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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2 04:35
조회: 369
추천: 1
인벤, 대항해시대, 디케, 서버 게시판.※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이기에 언제든 글 읽기가 격하고 역하신 분들은 댓글에 포효를 토해내셔도 그냥저냥 받아들이겠습니다.
재미있네요- 인벤이라는 곳은 이렇게 재미있는 곳이 아니었음 했는데 말이죠- 너무 웃다보니 숨이 가쁘고 배가 아프고 결국 눈물이 날 정도네요- 게시판 지기를 잠깐이나마 해서 그런지, 제 성격이 원래 글에 대한 편식이 심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게시판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되네요- 1 싸움의 글. [논리적인 반박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다면 싸움이라기 보다는 토론에 가까우니 그런 것은 범주에서 제외됨.] 가장 재미있어요- 초면에 반말은 가벼운 장난수준이죠- 자신의 논지를 펴는 것은 물론 나쁜 일이 아닙니다만, 서로 물어뜯기 바쁘다보니 뜯겨져 나간 자신의 초라한 모습은 보이지 않겠지요- 논지는 상관없고 무조건 이기겠다는 굳건한 의지력은 씁쓸하고- 특히 비장의 인신공격이라도 나오게 되면 어디선가 동정심마저 느껴지는 정도네요- 혹은 자신의 생각에 완전히 치우쳐져서- 하고싶은 말은 다 해도 되고- 이런 글이 싫으면 '네가 읽지 않으면 된다.'는... 마치 오후 4시에 야한 영화를 틀어놓고 애들이 보고 있으면 '넌 아직 어려서 안되.'라고 하는 경우처럼- 뭐라 할 말이 없네요- 2 도배형식을 띈 글. 글에 기승전결이 있다면 '기, 승, 전, 결'을 따로 분리해서 4개의 글을 만든다던가- 아니, 오히려 기승전결을 분리해서 적은 정도면 참 양호한 수준이랄까요- 아무 의미도 없을 글들의 나열... ...허허허... 보고나서 기분이 나쁘다던가 하지는 않지만 찜찜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말이죠- 볼 때마다 아쉬운 느낌도 들고, 굳이 이래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시판이라... 일단은 각자마다 마음대로 적을 수 있는 자유는 당연히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니 뭐라 할 말은 없겠지만- 자신이 그러한 자유를 가짐과 동시에 남들은 그 글을 마음대로 열람할 수 있는 자유가 주어진다는 것도 생각하셨음 싶네요- 그럼 당분간은 디케 서버 게시판이라는 절을 떠나 속세를 지향해봐야겠네요- 언젠가 인벤에 다시 돌아오게 될 때까지- 안녕히- |
괴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