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시행착오를 많이 거치고, 문양렙 30도 넘어가는데 왜 14단에서 죽는지 고민하다보니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 것 같아 공유드립니다.
현재 문양렙 45에 19단 스핀 6~8분 소요되는 것 같고 보스에서 바지만 전설로 스왑 중입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중이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1. 공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저같은경우 흡혈귀의 힘을
탈태, 걸신, 탄력, 약육강식, 저주받은손길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궤멸자, 티볼트, 추방목 기준
양손무기 대지격퇴자 외 선조, 가속, 무분 채용했습니다.
문양은 카일님 말씀대로 무분 자주 터트리기위해 진노 채용했구요, 분쇄자 울화 외에 나머지 한개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채용한것을 보시면 가속과 걸신을 모두 채용하고있는데, 여기에 가속 스냅샷까지 쓰면 공속이 체감될정도로 빠릅니다.
이게 핵심인데, 공속이 늘면 생존력이 확 늘어납니다. 한대 때릴때마다 피가 차는데다가 뭔가 날아올때 빠르게 회피가 가능하기때문에 생존에 크나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불멸 채용보다 걸신 채용때 오히려 생존력에 훨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무빙은 필수입니다.
악던돌듯이 돌면 셀리그 착용 아닌 이상 무조건 죽습니다. 최우선적으로 무빙이 편하려면 공속+선망후 무빙캔슬 이 두개는 반드시 적용하셔야 됩니다. 선망후 무빙캔슬 안하면 50찍어도 14단 빠듯할 것 같습니다.
무빙 방법은 간단하게 아웃파이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예무리 만나면 피감외침 외치고 한가운데 들어가서 몹을 어느정도 뭉쳐놓고, 외곽으로 빠지면서 나머지 함성 두개를 외치고 외곽을 돌거나 혹은 뒤로 빠져가면서 딜을 합니다. 가급적 몹 무리 내부에서는 피감함성/나머지 두개 함성이 번갈아가면서 적용되도록 노력하고, 함성이 모두 빠졌을때는 몹 외곽에서 안전하게 빙빙 돌면서 사냥합니다. 티볼트 채용하면 외곽위주로 깎아나가도 딜은 충분합니다.
이렇게 해야만하는게, 여전히 장판 잘못 밟으면 바로 죽습니다.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문양 레벨 올라가도 방어기제가 추가되는게 아니라서 문양레벨 높은 분들도 비슷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건 문양레벨 높아지는걸로 기대하면 안되고, 스스로 연습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추가적 요령으로 특히 많이아픈 잡몹이 근처에있다면 가급적 그쪽으로 몹 몰아가며 먼저 죽입니다.
그리고 무빙시 절대 선망 끊기면 안됩니다. 이동시에도 휠꿍휠꿍, 탈태 이후에도 휠꿍휠꿍은 유지해야합니다. 선망을 쳐야 피가 회복되고, 그래야 삽니다. 체력회복에는 오히려 포션이 보조고 선망이 메인입니다.
보스전도 마찬가지인데, 기본적으로 함성은 온 하고 처음 접전하셔야하고, 탈태로 취약 긁어놓고 휠꿍 시작하면 됩니다. 보스전때도 외곽으로 살살 돌면서 절대 걔네가 쏴놓은 스킬밭에 안들어가면서 때리면 됩니다. 독장판이랑 번개장판은 너무아프니까 최대한 빠르게 피하구요. (저는 멀리 튀는놈한테 달라붙는 방식으로 외곽에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하면 에지간하면 근접애가 달라붙어서 둘이 같이 때려지더라구요)
그리고 탈태 쓰는데 어느정도 리듬이 있습니다. 저는 상시 저지불가 적용까지는 좀 힘든거같아 선망 4~6회당 1탈태 사용합니다. 선망쓸때마다 카운트 세다가 횟수 딱 차면 무조건 탈태 누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움직이면 자리로 날아오던 것들이 모두 피해져서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3. 그 외
갑옷에 총방-불복이면 바지에는 총방 안붙여도 불복시 최대 방어력 됩니다. 가급적 피감, 근피감, 출혈피감, 보강피감, 부상피감 추천 드립니다.
신발에는 반드시 광전사를 써야합니다. 딜차이가 말도안되게 많이납니자.
정복자를 너무 방어적으로 채용하기보단 오히려 공격적으로 채용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내가 몸이 단단해져서 살아남는것보다, 몹무리를 더 빠르게 삭제해버리는 것이 생존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돌면서 자꾸 끔살이나서 많은분들께서 올려주신 글/영상들 보고 분석하며 저만의 방식을 찾은 것 같아, 도움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정작 써놓고나니 너무 뻔한 말들인 것 같긴 합니다만,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