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샤이입니다

일단 시간없는 분들을 위해 정복자와 스킬 링크부터 올려드립니다

스킬 : https://diablo4.inven.co.kr/db/skilltree/17936
정복자 : https://diablo4.inven.co.kr/db/paragon/12404

그리고 1편과 2편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도 남겨드리겠습니다

1편(템옵션 편) :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9/14893?my=con
2편(위상 편) : https://www.inven.co.kr/board/diablo4/6023/2123?my=post

- 자세한 설명에 앞서

먼저 2편 작성 이후 3편 작성까지 간격이 길어진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사실 제 스스로 부족한 공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딱히 이름이 알려진 유저도 아니기에
제 공략 후편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는 생각을 미처 못해봤습니다
헌데 쪽지로도 문의가 오시고 댓글로도 기다리고 계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오늘 컴퓨터를 끄려다가 말고 책임감을 느끼고 급하게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또 사실,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말을 짧게 하는걸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복잡하게 사는 사람이고, 좋게 말하면 세심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보통의 사람들은 길고 복잡한 것을 싫어합니다. 간단하고 자극적인걸 좋아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사냥 영상 하나 덜렁올려놓고, 정복자, 스킬 링크 덜렁 올려놓고
본인 빌드의 장, 단점을 설명해주지 않는 공략은 '자랑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편에 '유능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시길 권해드렸었죠
유능한 유튜버들은 본인이 소개하는 빌드의 장단점을 대체적으로 잘 설명해 주는 편입니다

실제로 저는 제 공략 1편에 올린 위상세팅과 다른 세팅을 현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쓰지 않는 세팅을 왜 공략에 올렸을까요?

제가 공략글을 작성하게 된 근본적인 목적 때문입니다

디아블로는 이전 글에서도 설명드렸듯이 한국 사람들이 흔히 접해왔던 RPG 게임에 비해 
복잡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본인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목적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이게 정답일 수도 저게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게임시스템과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어느정도 갖추고 나서
상황에 맞게, 취향에 맞게 입맛대로 구성할 수 있는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데

저처럼 게임 연구에 투자할 시간이 충분한 사람보다는 그렇지 못한 분들이 훨씬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 위와 같은 내용을 종용하기엔 무리가 있죠

그래서 제가 수십시간에 걸쳐 실험을 통해 알아낸 사실들을
독자분들이 짧은 시간에 알아가시길 바랬습니다.
'나 이런 빌드써요 님들도 나 따라하면 이렇게 될 수 있어요 개쩔죠?' 가 아닌,

각 스킬, 아이템 옵션, 정복자 등등의 장,단점을 설명해드리고
기호에 맞게, 혹은 상황에 맞게 의사 선택을 하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싶었다는 뜻입니다

위상 얘기로 돌아가서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위상세팅이 아닌 다른 세팅을 올린 이유는
현재 제 위상 세팅은 초보자분들이나 아직 세팅이 덜 갖추어진, 혹은 옵션이 부족한 분들은
제 위상 세팅을 따라하시면 빌드 운용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옵션을 기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옵션의 '수치'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저는 '가속하는' 이라는 위상을 채용하고 있는데
분노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속하는 위상을 채용하셔봤자
그 빨라진 공속을 커버할 수도 없고, 풀 분노 상태에서 몬스터를 가격하는 빈도도 매우 줄어듭니다.

그렇다는 것은,

무한한 분노 위상도 거의 없는 옵션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엔

함성스킬을 사용하고 몹에게 선망스킬을 사용하면
사용하는 그 즉시 찰나 순간에 풀 분노가 됩니다
외침이 있을때는 무한한 분노의 위상 효과를 상시 적용받는다고 봐도 무리가 아닙니다

함성스킬이 활성화 되있지 않더라도, 너무 적은 몬스터 무리에게 선망을 반복 가격하지 않는다면
보유한 분노 밑으로는 분노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분노 수급이 원활한 이유는

1. 울려퍼지는 위상 맥롤 (4)
2. 반지 두짝에서 자원생성량
3. 높은 분노소모감소 (목걸이,신발)
4. 높은 극대화 확률 (진노 문양에 극대화로 핵심스킬 적중 시 분노 회복)

이 모두가 상급으로 챙겨졌기 때문입니다

오늘 지인분의 세팅을 도와드리면서,
세팅이 덜 갖추어진 캐릭으로 장비를 하나하나 업글시키면서 다시 몸소 체험하고 느꼈습니다

'가속하는' 위상은

세팅이 덜 갖추어진 분들에게는 효율 면에서 접근하자면 적합하지 않은 위상입니다
본인 세팅이 좀 미흡하다고 생각된다면
다소 조금 답답하더라도, 분노를 잘 유지하고
한방한방이 강력하면서도 단점이 크게 도드라지지 않는, 안정적인 빌드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맥락을 이유로

템을 짱짱하게 구성해놓고 쉽게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빌드를 공략이라고 올려놓고
'부연설명'을 해주지 않는 공략글은
초보분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본문 상단에 올린 정복자와 스킬 링크는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대로 올렸으나
제 공략 취지에 맞게
아래에서는 선택이 많이 갈리는 스킬, 그리고 정복자 문양들을 상대로 장단점을 말씀드리면서
의사선택을 하실 수 있는 공략이 되고자 합니다

일단 제가 운용하고 있는 빌드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저는 '보강 상태 유지'에 굉장히 힘을 실은 빌드입니다
상시 보강 상태 유지로 보강피감 10퍼센트를 상시 적용받고 (원래 보강 상태의 고유 옵션, 템에서 얻는 옵션x)

보강을 상시로 유지함에 따라
아이템 옵션에 '보강 상태 시 피해 감소'를 거의 상시 피해 감소로 만들어주어
높은 효율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전편에 설명드렸지만, '보강 상태 시 피해 감소'는 그 수치가 매우 높습니다
보강 상태를 거의 상시에 가깝게 유지해 줄 수 있다면 
보강 상태 시 피해감소 옵션은 정말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이로 인해 방어기재를 넉넉하게 확보한 뒤,
여유로워진 부분을 딜에 투자해 줌으로써
방어과 공격적인 부분 모두를 균형있게 맞추고자 한 빌드입니다

보강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 혹은 도와주는 기재들이 있습니다

1. 피통이 너무 높지 않을 것
2. 자동 회복관련 옵션을 채용하지 않을 것
(ex: 습격대장 패시브, 아이템 옵션에 처치 시 HP회복 옵션, 순간적으로 피통이 늘어나는 스킬 등)
3. 보호막을 기용할 수 있으면 좋다 (보호막이 보강보다 먼저 적용되어 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정리하자면

제 빌드는 최대 생명력도, 체력 회복 관련 옵션들도 아예 챙기지 않습니다
상시 보강과 여러가지의 높은 피해 감소로 몰빵해준 빌드라는 것입니다.

또 제 빌드의 약점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독이나 출혈 등의 지속피해에 다소 취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속피해는 찰나의 순간에 피가 줄어드는 부분이 아니다 보니
물약 등으로 커버할 수 있어 대부분의 빌드에서 지속피해를 챙기지 않아
지속피해에 딱히 강한 빌드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피통 자체가 작고 보호막이나 보강은 지속피해를 감소시켜 주지 못하기 때문에
타 빌드에 비해 좀 더 취약한 것은 사실이니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먼굴 아파요..)

제 빌드가 정답이 아닙니다
피통을 높게 만들어 부상 상태 피감을 활용해 볼 수도 있겠고
체력 회복 관련 옵션을 많이 기용하여 안정성을 가져가 볼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연구한 결과에서는
이 빌드가 가장 안정적이라고 느꼈기 때문에 현재 저는 이렇게 사용하고 있으며

피감을 높게 가져간 이유는 전편에서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으나
장판 같은 소스들은 '환경' 이라는 데미지 소스로 분류되어
근거리 피감, 원거리 피감이 적용이 되질 않습니다.
또한 피통이 어설프게 높아도 피해 감소가 적절히 받쳐주지 않는다면 저런 괴랄한 장판들에는
원킬이 나기 일쑤죠

그래서 일반 피해감소와 보강 상태 시 피해 감소에 많은 투자를 해준 것이구요

그럼 스킬과 정복자 문양에 대한 설명 하겠습니다



기본 스킬 - 달려들기

저는 달려들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 거리에서 빠르게 몬스터에게 붙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2편에서 다루었듯이 달려들기를 가격하자마자 뒤로 돌아 선망을 가격하면 충격파 딜을 넣기 용이해짐으로써
활용 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짧은 팁을 드리자면 달려들기 세부 패시브인 '격전 달려들기'의 광폭화 1.5초는
기존 광폭화 지속시간이 적용되고 있는 와중에 활성화 되면
기존 광폭화 지속시간에 +되어 적용됩니다

달려들기를 기용하고, 따로 발차기나 강철 손아귀를 채용하지 않았을때 발생할 수 있는 약점으로는
착취 문양 효과인 3초안에 몬스터를 처리하지 못하면 상당히 전투가 루즈해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단에서는 혈점 포착의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시는 분이 많지만
저는 혈점 포착을 기용해 주었습니다.

혈점 포착을 기용하지 않고, 도려내기를 기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려내기는 최근 상향이 되어 적절한 취약 수단이 됩니다

하지만 달려들기의 기동성을 포기해야 하고, 광폭화를 포기해야 하고, 모션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타격하기가 불편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 기본 스킬들은 제가 모두 사용을 해보았으나

.. 화가 났습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집결의 함성은 1포인트만 할당해주었습니다
위에 언급드렸듯이 이미 아이템 옵션 등 다른 기재로 충분한 분노 수급을 챙겼기 때문입니다
밑에 설명하겠지만 제 빌드에서 필수적인 스킬들을 모두 채용해주면 스킬포인트가 네개가 남게 되는데
저는 평소에는 중저단 파밍을 주로 하기 때문에 전장의 함성에 투자 해주었지만
내가 분노 수급이 좀 아직은 딸린다 하시면 집결의 함성에 5포인트를 주시면 좋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철갑 피부는 1포인트만 투자해 줍니다.

철갑 피부의 기본 효과는 내가 '잃은' 생명력의 50%를 보호막으로 부여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 기본효과 자체는 효용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철갑 피부를 기용하는 이유는 기본 지속효과 때문이 아니라
'철갑 전사의' 위상을 통한 저지 불가, 피해 감소, 그리고 세부 패시브 '전략적 철갑 피부'를 위해 기용합니다
(부가적으로 가끔 딜이 조금이라도 더 필요한 순간에 자만하는 위상을 사용중이라면 딜뻥을 위해서도 씁니다)

고단이 아닌 이상에야
파밍을 하다보면 죽는 일에 거의 절반 이상은 군중제어에 걸려서 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제어불가에 걸리지 않았다면 물약을 복용할 수도 있고 이동을 해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도 있지만
제어불가를 해제할 수단이 없다면 눈뜨고 맞아 죽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제어불가를 위해 철갑피부를 기용하는 이유가 가장 큽니다

철갑 피부를 기용하지 않고 다른 딜에 도움되는 스킬을 기용해서 딜적인 부분을 보완해줄 수도 있지만
그 선택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방어적인 측면을 먼저 안정화 시켜놓고, 거기서 오는 여유를
딜에 투자해 주기 때문에 딜은 철갑 피부를 기용하여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단점을 설명해주지 않은 공략은 나쁜 공략이라고 설명했던 이유 중 하나가 여기서 오는데
철갑 피부를 사용하지 않으면 분명히 군중제어에서 자유롭지 못한 타이밍이 발생하고
몬스터가 군중제어를 많이 거는 던전에서는 반드시 취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철갑 피부를 기용하지 않는 것은 나쁘다 라는 뜻이 아닙니다
철갑 피부를 기용하지 않고 교묘하게 군중제어를 걸지 않는 던전을 도는 영상만 보여주면서
몬스터가 군중제어를 심하게 거는 던전에서는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지 않는 공략이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많이 여유로운 곳에서 사냥을 하고, 가끔 군중제어에 죽는 것 정도는 참을 수 있다 라고 하시면
대체 스킬로 '광전사의 진노', ;강철 손아귀', 등을 추천합니다

광전사의 진노는 효과 자체는 매우 우수하지만, 궁극기이기에 쿨이 길다는 단점이 존재하며
강철 손아귀는 확정 취약이 매우 매력적인 스킬이지만 후딜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도전의 외침은 보강 유지를 위해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습니다

보강 상태에서 '강화된 도전의 외침'을 사용하게되어 내 최대체력이 현재 가진 보강을 넘어서게 되면
보강이 풀려버립니다, 그래서 강화된 도전의 외침을 찍지 않으며
전술적 도전의 외침도 아주 저단이나 일반 던전같은 몹한테 수십대를 맞아도 살만한 곳에서나 효율이 나오지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던전에서는 그만큼 맞아가며 분노를 수급하는건 적합하지 못한 일입니다

그래서 세부 패시브를 찍어줄 필요가 없기에 아예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고 
목걸이에 '모든 방어 스킬'이나 상의 옵션의 도전의 외침 레벨 증가 옵션을 통해 공짜로 사용합니다



전장의 함성은 5개를 투자해줬습니다
위에 설명드렸듯이 평소에는 중저단 파밍을 하기 때문에 딜에 집중해줬습니다
다만, 꼭 알고 가셔야 할 부분은
전장의 함성 1포인트당 딜 증가는 1.5%로 , 사실 스킬포인트 1개를 할애하여 얻는 수치로는
그리 좋은 효율을 내지는 않습니다.

하여 내가 스펙이 넉넉하다면 전장의 함성에
분노 수급이 모자란다면 집결의 함성에
또, 내가 방어적인 측면이 좀 부족하다 하시면 '방어 태세'에 포인트를 투자해주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혹은 내가 응보 위상을 사용하고 싶다면 뇌진탕에 투자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응보 위상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뇌진탕을 아예 뺐습니다

1편에 설명한 내용이지만 간단히 설명드리면
어차피 중저단에서는 정예도 충격파 딜을 사용하면 끽해야 한 두방이면 죽고,
보스에게는 응보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중저단 파밍을 위해 응보를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고단에 올라가거나 내 캐릭터 수준에 빡빡한 곳에서 사냥을 한다면
응보 위상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됩니다. 이 경우 전장의 함성 포인트를 회수하시고 뇌진탕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최근, 무자비의 효율성을 굉장히 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야만용사는 기본적으로 극대화 피해를 챙기기 쉬우며,
그렇기 때문에 극대화 확률의 증가는 곧 전체적인 딜량의 상승을 가져오는데에 직결적인 영향을 줍니다

무자비는 합연산 기재로써 매우 높은 효율을 내며

그래서 무자비 패시브를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원래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양손 도끼 기예를 채용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펙이 여유로워 지기도 했고 (딜의 여유)

양손검 기예를 채용하여 좀 더 원활하고 빈틈없는 출혈을 챙겨가서
무자비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방향도 매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며
취향대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단련된 분노'에 3포인트를 투자해주었는데
이미 빵빵해져서 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극대화 피해'와 같은 기재와는 달리
최대 분노는 많이 챙겨봐야 220~230 선이므로
단련된 분노에 세 포인트를 할당해 주었을때 얻는 최대 분노 9는 딜량 상승에 높은 효과가 있습니다
3포인트를 할당해 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복자 설명

제 정복자 빌드는 해외 유저 ROB'S가 100층 클리어 직후 올렸던 빌드와 매우흡사, 아니 거의 똑같습니다
단순히 롭의 빌드를 따라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저도 나름 7보드도, 다른 보드도 찍어보며 연구를 해보았으나
돌고 돌아 이 정복자가 가장 효율이 좋다고 판단하였기 떄문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실 야만용사는 정복자의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의 공략을 봐도 사실 크게 다른 점을 찾기가 힘들기는 합니다

때문에 크게 설명드릴 부분은 없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문양일텐데

가끔 문양이 이게 좋냐 저게 좋냐로 다투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문양 효율은 
작전사령관, 진노, 힘, 착취는 고정에
필멸의 패, 피탐식자, 세력권, 의연함 등은 각자 저마다 다른 곳에서 효율을 내고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우월하다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단에 올려드린 정복자 문양에서
내가 방어기재가 더 필요한 (예를 들면 악몽 고단)에 간다면
'필멸의 패' 를 '세력권' 으로 바꾸어 주고
세력권이 있는 자리의 보드를 살짝 수정해서 '의연함'을 채용합니다

또한 '피탐식자'도 양손도검 기예를 사용하신다면 아주 효율이 좋으니

어떤 문양이 우월한지 토론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 취향에 맞게,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 : 좋은 의견이 있어 추가해서 수정합니다

새로 캐릭터를 육성하는 분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네요
문양 업그레이드 순서를 추천 드리자면

현재 올려놓은 시뮬에는 첫 보드에 필멸의 패로 되어 있으나
처음 육성을 시작하셨다면 맨 처음 보드에 착취를 끼워주시고
그 이후의 문양을 넣는 순서는 동일하게 해주시되
착취 - 진노 - 힘 - 세력권 - 작전사령관 - 필멸의패(혹은 의연함 등)
순서로 업글해주시면 되는데요
두번째 보드에 작전사령관에 채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글 순서로 나중으로 돌리는 것은
어차피 작전사령관은 추가보너스때문에 울며겨자먹기로 쓰는 문양이고
두번째 보드에 힘스탯을 좀 억지로 더 찍어주면 문양이 15레벨이 되지 않아도 추가보너스를 
어느정도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문양을 좀더 빠르게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째 보드를 오픈하였을때 착취와 필멸의 패 위치를 바꿔주시면 되겠습니다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 글 말미에 또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아직까지는 정답이 없는 게임이 디아블로입니다
사고의 폭을 유연하게 만들어보시는 것을 최우선으로 추천드리며

제 글이 의사 선택을 하실 수 있는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가올 19일에 패치로 인해 정복자 노드 등의 변경이 있을 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떻게 바뀌든 시즌이 시작한 후 저는 또 끊임없는 연구를 할 것이고

악의 심장과 바뀐 부분들에 대한 연구가 어느정도 완성이 되면 그때 또 공략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프리시즌에서의 공략글은 이 편이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점도 많고 딱히 이름이 알려져 있지도 않은 제 공략글에
좋은 말씀들만 많이 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전편들과 같이 글이 너무 길어질 것을 염려하여 (이미 일반적인 공략글보다는 긴 편입니다만..)
못담은 내용들이 많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등을 통해 물어보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머지 않아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