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에서 닥사하다 누가 나 때리면 누구지 하고 보면 검성이라 혐이 차오르다 못해 또 너야? 하고 있는데

어제 초월 10단 같이간 10돌팟 검성양반 늙성인거 같은데 엌 하고 죽고 칼같이 부활석 쓰고 멀리서 봐도 나이도 있으신 무빙으로 온몸 비틀면서 패턴 피하다 죽고 계란쓰고 연신 죄송합니다 하면서 이게 잘 안되네여 하는데 웬지 짠하더라

천천히 깨죠 하고 천천히 깨는데 계란 일말의 주저없이 퍼부어가는걸 보고있자니 이야.. 찜질방을 가도 저렇게 먹으면 목맥히겠다를 생각하는데

다 끝내고 러너도 있었는데 A떠서 오 오랜만이네 하고 있다가 우리 검성형님 연신 죄송을 외치며 다음에는 덜죽고 더 잘해보겠다는 거 보고 같이 간 파티원들 똑같이 두 번 더 강이 갔다..

넴드에선 계란 아끼셔도 된다 말씀드리고.. 10단은 랭크 괜찮다 하고..

악귀가 판치는 검성 사이에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앞으로는 색안경 좀 빼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가끔 너무 인간성이 결여된 검성 만날때마다 역시 거르는게 맞나 생각도 들고.. 검며들겠네 야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