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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23:21
조회: 2,375
추천: 6
링쟈오의 기적 + 암스테르담 바자회![]() 사향+백단을 링쟈오로 교환 ![]() 링쟈오를 대나무로 교환 ![]() 사상공전 짭짤합니다~ 판매도시는 베르겐 ![]() 베르겐에서 북해로 돌아오는 길에 * 암스바자에도 들렀습니다. * 정기적으로 암스 또는 세비야 등지에서 한시간 반 가량 벼룩시장을 엽니다. (ex 암스테르담 프리마켓) 물건을 나눔하다시피 파는 사람도 있고, 양심적인 가격에 파는 분도 많습니다. 위 사진은 조빌을 50,000D에 나눔하는 사진인데요. 저렇게 대라틴, 대스퀘어를 헐값에 내놓으면 누군가 사재기할 것 같지만, 다들 필요한 만큼만 사갑니다. 한 사람당 몇 개까지만 사가세요~ 이렇게 써놓으면 그대로 합니다. 본받아야할 자세가 아닌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군요. ![]() 저도 이 분에게 캐논포와 철재선박재료를 헐값에 구입했습니다. 이외에도 500만 조기함 상점, 100만 대장공 상점 등 이용한 곳은 많은데 스샷을 못 찍었네요ㅠ 조기함을 세 개 정도 까봤지만, 돌아오는 것은 자따 랭작과 조톱 뿐이었습니다. 그냥 물건 사기만 하고 인사하는 정도로는 아쉬워서, 저도 도중에 참여해서 저렴하게 물건을 팔아봤습니다. 가져온 게 없어 뭘 올려야하나 고민하다가, 마침 갖고있던 3g 강습형샴선을 500만에 팔았네요. 누군진 모르겠지만 잘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바자에 내놓을 템을 미리 준비해서, 저렴하게 팔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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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서버 이오토부리 온라인 게임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대항해시대 온라인. 그러나 CJ & 넷마블의 횡포로 인해, 그 어떤 서버보다도 빠르게 망가져버린 한국서버. 캐쉬배 & 강포가 지배하는, 레벨 디자인이 붕괴된 컨텐츠 육메로 망가진 무역 밸런스, 다클로 인해 무너져가는 게임 경제 게임에 대한 애정이 보이지 않는 운영, 초보자에게 지나치게 불리한 게임 구조 왜 있는지 모를 이상한 시스템들 등등 여러가지 의문점을 뒤로 하고 한국서버를 접어두게 된다. 몇 년 후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글로벌 서버로 이주. 그러나 평소 품고 있던 의문들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아 금방 권태기를 맞게 된다. 전체적으로 한국서버보단 나았지만, 내게 있어서는 아쉬운 곳이었다. 긴 휴식 이후 한국서버로 복귀. 한국서버에 좋은 문화를 전파하고 싶었지만, 오랜시간 방치된 다클로 인해 게임 경제는 더더욱 엉망이 되어있었고, 망가진 밸런스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바벨탑을 쌓아올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사람 한 명 찾기 힘든 것을 보고, 이제는 '나와 같은 불만을 가진 유저는 이미 다 떠나갔구나' 를 뼈저리게 인지하게 됨. 고심 끝에 일본서버를 일단 설치하기로 함. 이틀간 게임하면서, 내가 해온 것들과는 너무나 다른 환경을 보고 이주를 결심. 왜 몇 년, 아니 몇 개월 더 빠르게 결정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든다. 먹고 살기 급급해져 대항온처럼 호흡이 긴 게임을 할 시간이 줄어든 현재. 대항온이라는 게임이 그렇듯이, 느긋하게 하다보면 언젠가는 목표한 바를 이루지 않을까 한다. 효율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게임을 즐기는 행위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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