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르 법사의 이해

 

  먼저 비르 법사의 알파이자 오메가 마인 이라는 스킬부터 살펴 봅시다.

 

 

  야만과 성전이 가진 변신기와 유사한 자체 강화기입니다. 다만 두 캐릭터와 다르게 변신하면 기존의 스킬이 강력한 마인 전용스킬(호구스킬)로 변하게 됩니다. 두 힘캐릭은 룬의 선택을 통하여 극적인 딜뻥이나 몸빵을 가져옵니다.(법사는 그런거 업ㅅ 다. 호구+호구+호구를 해줄뿐)

 

  단독으로는 도저히 가망성이 없ㅋ는ㅋ ㅄ 스킬입니다. 그래서 돈부가 4 셋인 비르를 6 셋으로 개편하고 같이 쓰라고 벨트도 하나 던져 줍니다.

 

 

  호오 세트 옵션은 뭔가 강려크해 보입니다. 마인의 호구룬은 논외로 치더라도 마인의 스택이 공격력 6% 를 올려주는데 때릴 때마다 스택이 쌓이고 그 스택이 공속, 방어도, 저항까지! 사기잖아.

 

  네 여기서 1차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시동 ㅠㅠ

법사는 악사와 더불어 종이 쪼가리입죠. 결국 스택을 쌓기 위해서는 많은 몹들에게 쳐맞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많은 공격을 적중시켜야 겨우 해볼만한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벨트가...

 

 

  변신시에 일정한 마인 스택을 확보해주는 이 벨트인데 PTR에서 40~50 하던 스택을 15~20 반반토막(돈부 ㄱㅅㄲ야)

  여기까지만 보면 그래도 스택만 쌓으면 정말 경이로운 데미지가 나올거 같습니다. 하지만 디3는 곱연산의 시대이고 마법사는 합연산 ㅄ입니다. 남들은 10 * 500 = 5000 인데 법사는 10 + 500 = 510 이 된다는 말이죠.

 

  아무리 스택을 쌓아도 마인 호구스킬로는 곱연산 폭탄인 다른 캐릭터 딜의 반도 못따라가는게 현실이죠. 그래서 돈부가 마인 전용 무기로 기존에 찬토도 세트를 개편합니다.

 

 

  이로써 비르법사는 주무기와 보조무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세트 옵션이 아리송해 보이지만 중요한 것은 두가지입니다. 종이쪼가리 법사가 인파이터가 되야한다는 점과 그렇게 뛰어난 딜도 아닌데 그마저도 제대로 써먹을려면 마인변신이 끝나고 찬토 20 스택을 채워야하는 20 스택 시동질이 필요하다는 것.

 

  여기까지 기본적인 감은 잡으셨을 겁니다. 비르 법사는 이런 ㅄ같은 제약 때문에 생존과 마인의 쿨, 찬토의 스택을 최대한 빨리 쌓는 쪽으로 세팅이 됩니다.

 

  세팅(보조옵은 취향의 차이로 남겨둠)

 

  1. 기본(황도궁)

 

  머리 : 지능, 활력, 극확, 홈(다이아)의 비

  어깨 : 지능, 활력, 쿨감, 모저 or 방어도 or 생퍼의 비르 

  가슴 : 지능, 활력, 홈, 모저 or 방어도 or 생퍼 or 정피감의 비르

  장갑 : 지능, 재감, 극피, 극확의 비르(재감은 타 부위에서 챙길 여지가 있기에 재감대신 활력도 가능)

  손목 : 지능, 활력, 극확, 속피의 파르산 방어자(속피는 화염이 선호되나 냉피,번피도 가능 BEST는 속피마부가능템)

  목걸이 : 극확, 극피, 홈, 속피1 or 지능2 or 재감3 의 마라의 만화경(향취나 타 속성목도 가능하나 마라가 편함)

  반지 : 극확, 극피, 홈, 피해 or 지능 or 재감의 원소의 회동(황도궁 세팅의 경우 재감 50~53 정도면 반지에서 재감 불필요)

  반지 : 극확, 극피, 홈, 피해 or 지능 or 재감의 알라이즈의 후광(황도궁 세팅의 경우 재감 50~53 정도면 반지에서 재감 불필요)

  다리 : 지능, 활력, 홈, 모저 or 방어도 or 초생의 비르

  신발 : 지능, 활력, 방어도 or 모저 or 초생 or 이속 중 2개를 가진 비르

  주무기 : 지능, 적생, 재감 or 공속 or 무공의 찬토도의 의지

  보조무기 : 피해, 지능, 활력, 극확, 극비의 찬토도의 다짐.

  카나이 : 구름밟이, 스와미, 황도궁

  보석 : 고통, 갇힌, 난해

  적생을 완전히 배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적생 한 부위는 필수라고 생각. 무기에서 적생을 챙기면 편해짐. 물론 무기에 적생이 안달린 경우 투구나 손목 부위에서 능력껏 절충가능. 무기의 공속과 무공은 취향의 영역이라고 봄.

  단 보조무기에서 재감 대신에 극비를 챙기는 이유는 뒤에 설명할 '스냅샷'을 써먹기 위해서 필수.

 

  스킬

  비전 격류(전하 방출) : 스냅샷을 이용한 황도궁 쿨감, 찬토 스택 쌓기에 최적화

  마법 무기(차단) : 소소한 딜 상승과 보호막을 통한 생존

  서릿발(냉대) : 대체가 가능한 스킬. 보통은 냉대를 통한 극확 확보가 가장 효율적. 후광으로 인해 자동 시전됨. 쓸필요 X

  마인(가장 높은 속피를 가진 룬으로 고정.)

  순간이동(안전 통행) : 뎀감을 이용해서 5초마다 적당한 곳으로 이동.

  얼음갑옷(결정화) : 알라이즈의 후광의 효과와 합쳐져 근접 몹들에게 뛰어난 생존력을 보장. 대체불가능.

  환기, 불안정 변칙, 대담함 현재 상태론 무조건 고정 마력 증폭 or 흐리기(개인적으로 흐리기 추천.)

 

  딜사이클

  대균 입장하자마자 독침맨, 죽창맨이 보인다 -> 게임을 나간다. 중요

  그게 아니라면 적당히 몹을 모아준다. -> 마인 변신후 바로 감속 지대를 켜고 안전하게 레이저로 스택을 쌓는다. -> 마인이 끝날 때쯤 다른 몹 무리로 이동(여기 까지가 1차 시동임. 찬토 스택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되지도 않는데 딜한다고 붙어서 딱콩질하다가 죽으니 안전하게)

  마인이 끝나면 위 효과로 인해 1차 시동에서 쌓은 스택이 남아있음. 여기서 얼마나 빨리 찬토 스택을 쌓고 황도궁 쿨감으로 다시 마인 상태로 돌입하느냐로 딜이 천지 차이가 남. 스택으로 어느정도 몸빵이 되니깐 몹이 많은 곳에 비격을 난사 -> 비전력을 보고 순간이동을 통한 뎀감 유지 -> 찬토 20 스택이되면 바로 마인 변신 -> 스와미로 남아있는 시간동안 폭딜

 

  재감 50 정도면 찬토 20 스택과 마인 변신쿨이 거의 맞아 떨어짐. 이런 딜사이클의 특성상 넓은 맵, 밀집도가 좋은 맵이 좋음. 동굴이나 시가지 그외에 똥맵이 걸리면 마인 변신하고 순간 이동으로 다음 맵으로 달리는 걸 추천.

 

  스냅샷이란? 스택으로 인해 공속이 빨라진 상태에서 물약을 먹으면 그 공속이 저장이 됨. 그렇다고 그 공속으로 때려패는건 아니고 빨라진 공속만큼 찬토 스택이나 황도궁 내부쿨이 빨라짐. 파멸 보석도 그만큼 쌓인다는데 확인 불가. 즉 마인 변신 후 스와미가 끝날 때 쯤 그 구간이 가장 좋은 MAX 공속 구간이 됨. 그 때 물약을 먹고 변신이 풀린 뒤에 몹들이 있는 곳에 비격을 뿌려대면 3~4초만에 찬토스택과 마인쿨이 돌아옴. 다음 맵을 넘어가거나 죽으면 풀리니 그땐 다시 해주면 됨.

 

  원하는 때에 스냅샷을 하기 위해서 추종자를 요술이로 바꾸는 경우도 좋음. 기사단 힐과 적생 때문에 MAX 공속일 때 물약이 안먹어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함. 다만 요술이로 바꾸면 그 만큼 컨에 신경을 써야함.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8&l=540215 참고 좌표

 

 

  2. 기본(황도궁, 냉기 블랙홀)

 

  기본형과 모든 것이 동일하나 속피를 냉피로 맞추고 서릿발(냉대) 혹은 마법무기(차단) 대신 블랙홀(절대영점)을 넣음. 마인 변신전에 몹 무더기에 블랙홀만 갈기면 그 이후는 동일함.

 

  블랙홀 냉기룬이 홀에 휘말린 적들 * 냉기 기술 피해 3%임. 속피는 곱연산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부족한 딜을 한시적으로나마 올리는 세팅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8&l=540258 참고 좌표

 

  3. 변형(화염 저승의 칼날)

 

  목걸이를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재감을 챙겨야함. 템 파밍의 난이도가 높음. 보석은 난해한 변화 대신에 신속의 곡옥을 씀. 그만큼 원소 데미지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마라는 거의 필수가 됨.

 

  속피는 화염으로 맞추고 카나이에서 황도궁 대신에 화합을 씀(물론 취향에 따라 속성목 + 가능).

 

  딜 사이클은 기본형보다 더 넓게 많은 몹을 드리블 하는데 집중함. 황도궁 없이 쿨감으로만 마인쿨이 도는 시간안에 최대한 많은 적들에게 저승의 칼날을 적중시킴. -> 마인 변신후 폭딜.

 

  블랙홀 세팅처럼 속피를 이용한 뎀뻥의 형태임. 다만 블랙홀의 버프는 마릿수당 3% 이기에 엄청난 밀집도가 아니라도 안정적인 딜링이 가능함.

 

  저승의 칼날 버프는 1%지만 중복 히트시 중첩이 되고 빨라진 공속으로 100 스택은 손쉽게 쌓을 수 있기에 순간적인 폭딜이 우수함. 다만 스택이 거품처럼 빨리 사그라듬 ㅠ

 

  생존과 딜적인 부분에서 완성형으로 보이나 템을 먹기가 굉장히 힘들고 '스냅샷'을 이용할 수 없기에 스냅샷이 픽스가 된다면 최종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음.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8&my=con&l=539695 참고 좌표

 

  카나이함

 

  스와미 황도궁 or 화합 or 속성목은 고정이라지만 무기 부분은 비교적 선택의 여지가 있음. 요즘은 기동성 때문에 구름을 넣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번피로 속성을 잡을 경우에는 전격검도 괜찮은 대안이 됨. 게이지를 올리는 데는 이만한게 없음. 용광로도 좋지만 비르 법사자체가 정예잡는다고 몹도 없는데 정예만 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고 막보는 고통 보석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