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에 관심 가져주신분이 계셔서, 아따 신난다잉.
3탄까지 연재하게 됐습니다. 미끼를 물어분것이여.

전 글에 올렸던 내용이 [쿨 다운 중 CB]에 관한 것이고,
이번 글은 [버스트 중 CB]에 관한 내용입니다.

[버스트 중 Combo Break(CB)]
일반적인 버스트 환경에서는 C, Y, M 각 1개, 블랙코멧, 스타프리즘으로 총 5글쿨 소비해서 무지개를 획득할겁니다.
그런데 버스트 전에 50게이지로 색빼기를 써서, C를 넣은 이후 버스트를 들어갔다면?
그래도 버스트 중 CYM이 YMC로 변할 뿐이지, 각 스킬을 1번씩만 넣는 건 동일합니다.

C -> 버스트(시너지) -> Y -> M -> 블랙 코멧 -> (색빼기)C -> 스타프리즘
-> (이후 무지개 및 망치 등. 그리고 블랙코멧이 하나 남는다.)

여기까진 당연하지요.

그런데 위의 사이클을 잘 보면, 색빼기 C가 4글쿨째이고, 이후 스타프리즘으로써 5글쿨 -> 무지개 획득입니다.
즉 버스트 중 사용한 4글쿨째의 C이후로, Y를 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는 곧 CCY의 시작입니다.
게다가 이 작업은 2분버스트 시작 후 4글쿨만에 시작됩니다.

에덴 2분시점에서는 타워처리 전, 번 스트라이크 발동 전입니다.
매우 빠른 타이밍에 작업 시작이며, 이후에 남은 건 레인보우, 망치, 블랙코멧 입니다.


위는 버스트 중 CB가 가능한 순서 예시입니다(Pictomacer Advanced Guide 내용 중 발췌).
망치/그림스킬은 생략하고, 프리즘은 무조건 버스트에 쳐야 하니(1글쿨),
레인보우를 얻기 위한 나머지 4글쿨에 초점을 둔 것입니다.

특히 이 중 CCY 첫 번째 버스트 로테이션을, Advanced Guide에서는 MKCK로테이션이라고 합니다.

MKCK의 경우 무지개를 얻기 위한 프리즘제외 4글쿨이
C, Y, M, K가 아닌 M, K, C, K가 됩니다. 버스트 중의 Y가 K로 대체되므로 아주 경미한 위력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어차피 콤보 브레이크는 실행해야 되는 것이기에, 가능한 상황이라면 MKCK를 채택합니다.
(근데 저는 대부분 3번째꺼 사용합니다.)


[에덴 1페 2분시점의 활용]
누가 아빠 아니랄까봐, 상크레드 사망 후 린 팝업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이 말은 즉, 콤보 브레이크의 C를 최대한 빨리 시전할 수록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CCY를 최대한 빨리 시작할 필요가 있고, [쿨다운 중 CB]가 아닌 본문의 [버스트 중 CB]를 활용합니다.

저는 2분시점에선 CCY의 3번 로테이션을 사용하는데(버스트 안밀리려고)
버스트를 살짝 늦춘다면 1번 로테이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초 고화력 파티의 경우 (가끔 번스트라이크 시전중에 이미 1%미만으로 작살나는 괴물파티..)
어쩔 수 없이 그냥 컷해야합니다. 콤보 브레이크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건 딜컷입니다.


버스트CB 요약 : 
1. 버스트 중, 레인보우를 얻기 위한 프리즘제외 4글쿨의 마지막을 시안으로 처리한다.
2. 그렇게 하기 위해 버스트 직전, 게이지 50 색빼기를 쓰고 CYM을 1~2글쿨 사용하고 버스트를 이어간다.
3. 2번의 경우의 수가 본문의 그림들이며, 그 중 별표 친것들이 유용함, 그중에서도 MKCK가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