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트체에 나온 선박인 P 샬럿에 부여 가능한 '여왕의 수호' 스킬에 대해 지인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알아보았습니다.





설명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저는 내구도가 얼마까지 낮아져야 발동하는지, 그리고 그 발동 확률은 몇인지를 명확히 해야 이 스킬의 가치가 어떤지를 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왕의 수호가 부여된 P 샬럿을 제공받고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이렇게 찍어보았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여왕의 수호 스킬은 소위 빨피(현재 내구 20퍼)에서 발동되며 입는 포격데미지를 절반으로 만든다.

선박의 내구가 많이 까이다 보면, 내구도 텍스트의 색깔이 흰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사진처럼요. 대략 내구의 20퍼센트 언저리가 되면 이렇게 빨간색으로 변하고, 
이 상황이 여왕의 수호 발동 조건입니다.
이때 확률적으로 발동하게 되며, 발동에 성공하면 성공 문구와 함께 본래 받을 포격 데미지의 절반만 입습니다.




2. 여왕의 수호가 터지는 확률은 대략 30% 전후로 측정된다.

  여왕의 수호가 발동할 수 있는 빨피 상황에서 150번의 포격을 해보았는데, 43번 발동했습니다.
  정확한 값은 아니고 근삿값이기에 더 많은 시행 횟수를 거치면 값이 살짝 달라질 수는 있을 듯 합니다.





3. 여왕의 수호는 부관의 탄 방어 스킬과 중첩됩니다.

실험을 했을 때 106의 측타 데미지가 뜨던것이 여왕의 가호 활성화시 53이 떴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탄방을 같이 사용하니 최종적으로 측타 데미지가 24가 나왔습니다.
확실하게 하기 위하여 부함장 120SS의 탄 방어 스킬이 얼마나 막아주는지도 앞서 해보았습니다.
대략 부함 120의 탄방은 해당 탄종의 데미지를 50~55% 정도 막아주는 것으로 측정되었습니다.
거꾸로 계산해보면 106에서 24로 감소했을 때 대략 77퍼센트 정도 감소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여왕의 수호(50%)와 탄방(50~55%)을 곱연산 한 수치와 맞아떨어졌구요.




4. 최대내구가 깎여서 현재 내구가 떨어지면 빨피의 기준이 바뀝니다. 

실험을 하다보니 최대 내구가 좀 깎였는데요. 최대 내구가 떨어졌을 때는 더 낮은 내구가 되어야 빨피가 되고, 이에 더 낮은 내구가 되어야만 여왕의 수호가 활성화될 수 있더라고요.
예컨대 1400 내구였을 때는 280 언저리가 빨간 내구도였는데, 1000까지 최대 내구가 떨어졌을 때에는 200 초반 내지는 100 후반이 되어서 빨간 내구도로 색깔이 변했습니다.
그러니 여왕의 수호 스킬은 전투 시간이 길어져서 최대 내구가 꽤나 감소하는 상황이 된다면, 안 그래도 까다로운 발동 조건이 더 까다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5. 격침에 이르는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여왕의 수호가 미리 적용되지 않습니다.

혹시 여왕의 수호가 크리티컬 포격 피해를 입는 것과 같은 상황에서 
미리 적용이 되서 막아줄 수 있나 실험해 보았지만,
그렇게 먼저 반영되어서 피해를 경감시켜주진 않더라구요.
그냥 여왕의 수호가 발동되는 조건인 오직 빨피 상태일때만 여왕의 가호가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여왕의 수호는 발동이 되는 조건과 그 확률을 고려했을 때 잘 활용하기 힘든 스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스킬로 격침될 경우가 생존하는 경우로 변할 수는 있겠지만, 다른 훌륭한 기존 선박 스킬들을 포기하고 승계를 할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훈장 도안이 들어가는 다른 좋은 스킬들도 있고 훈장 도안은 아주 비싼 조빌이니까요.
본인이 계속해서 위기의 순간에 여왕의 가호를 터뜨릴 수 있는 행운아라면 써볼수도 있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