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04

"일단 전 급한게 아니라서 조금만 기다려볼게여"


오후 11:05

"네에"

"맨날 보이다가"

"갑자기 안보이니까"

"저는 금성입니다"

"매물 한대 있네요 장스스"


오후 11:06

"아리엘님"

"어떻게 할까요"

"장스스 1대 더 살까요"


오후 11:08

"거래는 새벽 그 시간쯤 하시고"


오후 11:09

"아 어디 가셨지"


오후 11:12

"아리엘님 지금 장스스 1대 섭외 중입니다"


오후 11:13

"말씀을 해주셔야 구입되는데"


오후 11:21

"아리엘님"

"ㅠㅠ"


오후 11:29

"아리엘님"

"장스스 샀습니다 믿고"

"나중에 2시쯤 뵈어요"

"집에 컴터 가지고 갈게여ㅋ"


오후 11:44

"오시면 톡 주십시오 장스스 구입하고 기다리고 잇습니다"


오후 11:59

삭제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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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30일

오전 12:11

"사람 불안하게 하지 마시고 카톡 좀 보시죠"

"거래 믿고 장스스 둘대안 한대더 샀습니다"


오전 12:14

"접하시면 바로 톡 주십시오 2시쯤 오신다고 하셨으니 기다립니다"


오전 2:09

"오늘 9시 점검인데 그전에 가능한가요 > 답장좀 부시죠"


오전 2:10

"님 거래가 되는건가여 아닌가여?"


오전 2:12

"님"


오전 2:26

"카톡 내용 당신닉 인젠닉 모구 박제했습니다"

"프로필 사진 보니 지우 닉을 바꾼 듯 하네요"

"당신 미친 사람 아닌가요?"

"허언증도 있고 정신과 가보세요 에휴"


오전 2:27

"애기들 생각해서 인생 그리 젖같이 살지 마세요"

"인생 참 짠하게 산다 새기 ㅎㅎㅎ"


여기까지 이구요
저는  "일단 전 급한게 아니라서 조금만 기다려볼게여"  이 말 이후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카톡을 아에 못봤어요 바빠서
이 얘기를 듣고 제가 쿨하게 거래해야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