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살을 배우고 싶은 분들도 계시고 배우려고 노력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좀더 잘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거라고 보여집니다.
또는 아에 힘들거 같아서 자신없어서 시작도 안하시는분들도 계실 겁니다.
작살이 이와같이 잘하려고하는 '난이도가 높은' 클래스 이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는 작살을 하면서 제가 나름 가장 중요하게 찾아낸 작살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려고 합니다.
작살의 역할을 알게되면, 위의 서론에 대한 정답이 좀더 쉽게 해결될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다들 쉽게 알고 계시는 것은,
작살은 파티의 리더. 파티의 운영자 라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또한 동의합니다.
그럼에도 좀더 정확하고 명확한 작살의 의미해석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굳이 의미해석을 할 필요가 있느냐? 별차이가 있느냐? 하실수도 있겠지만, 그 필요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고 보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 해석에 따라 작살의 역할 작살의 방법 작살의 능력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서 입니다.

다들 눈치 채셨을수도 있겟지만.
제목과 같이 저는 작살을 '게이지관리자'라고 생각합니다.
게이지관리자라함은, 작살의 역할이 신단관리도 아니고, 정예를 잘따게하는것도 아니고, 몹을 분석하는것 등등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명제들은 '게이지관리자'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이것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찌보면 핵심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또한 동시에 '게이지관리'라는 의미에서 이미 이러한 여러가지 역할의 명제들이 이미 다 포함되어 있기 떄문이기도 하고, 동시에 '게이지관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한다면 이와 같은 명제들은 자연스럽게 되어 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좀 어려운 말인데요. 게이지관리를 잘하게되면 이와같은 명제들이 너무나 중요할 정도로 중요하면서도 동시에 아니라는 점도 됩니다.


게이지 관리라는 것에 대해서 그럼 몇가지로 풀어내어보겠습니다.

1. 게이지관리는. "대균의게이지와+시간" 두가지를 말합니다.
예를들어 
가) 어떤몹들을 잡았을떄, 게이지가 잘 밀리면 그것은 게이지를 잘 주는 몹이 됩니다. 이말은 제가 초보분들에게, 게이지잘주는 몹을 모르는 초보분들에게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굳이 그몹을 공부하고 외워서 시작하지 말고 게이지를 보면서 익히라는 말을 합니다. 게이지가 잘 밀리면 그것은 게이지 잘주는 몹 게이지가 잘 안밀리면 그것은 게이지 잘 안주는몹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사실 몹에 대한 걱정이나 염려때문에 고민할 이유가 많은 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나) 저는 '정예를 잡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질 않습니다. 이말은 바꿔서 말하면 떄론 아주쉽게 단순하게 과감하게 정예를 버리는 것을 즐겨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이지관리자'라는 면과 일맥상통하는데요. 제가 대균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작살을 제외한3인분들이 정예를 어떻게해서든 잡을려고 하는 성향이 많습니다. 느끼기에는 80-90% 느낌인데요. 저는 결코 이런면이 있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정예를 잡을려고 노력을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누구보다 노력하기도 합니다. 다만 잘 안잡히는 정예에 대해서는 다른 작살이나 유저들에 비해서 쉽게 포기한다거나 다른지점으로 리딩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게이지관리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과 일치합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정예를 잡음으로서 게이지가 밀거나 유지되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대균의 운영법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더 깊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게이지가 큰 차이없이 밀거나 유지되거나 때론 살짝 뒤로가는 것에서 가장 심각한 부분은. '시간이 짧아진다는 점'입니다. 게이지를 유지함에도 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은 사실 그렇게 좋은 게이지관리가 안됩니다. 그 시간은 결국 보스를 팝업시킬때의 시간과도 중요한 상관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부분을 고려해서 정예를 잡을 것인지 안잡을 것인지까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결국 정예를 버릴 것인지 정예를 다음지점까지 리딩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이 판단의 차이가 저는 결국 '게이지관리' 그리고 '시간'의 중요한 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2. 게이지관리로서의 작살을 하게되면. 좀더 빠른 운영을 하게 됩니다.
단순하게 몹을 많이 잡거나 정예를 잡아야 한다거나의 이런 논리가 없게 됩니다.
오히려 더 단순하게 게이지 잘주면 잡고 안주면 안잡기 때문에. 좀더 빠른 운영이 됩니다. 위의 말한것처럼 시간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게이지미는것에 비례한 시간관리를 하기 때문에도 좀더 빠른 운영이됩니다.

3. 게이지관리 측면에서 보면. '층에 대한 구분을 좀더 이성적인 판단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이말은 사실 아주 쉽기도 하고, 다들 그렇게 하기도 하는데요. 굳이 이말을 쓴 이유는 '이성적판단'이라는 말때문입니다.
보통은 층에대한 판단보다 잘 주는몹이 생기면 게이지 잘 밀리겠구나 생각하고 안주는 몹이 생기면 게이지 안밀리겠다고 생각하며 하는데요. 저는 새로운 층을 도달했을때 그층에 몹 구성을 보고 이 층을 어떻게 진행할것인 입구에서부터 판단하고 그 층을 운영합니다. 이것을 굳이 '이성적판단'이라고 했는데요 그냥 이 글을 쓰면서 만든 말입니다.^^ 좀더 쉽게 이해되엇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래서 저는 층관리를 합니다.
보통은 대균1회를 하게 되면 1-3층정도는 게이지를 잘주거나 어느정도 주는 층이 나옳올확률이 있습니다. 나머지 층은 '게이지유지'만 할수 있을정도로 중간 지점에서 한번씩 빠르게 잡고 가거나 떄론 길게 패스하거나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저는 층 운영을 합니다.
가) 게이지 잘주는 층 - 최대한 잡을려고 노력합니다. 집청소로 치면 먼지하나 없을정도로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이지요.
나) 게이지 적당히 주는 층 - 여기도 자리잡는것과 정예속성(잘잡히는)에 따라 생각보다 게이지를 잘 밀수도 있구요. 몹의 밀집도에 따라 게이지 유지정도만 되는 층이 되겠지요.
다) 게이지 안주는 층 - 보업파티라면 '정예+평균적으로 잡는자리' 에서 한번씩 잡고 가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정예가 쉽게 잡히는 상황이라면 잡고 가고 아니라면 잔몹만 빠르게 잡고 가는 방식이 되겟지요.

위와같은 3가지 층을 생각하고 운영하는 것과 아닌것과는 분명 '게이지관리자'측면에서 생각보다 차이가 잇다고 생각되는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4. 신단플레이 정예플레이
가) 신단플레이 - 이 부분을 생각하려면 딜러와 깊은 연관성을 생각해야합니다. 신단에서(천벌착용시) 나오는 정예 그리고 신단능력 그 자체. 이것이 중요한 대균파티라면 신단플레이는 중요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법사와 신단의 연관성은 이전까지의 딜러에 비하면 그렇게 중요도가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법사에게 있어서 필요한 신단은 능력과 도관 말고는 딱히 없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신단플레이를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작살상황은 아니라는 점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만약 신단플레이를 깊게 계속적으로 말하는 파티원이 계시다면 속으로 피식웃고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에도 신단 플레이에 있어서 도움될만한 것이 있다면 적어보려고 합니다.
 a) 능력신단 - 능력신단은 결국 정예를 잡기 위한 것으로 때로는 도관만큼 그 이상의 효과를 보는 신단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능한한 정예를 많이 모을수 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최대한 많은 정예를 빠른 시간에 모을수 있기도 해야합니다. 동시에 자리잡은 위치에 쫄을 배치함과 동시에 약간은 멀리 나가셔서 쫄을 바로바로 지원할수 있도록 작업을 하는 것또한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서 적당한 정예들의 수와 몹들을 배치했다면 그 타이밍에 능력을 신단하면 되겠습니다.
 b) 도관 - 도관도 a와 비슷하다고 할수 있겟지요. 다만 도관은 정예 많이 잡는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때문에. 떄론 잔몹들의 수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보업팟이라면 정예를 많이 빨리 잡는 것을 우선시 해야겠구요. 기갱팟이라면 어차피 정예피를 어느정도는 빼주는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이 잔몹들을 붙이는 것또한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만 고려해서 도관을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

갑자기 삘을 받아서 글을 쓰게 됐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보려고합니다.
끝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작살을 '게이지관리자'라는 측면에서 판단해서 운영하게되면. 오히려 작살이 훨씬 생각했던것보다 쉬워질수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난관?문제들이 있을텐데요. 결국은 게이지를 잘 밀고 그에따른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주 단순게 '게이지관리자'로서만 본다면 오히려 쉽게 운영이 될거라는 생각에서입니다.
또한 이제껏 '게이지관리자'라는 측면에서 보지 않았던 분들은 좀더 다른 방식의 운영을 할수 있을거란 기대가 됩니다.

현재 케릭터중 제가 제일 재밌어 하는 작살. 함께 고민했으면 하네요. 좋은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