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최대한 지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해줍시다.

디아블로에서 공중부양은 무적판정이 있습니다.
지면에서 밀치기를 받고 공중에 뜬순간 지면에 발을 붙이기 전까지 타격판정을 모두 무효화 시키는거죠(도트제외)

수도사용 할키온을 써봅시다.
공중에 방방뜹니다. 수확이 씹힙니다.

용오름을 난사해봅시다.
공중에 방방뜹니다. 수확이 씹힙니다.

운수는 수확범위 밖으로 당겨저서 삑살났다고생각하지만 
팩트는 그냥 몹이 공중에 떠서 그런건데....

그리고 부두는 불공정으로 쿨을 돌리지 못해서 어쩔줄 몰라합니다.




부두가 있을 떈
진격타 - 용오름 오노~ 
해탈(or진격타) 선 폭장(1개라도..) -> 후 오름

수도분들도 여러 스타일이 있고 근접시 해탈폭장 대신 헛손질이 없는 진격타를 선호하는 운수분들이 많은데
부두가 보면 상당히 부아가 치밀때가 많습니다.

수도의 플레이에 따라 동료이자 경쟁상대인 샷건을 넘어설 수도, 손도 못대기도 하니
수도의 스타일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운수하다보면 맹렬한 속도로 따라오는 격수들에 의해서 수도는 손이 바빠집니다.
혹시나라도 딜러가 앞서나갈까 몬스터가 보이면 진격타로 먼저 붙은 후 용오름, 몬스터가 이쁘게 모이지 않았다며
다시 용오름.. 연타하다보니 해탈 무빙 용오름이 또 한번..이제 폭장을 걸기 시작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수도는 부두와 궁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폭장을 걸때쯤이면 이미 샷건이 몬스터를 긁고 있는상황이며 무빙 혼출을 걸어 놨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폭장을 확인 후 혼출 한방내지 두방을 정확히 꼽은 후에 수확을 하기 마련인데(자주 삑살 나는 상황이면..)
폭장이 걸림과 동시에 혼출을 귀신같이 박았는데 샷건은 이미 몬스터를 딸피로 만든상황이거나 터뜨린 후죠..

반대로 선폭장시에는 부두의 실력여하에 따라 샷건을 쩌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데
그 말인 즉슨 부두의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봐야 수도의 실력여하에 따라 자신있는 부두라도 헤메게 만들 수 있는게
수도!...


모든 딜뻥 버프는 혼출이 들어가기전에 기민하게 걸어주기

수확데미지는 온전히 혼출과 메뚜기의 데미지를 따르는데
폭장(육신)이 걸리기 전에 혼출(대부분 무빙 혼출)을 걸었다면 이 후에 폭장을 걸어도 딜뻥된 데미지가 아닌
딜뻥전의 수확데미지가 뜹니다.

단순히 막보스를 예로 들면


막보스가 뜬다 -> 수도는 주변 몹을 찾으러 간다. 
막보스가 뜬다 -> 수도가 폭장과 내면의 안식처(금단의 궁전)을 깐 후 몹을 찾으러 간다.

후자의 경우 부두가 느끼는 보스킬링 체감시간은 두배이상 단축됩니다.
부두들 대부분은 막보스앞에서 폭장과 금궁을 기다리면서 피라냐를 쓰고 도트를 뿌릴 준비를 합니다.
그전에는 용광로 스왑을 하지 못하기 떄문에 낌새를 보고 그냥 딜뻥없이 도트를 걸어야 할 떄도 있죠...

딜뻥이 된다면 쫄몹폭장 없이도 용광로+수확데미지로 3수확이전에 보스가 잡히는데
딜뻥없이는 3수확이후에도 보스가 살아있으니 또다시 수확을 기다리고, 수확으로 도트를 다잡아먹어서
다시 주무기로 스왑해서 잡아야하니 번거롭기 이를데가 없습니다.


 신단클릭시에도 금궁을 먼저 쓴후 정예를 불러내면 혼출이 박힐때 딜뻥이 된상태이므로 저스펙부두라도
쉽게 원킬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부두는 폭장을 넉넉하게 박아주는 운수를 가장 좋아라 합니다.

폭장과 금단의 궁전이 동시시전이 안되고 용오름역시 동시에 안되니
부두가 바라는만큼 기민하게 모든 딜뻥을 걸어주기런 현실적으로 힘들고 매판 꼼꼼하게 해주는것도
어렵습니다. 이모든걸 다 해준다손 쳐도 운수의 피로가 누적되서 지쳐서 팟쫑이 나버리니
해결이 어려운 문제네요.
적당히 걸어줍시다.



운수 스스로가 생각하는 스타일이 딜러이 원하는 스타일과는 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타직업의 눈에서 봐야 보다 정확하고 직접해보지 않는한 알 수 없는것들이 많으니
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3줄 요약

1.용오름 난사 금지
2.폭장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3.수도용 할키온은 안쓰느니만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