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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9 23:50
조회: 1,073
추천: 4
[아레스] 우리에겐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톨스토이의 단편소설중 "사람에겐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라는 작품을 소시적에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의 통제할 수 없는 욕심에 대해 어이없어 했던 그당시의 감상이 생각나네요. 욕심 그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사람이 더 뛰어난 조건을 가진 동물을 제치고 만물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욕심 때문이거든요. 욕심이라는 동력이 사라진다면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그 욕심은 반드시 통제되어야 합니다. 혼자사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도덕과 양심에 의해 통제받지 않는 욕심은 파멸로 이르는 지름길이기도 하죠. 동맹항은 두캇으로 결정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유지라는 차원으로 보면 두캇만으로는 한참 모자랍니다. 해답은 바로 유저들이 많이 가는 곳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가게 되면 당장은 아니겠지만 언젠가는 우리 땅이 됩니다. 거꾸로 동맹항 공략의 포인트는 상대방이 잘 안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가지고 있는 동맹항을 연결하는 교역루트를 개발해서 유저들이 이익을 많이 보게하면 국력은 서서히 성장합니다. 주식투자를 해보면 돈을 버는 사람은 최고점을 잘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고 오름세에서 적절한 타임에 매각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즉, 남도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주식하면서 돈을 법니다. 최고점 한방을 노리는 것은 나만 벌겠다는 심사죠...주식투자 10년에 그런분들 돈버는거 한번도 못봤습니다...ㅡㅡ 동맹항도 마찬가지 입니다. 경쟁국가도 돈을 벌게 해줘야 합니다. 국력은 동맹항의 질과 양에서 결정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유저의 질과 양에서 결정됩니다. 타국가와 경쟁하면서 상생을 추구할 수 있는 여유는 바로 그것에서 나오는 것이죠. 제목에 대한 답을 제시해야 할 때로군요.. 결론은 땅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입니다. 땅은 유저가 자주 방문하게 되면 자연히 우리것이 됩니다. 문제의 핵심은 유저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주느냐 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운 유저들이 그 땅을 가서 이익이 되도록 부단히 연구하고 실험하는 것입니다. 타섭에서 고군분투하시는 폴투인 여러분...힘내세요... 사람이 성이고 사람이 땅이며 사람이 재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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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國獻身 軍人本分 丈夫雖死心如鐵 義士臨危氣似雲
국적 : 폴투...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닉 : 마르즈반 부케 : 가을동화(A팀 제독), Isaebella, 노숙의달인(B팀 제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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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