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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3 16:23
조회: 1,256
추천: 1
모든 다클유저를 작업장 취급하지 마세요..다클유저를 무조건 작업장 내지는 육메나르는 짐승 정도로 취급하는 다클유저 공격형 발언만 내뱉는 몇몇분들도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실지로 저도 투클모험가였지만.. 지금 6클 하고 있습니다. 본캐(54/58/55) 부캐 (42/61/56) + 추가된 케릭 (향료상+무기상+재봉사+회계사) 본캐 클리퍼 + 부캐 로얄프리깃 조합으로 다녔습니다 일반적으론.. 물론 인도나 동남아에서 유럽 돌아올땐 부캐를 상대갤 갈아태워서 향신료나 보석 싣고 왔지만요 거래랭이라곤 향신료거래 보석거래 딱 두개였습니다. 제 레벨 정도면 그 두개 스킬만으로도 충분히 제가 쓸 듀캇은 벌면서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각자 게임을 즐기면서 즐기는 방법이 다를겁니다. 만능을 원하시는분. 발견물 올클리어를 노리시는분. 그냥 좋은배만 타고싶은분. 이름난 해적을 노리는분. 그걸 잡는 토벌대가 되고픈 분. 열심히 동맹항 확보에 열을 올리시는 분. 그저 두런두런 라이트 플레이가 즐거운 분. 언급한 몇몇 케이스 말고도 뭐 분류하려면 정말 많습니다 전 전투와 모험이 즐거운 유저였습니다. 무역은 저랑 뭔가 안맞았죠. 동맹항을 확보하려고 타국 유저들은 베타시 하면서 기밀이니 뭐니 꿍닥거리는게 함께 어울리자라는 마인드를 가진 저랑은 그냥 좀 안맞았기도 했구요. 뭐 어쨋건 전 체질상 전투나 탐험이 저랑 많이 맞았습니다. 그러다가 무료화가 되었고 많은 초렙유저들이 대항에 등장했습니다. 신규유저도 많았고 오베 이후 처음 다시 하는 복귀 유저도 많았죠. 신규유저로 오신 길드원들 내지는 넓게는 동시간대 한장소에 있는 초보분들 돕고는 싶었지만 상인계열이 아닌이상 그분들 도와드리기가 생각보다 마땅찮더군요. 상인케릭이 초보도우미엔 훨씬 능률적이구나 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단순히 돕자란 취지에서 봉인한 생산용 상인케릭 4개를 꺼냈습니다. 물론 유료화시절 한두달내지는 몇달정도 계정을 넣고 키웠던 케릭들입니다. 단지 제가 꾸준히 다클을 돌릴 필요성은 못 느꼈죠. 제가 필요한 옷이나 대포 음식등을 자급자족 할 정도만 키우면 되던 케릭들입니다. 거래랭 들쑥날쑥한 그 케릭들을 죄다 집어 꺼내서 계열별로 우대인 거래스킬들을 올렸습니다 거래랭 올 10랭이상 만들어놓고 지역안에서 제가 파티해줄수 있는 범위에나마 파티해드리고 랭공유 해드리고 했습니다. 그냥 어디 가는길에 들렸는데 님덕에 상렙 많이 올리게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가끔 이런 한마디 해주시는 분들덕분에 힘도 나고 뿌듯했습니다. 하루에 "님아 알제북쪽이 ㅇㄷ?" 이런 질문 140번까지 받아봐도 일일히 답변 다 드렸구요 실제로 많은 다클유저분들은 CJ 가 다클에 대한 제재를 가하는 모습보단 일반 신규 유저들이 다클자체를 왜곡해서 쓰레기 취급하는 모습에 더 화가 날겁니다 물론 이번 운영에 실망하고 떠나는 기존 다클 유저분들도 꽤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부분유료화 캐쉬템이 나와서 떠나버리는 복귀유저나 신규유저보단 그 수가 비율적으로 훨씬 적을거라 봅니다. 그들은 이미 대항해시대란 게임에 대한 애착이 아주 크거든요. 실망을 계속 하면서도 떠나지 않던 그들입니다. 많은 유저들이 가격이 비싸다고 외치며 얼마 못가 망한다며 떠날때도 꿋꿋히 게임을 해오던 분들입니다. 막장 운영으로 인해서 서비스가 개판이라고 얼마 못가 망한다며 떠날때도 꿋꿋히 게임을 해오던 분들입니다. 접속이 안된다고 투덜거리며 게시판을 도배할때도 묵묵히 접속하려고 엔터를 누르시던 분들입니다. 이번에도 묵묵히 게임을 해나가시겠죠. 언제나처럼 운영진의 행동에 한숨을 쉬면서요... 다클이 물론 제재받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다클이 작업장따위와 동급취급당하며 쓰레기 취급의 비난을 받는게 맞는지 전 고개를 갸우뚱 할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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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사랑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