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궁성 패치, 별거 아닐 것 같음. 그냥 비즈니스 모델로 쓰는 느낌임. 궁성 타수별 방어계수부터 스티그마 찐빠난 것까지, 게임 개발자들이 모를 리가 없음. 25일 기점으로 또 인구수 많은 직업 털어내겠지. 아직 경쟁되는 다른 게임도 없는 상황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갈아탈 수밖에 없음. 응기룡 끼던 애들이 분크메 줍고, 또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올라갈까? 전 아니라고 봄. 본캐를 갈아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면, 동일 혹은 더 좋은 템 구매해줄 거고 실제로 갈아타면서 “준수한 성능에 갈아타길 잘했다”는 생각 들게끔 만들 거임. 그리고 어느 정도 유저들이 새 기반 닦았을 시점에 궁성 유의미한 버프 들어오겠지. 라방에서 “힘들었다… 이제 더 이상 궁성님들이 정복이나 초월, 성역에서 소외당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한마디 해줄 거고. 갈아타지 않고 남아 있는 애들은 더 놔두면 상해버리니까, 갈아탄 애들도 “궁성 다시 하면 되는 거 아니야?” 할 수 있음. 근데 그 시점이면 갈아탄 캐릭도 나름 준수한 성능에 쓴 돈이 아까워서, 다시 돌아오진 않을 거임. 궁성에서 털린 기억도 있고.그러면서 점점 시작되는 패싱. 도태되는 내 캐릭터를 보게 되겠지.
각종 커뮤에서는 “아재들이라 그렇다”, “검-궁에서 아재들 옮겨서 그렇다” 같은 속 뒤집어지는 여론도 생길 거고.실제로 타겟은 아재층이 맞다고 봄. “장비 만드는 게 엔씨에 무슨 돈이 되냐” 하는데, 주변 레기온이나 인게임에서 만난 아저씨들 보면 거래 안 하시는 분들 꽤 있음. 사고 나면 귀찮기도 하고, 경찰서 찾아가서 돈 돌려받을 나이도 아니라서 그냥 큐나 사서 기룡 2트 돌리는 분들도 종종 있음.25일 기점으로 엔씨 의도를 알 수 있을 것 같음. 만약 25일에 일부러 이상하게 내고, 1~2주 지켜보다가 다시 손봐주는 식으로 넘어가게 유도한다면… 내 생각이 맞는 거겠지. 문단 나눠서올려 ㅠㅠ미안해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