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유저라서 하루에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지않기때문에(현재 레벨은 3000레벨이 안됩니다)
전부 경험해보진 못했고 제가 경험한 세트아이템만 한번 적어봅니다.

1. 불새 (선호보스 - 근딜보스들)
잡몹들 미친듯이 몰아서 펑펑 터트리고 불의고리 만드는 뽕맛과 무한 텔레포트 복지.
잡몹없으면 바로 지옥구간 돌입. 보스전은 최악.
특히 정예처리능력도 떨어지기때문에 코스구간중에 애매하게 딸피로 남은 정예들도 버릴지 아니면
불의고리 한바퀴 더 돌릴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해서 150단 처음돌아보는 사람들은 리딩실력 키우기 좋음.
유튜브나 영화같은거보면서 해도 됨. 손가락 편함

2. 탈라샤 (선호보스 - 원딜보스들)
엄청난 폭딜과 함께 엄청난 물렁살.
특히 원거리적들 위주로 나오는 맵은 그냥 150단 던전 새로 만들거나 층을 통째로 패스하는게 좋음.
이 캐릭터의 딜레마가 불의고리 세팅을 이용하는데 문제는 불의고리안쪽으로 정예들을 잡아두기가 상당히
불안불안하다는거......보스전은 그럭저럭.
쉴새없이 텔레포트 하고 도망다니면서 운석떨궈야해서 손가락 아픔.

3. 티폰 (선호보스 - 뭐가 나오든 상관없음)
아마 이 세팅이 법사세트들중 가장 스탠다드 하다고 생각됩니다.
단단하면서 딜은 강력한 그런 세팅이죠.
취향에 따라 텔레포트를 쓰기도하고 블랙홀을 쓰기도 하는데 저는 블랙홀을 좀 더 선호합니다.
원거리 정예들이나 순간이동 적들이 자꾸 불의고리 밖으로 나가는 녀석들이 있어서.........
히드라가 잡몹이면 잡몹, 정예면 정예 못잡는게 없어서 애매하게 딸피로 남은 정예들도 불새와 달리
그냥 그 자리에서 잡고갈수도 있고 보스전에서도 강하기때문에 신단 의존도나 코스압박이 훨씬 덜한것이 장점.
손가락은 히드라와 눈보라를 계속 뿌려줘야해서 조금 아픔.

4. 델세르(선호보스 - 원딜보스들)
디아블로2 프로즌 오브 소서리스 생각하면 됩니다. 돌개쓰는 세팅도 있던데 그런 안해봐서 모르겠네요.
탈라샤보다 순간딜은 약하지만 생존력에 있어서 훨씬 더 좋고 조건부 무한 텔레포트도 제공됩니다.
보주를 던지는데 보주가 끝에서 딜이 제대로 들어가기때문에 그냥 운석떨구면 끝나는 탈라샤와는달리
딜하는 매커니즘이 모든 법사세팅들중 젤 귀찮습니다. 그래서 법사세팅중에 인기도 없는편.
시간막안에서는 적들이 느려지기때문에 시간막펼치기전에 적절하게 몹을 모으는 요령이 있으면 좋아요.
별의 약속을 쓰는 탈라샤는 잡몹이 없으면 딜이 확 떨어지지만
델세르는 거리만 적절히 유지한다면 잡몹,정예 할꺼없이 꽤 준수한 딜이 나와요.
일균이나 현상금, 적개심 용으로도 템몇개 바꾸면 되기때문에 150단까지는 안가더라도
델세르 템 자체는 모와두세요.
손가락은 탈라샤처럼 미칠듯이 빠르게 생존을 위해 움직일필요없이 적당히 돌아다니면서 보주만 뿌리면되니
보통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