, 근딜의 생존권 보장과 개인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적 배려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