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3-17 22:19
조회: 283
추천: 0
치유 방향성이 아직 잘 안 잡히는 느낌입니다안녕하세요 원래는 PVP도 즐겼지만 회사 생활 하다 보니 지금은 PVE 위주로만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첫날부터 키워온 직업이라 애정이 있어서 꾸준히 투자하며 키워왔습니다. 서포터라는 직업 특성상 딜이 약하거나 성장 체감이 적은 부분은 어느 정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 순위나 손해도 감수하면서 플레이 했습니다. 조율도 처음에는 방어·체력 위주로 맞췄다가 추방을 여러 번 겪으면서 결국 공명치 쪽으로 방향을 바꿨고, 아툴도 17만까지 맞췄습니다. 부캐도 3개를 같이 키우면서 자원을 최대한 본캐 치유에 몰아줬고 솔직히 여기서부터 많이 현타가 오는 상황입니다. 원정초월에서는 악세 돌파 여부를 본다고 해서 방어를 포기하고 악세에 몰았다가, 다시 방어를 요구받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커졌습니다. 자원은 한정적이고, 어디서는 딜도 해야 한다고 악세 돌파하라고 하고 어디서는 방어를 해오라고 하는데 모든 부분을 동시에 최상으로 맞추기에는 현실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저 역시 라이트하게 게임하는 유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맞춰가겠지 하는 마음도 있지만, 지금 가장 크게 느끼는 문제는 성장 체감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전투력이나 아툴이 비슷한 고정 파티원들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돌파할 때마다 딜 미터기에서 변화가 바로 보이니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는데, 치유는 그런 체감이 거의 없습니다. 힐량 증가나 생존 기여 같은 부분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느껴지지 않다 보니 “내가 강해지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꼬우면 다른 직업을 하라는 말도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키나를 계속 써도 체감되는 변화가 거의 없고, 돌파를 해도 치유량이 늘었다거나 역할이 분명해졌다는 느낌이 부족해 아쉬움이 큽니다. 이번 성역은 네임드마다 모두가 잘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라서 그 점은 긍정적으로 느꼈습니다. 다만 공명치 위주 세팅이라 한 대 맞으면 위험한 상황이 많아 디버프 관리와 정화, 힐 유지만 하면서 최대한 생존 위주로 플레이 했습니다. 앞으로 성역을 몇 번 더 가야 하는데, 지금 와서 다시 방어 세팅으로 전환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조율석을 또 얼마나 써야 할지, 이후 메타가 바뀌면 다시 딜 세팅을 요구받는 건 아닐지 정체성에 대한 혼란도 있습니다. 저는 단순히 파티원이 죽지 않고 쾌적하게 클리어하는 걸 보는 재미로 치유를 선택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치유라는 역할 자체의 필요성이 줄어든 건 아닌지, 그리고 저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도 애정이 있는 직업이라 쉽게 놓고 싶지는 않습니다.
EXP
360
(60%)
/ 401
|
소서21배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