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게에서 바바보고 깜놀, 수도도 저리되면 좋겠다 기원하며 해탈셋을 써봄.

'고된 수련을 거듭하던 어느날, 나는 더 이상 무의미해졌다.'

본인 국딩 때 별명이 해탈이었음. 도덕시간 때 계속 졸아댄다고 도덕 선생님이 해탈이라 부름. 마침 그 당시 수업내용이 성인들의 해탈이었음.

해탈은 성인들이 그토록 원하는 일정 수준 이상의 경지를 이른 상태를 이름. 본인은 도덕시간에 졸아서 모든 고뇌와 번뇌를 잊을 수 있었단 점은 덤. 죄송.

이 셋은 해탈의 사전적 의미와 원래 수도 해탈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보자는 거임. 아무쪼록 재미나게 읽어주시길.

2셋

"해탈 상태가 항상 유지된다. 나는 무한함과 무한함 속의 무의 틈을 깨달았다."

이리하면 스킬창에 해탈 안넣어도 됨. 정 룬을 챙기고 싶다면 스킬칸에 해탈 넣고. 현재 해탈은 수도를 시커먼스로 변질시키는데 이렇게 블자가 미적감각이 없는지 수도 왜 이럼. 그냥 시커먼스 벗기고 룬 선택에 따라 원소 효과만 살짝 나오게 하라.

요게 오피일 것 같지만 그냥 공력빨리 찰 뿐. 수도 해탈 원래 구림거임. 이런거 항상 유지해도 2.2 앞둔 시대에 전혀 오피아님.

4셋 

"해탈 상태에서 천상의 숨결을 사용하면 다음 9초 동안 수도의 모든 움직임에 잔영이 남으며 잔영은 수도의 모든 공격을 따라한다."

요거 동작방식이 어떠냐함은

수도가 앞에 있는 적한테 번개 발차기를 시전한 후 다른 몹을 클릭해 이동하면 수도의 잔영이 남아 공격력 1배 곱한 발차기를 아까 앞의 적에게 시전하는거임. 그러니깐 본체의 모션이 끝난 후 잔영이 그 모션을 따라하는 거임.

이리하면 수도가 몹무리 사이를 순간이동하며 추가데미지를 주는 잔영이 여기저기 나타나는 연출 나옴.

잔영이 수도의 공격을 똑같이 따라하기에 스킬의 룬 효과 나옴. 스턴 종치기는 수도가 친 다음 잔영이 치기에 스턴 시간이 늘어나고 막 전략삘 나면서 해탈이 항상 유지이기에 뭔가에 얽매이는 정도가 팍 줄어든 자유로운 플레이 나옴.

잔영이 또 공격하니 기존 2배 딜링인데 오공4셋이랑 같이 쓰면 오공4셋 뎀 두배되는 셈임. 일천2셋이랑 써도 2배.

해탈이 무한이니 재감 안맞추고 페슈 머리가 코어템.

6셋

"잔영이 공격을 할 때 마다 본체의 회피력 5%+공격력 5% 상승, 최대 100 중첩이 가능. 중첩당 9초."

이거 해탈 상태시 몹 클릭 잘 하면서 겜 내내 신경쓰며 100중첩을 유지해야하는데 결과적으로

본체 딜 6배 곱+100% 회피.
잔영 딜 6배 곱.

빠른 100중첩이면 역시 비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