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도 불행하게 살았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지냈는데

어느 날 꿈을 꾸게 되었죠.



그런데 어느 가게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을 다 판다고

하는 게 아닙니까?

이 여인은 너무 좋아서

최고의 행복을 사서

다시는 불행해 하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마음의 사랑과 평화,

지혜와 행복, 그리고 온갖 걱정을

털어버리게 해주세요."



이 말을 들은 주인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부인, 뭔가 잘못 아신 것 같은데

우리 가게는 열매를 파는 게 아니라

씨앗만 팔아요."



많은 사람들이 노력도 없이

행복만 찾아다닙니다.



하지만 행복은 우연히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행복하기만

기대하는 건 아닙니까?



사랑의 씨앗을 잘만 가꾸면

금방 행복해질 텐데 말입니다.



-틱낫한의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