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에 올릴까 말까 망설였지만..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이동용 갤리로 폭항 풀조력은 하고 싶지만 델핀값이 워낙 비싸고;
때마침 강화증이 많이 풀렸으며(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값이 오르는 추세지만),
또한 재강화로 갤리스가 7강까지 가능하므로 적격이지요.
본인의 경험담을 토대로 작성해봅니다.


사전지식: 갤리스는 내파 2, 기본선회 7임- 메돛기준으로 -3의 선회를 고려하고, 

폭항을 위해서는 내파 최소 +9를 만들어줘야 함.
                 

7강까지 들어가는 강화증은 3+3+6+9+10+10+10=51장 필요(재강화 추가시 강증1장 들어감)
                 

갤리스의 건조, 강화에 소요되는 시간은 30일임

(정말 긴급조선의뢰서 쓰고싶은 충동이 강렬하게 일어납니다  ㅡ ㅡ;;). 총 210일의 시간 필요.

그럼 건조 들어가볼까요?


1. 오데사에서 티크갤리스를 건조.

-오데사에서는 일반건조가능한 대부분의 갤리선박이 티크건조로 가능합니다.(아라갤 등의 일부선박 제외)

2. 암스테르담, 세비야에서 범용대형수조2개(내파+1~3) 구입, 1강화 (400만x2, 강화증 3장. 강화비용 180만)

-여기서 되도록 대성공을 띄워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 발생할 실패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폭항을 1차목표로 잡았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평작이상으로 내파 +5를 만들어야 합니다!!!!
강화증을 날릴것을 각오하고 강화하는 것이므로 그나마 싼 수조2가 좋습니다. 돛도 걍 범용으로..
(참고로 저는 1강만들면서 강화증 18장을 날려먹었습니다 ㅠ ㅠ 추가로 30x6분의 시간까지..)

3. 2강~7강까지 들어가는 조인트빌드(완성시 평작기준 선회 +9, 내파+9)

대 라틴세일3, 대 스퀘어세일 3 (이것만으로도 풀돛 충분히 가능)각국 개척지에서 제작가능. 봉제 13, 14
제독실 4(선회 +1~3, 내파 0~+2, 적재 0~ -4) 아덴에서 제작가능. 공예 14
특수주문 대형 노 5(조력 +3~5, 선회 0~ -2) 세바스토폴에서 제작가능. 공예 14
범용 대형 노 1(조력 +1~3) 베네치아, 이스탄불 대장장이에게서 200만 투자후 구입가능.
정박용 망 2(선회 +2~4) 캘리컷 제작가능. 봉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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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잠시 갤리스 강화와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4번을 위해 쓴 글입니다. 지루하면 패스~

소위 강화의 실패와 대실패, 혹은 성공(평작), 대성공에 관해 써보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보통 실패는 수치중에서 1개씩, 대실패는 수치중에서 2개씩 혹은 1개수치 최저로 발생합니다.
그리고 성공은 골고루 평균수치가 떴을때, 대성공은 1개 수치가 최고수치가 떴을때로 봅니다.
2개수치 성공은 아직까지는 본적도(본인이 만든) 들은적도(주변에서 만든) 없습니다  ㅡ ㅡ;;;

예를 들자면, 제독실+ 특수주문 대형 노+ 대라틴세일을 넣을때,
관여하는 수치는 선회, 내파, 조력, 가로돛, 세로돛, 적재입니다.

평작 기준으로 선회 +1, 내파+1, 조력+4, 가로돛+45, 세로돛 -5, 적재-2 입니다.

선회기준으로..
대성공시 제독실+2, 특수노 0이 나와서 선회+2 (제독실+3, 특수노 0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환상 ㅠ ㅠ)

실패시 제독실+1, 특수노-1이 나와서 선회 0
대실패시 제독실 +1, 특수노 -2가 나와서 선회 -1 (후덜덜)
다른 돛이나 조력에 실패효과가 갈 수도 있음. 

비교대상으로.. 
정박용망+정박용망+ 범용 대 라틴세일(세로돛 +5~15)을 넣을 때,
관여하는 수치는 선회, 세로돛입니다.
대성공시 선회+7 세로돛 10
 
실패시     선회+5, 세로돛 10 혹은 선회+6, 세로돛 +5
대실패시 선회+4 세로돛 10

결론은.. 조빌을 여러 종류로 넣는 편이 특정수치 대실패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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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자가 강화한 결과..

1강  수조2+라틴                                                 대성공(전제로 깔았으므로)            내파5
2강 제독실+특수노+스퀘어                                   성공(평작)                                  내파6 선회1
3강 제독실+특수노 +라틴                                     실패(선회 0)                                내파7 선회1
4강 제독실+특수노 +스퀘어                                  성공                                           내파8 선회2
5강 제독실+특수노 +라틴                                     실패(돛-5. 사실상 성공)                내파9 선회3 폭항 달성  
6강 정박용망+특수노+스퀘어                                실패 (선회1)                                내파9 선회4 풀돛 달성
7강 정박용망+범용노+범용스퀘어+범용포문            성공                                            내파9 선회7 풀조력 달성


 

최종 강화 수치입니다~ 스킬이 없는게 약간 허전하네요

이동용 스킬로는 노젓기보조와 구명정이 있습니다.
노젓기보조에 들어가는 조빌로는 특수주문 경량노(선회+2~4, 조력 -3~ -1)와 이동성 돛줄(가로세로돛 +5~15)입니다.
구명정은 구명정 1개면 가능합니다(내구 20~40).
선회와 조력맥스를 위해 스킬을 포기하고.. 전용함으로 노젓기보조를 달았습니다(선회 2번 실패만 안났으면..)


  5. 이동용 갤리로  터키갤리와의 비교시.. 
               
공통: 갤리스와 터키갤리 둘다 재강화포함 7강까지 가능. 내파 둘다 2. 둘다 티크 일반건조 가능. 
         
  터키갤리의 장점: 기본적재 120 낮음. 초반가속도는 터키갤리가 앞섬. 선회는 터키갤리가 2 높음. 건조일수 11일
  갤리스의 장점: 돛수치는 티크기준으로 세로돛 16 가로돛 10 갤리스가 높음(세로돛 최고설정시)
                              개조로 돛 형태를 변경할수 있음. 


이상의 결과 +@로 저는 갤리스를 선택했습니다.



왜냐? 뽀대나니까!

 


돛도료는 그닥 뽀대가 안나는군요 ^^; 그래서 돛도료 만들러 온참에 찍어봤습니다.
그럼 대성공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