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것만 나오다 드디어 몸통 정수를 먹고서 테스트 해봤는데 비투 버그 시절 수준이네요
 주공격 40% 공속 상승인데, 4초동안 기본 공격 8발, 비투 버프 11발, 비투+증오 14발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저는 고행자 셋으로 하고 있어서 넣어 봤는데 이것 만으로도 기존 비투 복수를 넘어서네요. 예전 비투 버그 시절에는 45% 정도의 효율이었던 거 같은데(30% 두번 들어가서 60%라곤 하지만 실제 체감상은 저정도) 고행자 자체의 딜 상승도 합쳐져서 복수키면 동급 악사라면 그냥 이깁니다. 예전에는 악사 피해다니기 바빴는데 맞딜로 녹이네요.

 세팅도 대충해서 연막도 없고 저런 스킬 조합으로 대충 뒤에서 지원 사격만 해주니까 킬이 막 쌓이네요. 고행자 악사는 킬 쌓기가 힘든데 전장 3판하면서 전부 3위 안에 들고 이겼습니다. 수비수비공격 순으로...

 같은 악사끼리 녹이는 거랑 파열법사 미리 녹이는 효과가 좋네요. 수도사도 거리만 잘 벌리면 선방 벗기는거 금방입니다. 연막같은 걸로 숨어있다가 우리편이 수도사한테 공격당할 때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보네요.


 지금은 증오 정수 쓰는 악사가 적어서 신나긴 했는데, 앞으로 악사들이 이거 차고 나올 거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그 때는 다시 도망다녀야 겠죠.
 이거 비투 버그를 공식으로 인정해준 거나 다름 없어요. 몸통 정수는 보통 쿨타임 감소를 썼으니까 쿨타임 좀 손해보고 순간 극딜 넣는 게 가능해진 거라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투창 신정수까지 더하면... 와우.... 투창 빨리 먹고 싶네요.



 드디어 악사 붐이 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