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쁜생활속에 3주정도된 새싹이 첨으로 고대인의 미궁이라는 메인퀘 레이드를 뛰었다.
처음 다른플레이어와 8인 팟을 뛸때도 유툽에서 공략을 확인하고 뛰었던 난 당연히 24인 레이드는 보스스킬들을 몇번이고 머릿속에 넣으려 노력하며 공부했다.

그리고는 드디어 실전,,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입장을 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엄청나게들 뛰기 시작하더라,,,
뒤쳐지지 않으려 같이 달렸으나 이미 뒤쳐지고있었다.

첫네임드..  내가 어디에 서있어야 하더라? 몇초생각중이었는데 또 다들 달린다.. 그렇다.. 첫네임드가 끝났던것이었다. 나도 뒤따라 무지 달렸다.

두번째네임드.. 동그란원에 서있기만했다. 공략과는 다르게 탱커가 어그로 끌며 몹을 델꾸오지않고 그냥 거기서 혼자 몹을 뚜까패더니 또 다들 달린다… 이때쯤이면 난 힐을 하러온게 아니다.. 뛰러온거다.
달리기 선수마냥 전력질주를 쓰고 뛰는데 뭔가이상하다. 다른 파티원들옆에서 땅부터 올라오는 무수한 글씨들. “단체질주”….. 뭐니? 난 왜 전력질주인거지? 열심히 달리며 단체질주스킬을 찾아보지만 벌써 세번째 네임드에 도착했다.

세번째 네임드.. 항아리에게도 힐을 주고 파티원에게도 드뎌 힐을 주었다. 끝났댄다. 또 뛴다..;; 혼자 또 전력질주다.

네번째 네임드.. 솔직히 기억이 안난다. 이젠 진심으로 내가 좀 빨리 달렸으면 했다. 누군가 파티창에 새싹무빙보니 잼있댄다;; 죄송하기 그지 없다.

다섯번째 네임드… 크어어어~ 할때 돌뒤에 잘숨었다! 근데 누가 뒤졌다. 그래! 내가 할일이 생긴거야! 부활을 눌렀는데 안들어가진다,,그사이 어어? 빠른이동 누르는게 또 꼴찌다.. 이제 15초후에 문닫히는데 그안에 들어가는게 최대목표가 됐다. 달린다…..

마지막보스… 원안에 잘있었다. 스톤가를 날려보다니.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또 누가 죽어주셨다. 이번엔 내가 부활스킬을 쓰게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분께 힐을 주려하는데 끝났단다..;;;

뭔 항아리가 보인다. 전리품이라는데 선입찰,입찰,포기 가있다. 모르겠다. 그냥 포기 눌렀다. 감사하다는 인삿말을 전했으나 모든 파티원이 나간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