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버와 한국서버를 보고 있으면, 설탕장사 그래도 괜찮은 놈들이었어 라고 생각이 됩니다.
가장 먼저 일본서버와 한국서버의 차이.
무료계정입니다. 아 뭐 소위 말하는 창고나 부캐로 악용되기도 합니다만, 천천히 레벨 20을 올릴 동안에 자기가 어떠한
게임을 하고 있는가를 충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시작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두려움과 기대 속에서 자기혼자 플레이를 시작할 때는 총렙 20도 맞추기 쉬운 편이 아닙니다. 솔직히 처음 시작해서 완전 자력으로 가장 빠른 완성체인 모험+상렙 합쳐서 19와 전렙 1을 달성하는(보통 모험8 상렙 11 전렙1정도?)데 걸리는 시간도 이틀은 꼬박넘어갈 정도니까요. 그렇게 조금의 하는 방법을 몸으로 부딪쳐 보고 결제를 하게 되면 충분한 자신감(나중엔 어이가 없는 바보스럼이지만)을 가지고 게임에 임하게 되죠. 하다가 어드바이져나 헬퍼를 만날지도 모르고.
한편 일본서버의 계정은 다른 사람하고 거래가 안됩니다. 레벨 제한 한계도 15였던가 그렇죠. 기한은 보름으로 매우 긴 편이라고 하겠습니다만, 결국 금방 등록을 안할 수 없게 강제하다시피 하는 수준입니다. 

다음은 계정 등록 문제입니다.
계정을 한국은 아주 익숙한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쳐서 '자기가 원하는 아이디'를 만듭니다만, 일본은 내가 원하는 아이디가 아니라 저쪽에서 제멋대로 내려줍니다. 에 옜날 퀴즈퀴즈 식이라고 할 까요. 고칠수 있나 대충 찾아봤는데 고칠수도 없는거 같습니다. 이거 은근히 거슬리고 짜증나는 문제죠. 안쓰는 걸 외워야 하니 말이죠.

세번째는 계정 한계 시간의 알림입니다. 사실 한섭에서 할 때 매일 알려주니까 귀찮은 감도 있었느데, 일섭처럼 아예 모르게 하니까 이건 오히려 신경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비가 힘들어지는 것이죠.

네번째는 도우미의 여부입니다. 한섭에서 하듯 처음에 바로 도우미부터 찾았더니 안보이더군요...; 일섭에는 도우미란 것이 아예 없었던 것입니다. 설탕공장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다섯번째는 반응이 없을시 강제 로그 아웃입니다. 한섭은 그런거 느껴본적이 없지만, 일섭은 조금만 가만히 내버려두면 강제로 로그 아웃 되서, 다시 로그인 하러가야됩니다. 그리고 한섭은 시간을 알려주는 것도 괜찮더군요. 그 18금 뜨는건 매우 스트레스라서 1장 1단이지만 말입니다.

여섯번째는 일섭의 좋은 점이죠. 카드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라고해도 전 해본적 없지만 말입니다. 그나저나 일본에선 여태껏 전연령관람가였던 것이 이제 12세로 바뀌는 모양이더군요. 쇼킹...;

일곱번쨰는 순전히 한국인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생각이됩니다만, 일본어로 되어 있으니까 일본어 공부가 됩니다-_-
특히 모험을 할 때는 그렇죠. 평소에는 접하지 않는 단어들을 많이 배우네요. 바로 이 이유때문에 일본섭으로 온게 후회가 안되더군요. 첨부터 새로 삽질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렇더라도 3개월 아까워서 한섭도 종종 하긴 하지만.

여튼 그래도 나름 신경써주는 설탕장사였다는 겁니다. 뭐 그외에도 특히 소위 한국유저들 입맛에 맞는 장치도 설탕장사 독단으로 많이 해놨던거 같은데, 그건 뭐 전 좋아하지 않는 부분이고 꺼내봐야 논란이라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