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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2 02:06
조회: 1,245
추천: 4
모험가의 로망 '발견물' 이대로 좋은가?모험가로 시작하여 지벡의 꿈을 이루고 잠시 상인외도 중인 가이아 섭 센코프 입니다.
먼저 개인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워낙 혼자서도 잘노는 스타일이라, 대항 오베시절에 솔플위주로 모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대항의 누구나가 그렇듯이 저도 게임을 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형님 누나 동생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 죠.길드에 들어가고 나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기쁨을 알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부터 찾아오는 딜레마. 이 발견물을 혼자 찾아야 하는가? 이 아이템은 누구 누구한테 정말 도움이 될 텐데.. 하지만 각자 목표를 향해 열심히 매 진하는 길드 가족들에게 모험가의 그 기나긴 동선과 연퀘를 권장할 용기도 없었고, 길드 가족분들도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지라, 결국 ' 언젠가는 저들도 모험을 하겠지, 서로 시간이 맞춰지는 그 순간이 오겠지' 라는 생각에 발굴을 중단해 버렸습니다. 정작 길드 가족분들이 특정 발견물(레어급, 단 한번의 발굴만이 허용되는)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학문과 스킬 의 장벽에 퀘조차 띄우지 못할 때, 평소에 모험스킬을 자랑하던 내가 이미 발굴을 끝내 버린 상태라서 아무런 도움이 되 지 못해서야 차마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본래의 꿈인 대모험가 로부터 자꾸 멀어지는 저의 캐릭 (이젠 어였한 무기상인이라는)ㅜㅜ 불만이 쌓이고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태의 원인은 '단 1번의 발굴기회' 였던 겁니다. 이게 사실 말하기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입니다만, 한 캐릭당 단 한번만 얻을수 있는 발견물은 그 희소성으로 인해 정말 귀중한 대접을 받습니다. 이러한 장점이 있는 반면, 영구적인 내구도가 아니기 때문에 그야말로 박물관 전시 용이 되는 경우도 허다하죠. 예를 들어 엑스칼리버같은 경우 이 명검을 차고 랭작이나 군렙을 하시는 분은 결단코 1분도 없다고 단언할 순 없지만, 몇 분이나 되실까 궁금합니다.이래서야 힘들게 발굴한 의미도 퇴색되고..그야말로 계륵 신세죠. 그래서 생각한것이 발견물의 카운트 다운입니다. 일정기간을 두고 발견물의 재발굴 허용을 해주는 겁니다. 물론 이 기간이 짧으면 엑스칼리버, 백호투구 같은 발견물들이 국민아이템이 될 터이니 그건 반대합니다. 제 생각에 일년에 4번, 그러니 까 분기별로 3개월에 한번씩 레어급 발견물의 발굴기회를 리셋해달라는 겁니다. 이것도 많다면 6개월에 한번이라두.. 재발견의 구멍을 열어달라는 거죠. 생각해보면 3개월에 한 번씩 허용해 줘도..그다지 많은 물량이 퍼지지는 않을것 같고 요. 그 방법은 지금 있는 발견물란에 카운트 다운 숫자만 집어 넣어 주면 간단할 것 같은데요. 발견물 이름 옆에 숫자가 적혀 있다면 괜찮을듯...예를 들어 '프라가라흐(90)' 이렇게요. 실제 시간이 1일이 지날때 마다 저 숫자도 -1 씩 준다면 어떨까요? 부관 보너스 일수도 넣어 주는데 저거 못하겠습니까? 제발 한번 발견하고 끝나는 모험가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두서 없이 적어 봤습니다.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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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상인 준4등 훈작사(마음만은 대공!!)
환전상 37/53/28 발견물 (이제 겨우 375개) 유일한 장기: 주조,공예 15랭(길원들 만을 위한 스킬) 공감하신다면 추천 한방 눌러주는 센스~~^^; 켈리컷 8번길드 길드가족 대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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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06015914.bmp [918Kb]
센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