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살의 말에 알비제는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었다. 그것은 수년전 
에스파니아의 콜롬이라는 남자가 서쪽으로 돌아가는 인도항로를 개척했다는 보고였다.
만약 그가 정말로 인도에서 후추를 사왔다고 한다면 베네치아의 독점체제는 이미 붕괴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알비제는 대책회의를 위해 귀환하는 자신 대신에 세비야에 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봐 달라고 (플레이어명)에게 의뢰한다. 


문제 있는 부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