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패치 후 변경된 템에 맞추어 세팅 변경하려고 레불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기대 이상의 데미지가 나오더군요.

세팅은 기존 레불에서 짱돌 대신 대지강타(울부짖는 대지룬)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사봉분과 파괴 손목을 카나이하게 되지요.
강인함을 챙기기 위해 집자대신 강대함의 가락지를 사용하고 나머지 장신구로 회동과 지옥불을 사용했습니다.
지옥불은 쓸만한 물피가 없어서 적개심이 달린 물피 지옥불 쌍극(일반템)을 사용했습니다.

레불이 5중첩 증뎀이 대단하긴 하지만 20조 정도의 데미지가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데미지가 나오는 이유는 물리회동에서 울부짖는 대지의 도트(?) 데미지가 터져서 인데요.

대지강타 울부짖는 대지의 데미지 메카니즘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울부짖는 대지 룬의 대지 강타를 때리면 일단 무기 공력력의 620퍼센트 만큼의 데미지가 아래와 같이 방사형으로
들어 갑니다. (물리 회동이라 5조 정도)


그 다음, 2초에 걸쳐 분노 1당 15퍼의 데미지가 들어가게 되죠. 저는 분노가 204이기 때문에 3060 퍼센트의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데미지 역시 레코르 5중첩 증뎀이 적용되어서 20조의 데미지가 뜨더라는 거죠.



그런데 이 분노 1당 15퍼의 데미지가 지역내에 있는 몹들에게 나누어져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주 많은의 몹이 몰려있는 곳에 대강을 때렸을 때는 1~2조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반면
몹 수가 적은 경우 6~8조, 그리고 한마리일 때는 위와 같이 20조가 나오더라는 거죠.

고파자가 쌓이고 무자비 구간에서는 다음과 같이 44조라는 괘랄한 데미지도 나옵니다.


내일 출근해야 해서 더 분석하기 힘들지만 동영상을 떠놨으니 프레임별로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