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기존 스킬 변경점
  2. 신규스킬
    2.1.고통의불길
    2.2 루인가
    2.3 트라이디재스터
    2.4 바하무트 빙의 & 바하무트 에테르(가칭)
    2.5 데스플레어

  3. 오프닝
    3.1 1/1/1
    3.2 2버스트1고통 (Sleigh버전)
    3.3 1버스트2고통

  4. 기타

 


안녕하세요. 알테마 서버 아세이아 입니다.

 먼저 이 글은 위대한 <엘리시움>의 Hai Hai가 작성한 The 3.0 Summoner : An Extensive Guide를 바탕으로 제 개인 경험을 섞어 적은 글임을 알립니다. 원 글은 영어로 작성되어 있고, 소환사 소개를 비롯한 내용이 전체 **64페이지**(미친?) 중 절반에 해당해, 이 중 기초 가이드나 흑마와의 비교점을 제외하고, 과도한 수식들을 일단 좀 생략하여 좀 더 단순한 요약 및 공략을 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계산들도 따라서 필요한 부분만 간략히 새로 계산하였습니다. 바탕이 된 글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https://docs.google.com/document/d/19oKu4Isuu8rn4v5Lc4gjQhTkXSZFcmnPrcFJWVSKlvU/edit#

p.s. 저 글 진짜 미쳤습니다. 진짜로 미-쳤-어-요.

 또한 이 글은 2.X 버전에서의 소환사 운용에 대한 설명은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간주하고 작성되었습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2.X버전 소환사 스킬에 대한 설명은 다른 공략글들을 참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기존 스킬 변경점

 크게 다음 사항들만 기억하시면 될 듯 합니다.

 - 기존 트라이디재스터(40렙 잡 스킬, 범위 데미지 및 속박)의 이름이 트라이바인드(영문판 기준)로 변경
 - 전염 : 대상이 무제한으로 변경. 그러나 4체 이상의 대상의 경우, 4번째 대상부터 전염으로 인한 도트의 데미지가 50%로 반감.
 - 점화 : 재사용 대기시간이 5분에서 3분으로 감소



2. 신규스킬

 일단 신규 스킬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규 추가 스킬에 대해서는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 몇가지 사항을 수정하였습니다.
신규 스킬명에 대해서는 지난 5월 23일에 올라온 패치노트를 기준으로 하되, 바하무트 에테르의 경우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어 임시로 '바하무트 에테르' 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각 스킬의 이펙트에 대해서는 팁과 노하우 게시판의 Lenne님의 영상(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4338&l=2910)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의) 해당 영상에서 설명하는 루인가의 위력은 3.2에서 120 → 200으로 상향조정된 부분입니다. 3.0에서는 120이 맞습니다.


다음은 각 스킬에 대한 좀 더 세부적인 설명입니다.

 

2.1 고통의 불길



에테르 1개를 소모하는 위력 200의 광역 공격입니다. 미아즈마 버스트에 대응되는 광역 에테르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단일딜의 경우 오프닝을 제외하면 쓸일이 없으나, 타겟이 2체 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이미 버스트의 데미지를 월등히 능가하기 시작합니다. 무작위 던전에서 몰이사냥을 할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2 루인가



루인과 비슷합니다만, 기존의 루인에 비해 위력이 1.5배 상승했습니다. 그래봤자 40증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다만 마나소모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60레벨 기준 1060에 해당합니다. 60레벨 소환사의 경우 종족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약 8방을 쏘는 순간 마나가 고갈되어 더 이상의 전투를 지속할 수 없게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루인가는 마나가 남아돌거나, 급하게 40의 위력이라도 더 넣어야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사용되지 않습니다. 루인가의 사용은 후술할 '바하무트 빙의'와 '3. 오프닝' 에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2.3 트라이디재스터



확장팩 소환사 최고의 사기스킬, 트라이디재스터입니다.
일단 비글쿨기(OGCD)이고 어빌리티이므로 마나소모가 없습니다. 1분마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효과는 단순하여, 3종 도트 '바이오', '바이오라', '미아즈마'를 각각 18초, 30초, 24초의 지속시간으로 대상에게 한번에 걸어줍니다. 이펙트가 괴이하며 보통 스파게티라고들 많이 불렀습니다.

이 스킬과 '바하무트 빙의' 두 스킬의 추가로 인해 확장팩 소환사의 딜 패러다임 자체가 모조리 바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도트에 더 이상 GCD를 소모하지 않음.
 기존에는 전염을 제외한다면, 3종 도트를 시전하는데 이미 3번의 글로벌 쿨 다운(이하 GCD)을 소모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스킬의 추가로 인해 1분에 3번의 GCD를 루인에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서 분당 240의 추가 위력을 자연스럽게 얻게 됩니다.
 이는 또한 도트 리필에 관련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기존에는 도트 시간이 남아있을 때 도트를 새로 리필할 수록 전체 딜 기댓값이 낮아지게 되어있어서, 최대한 도트가 끊기기 직전에 리필을 해야했었습니다. 이는 도트를 걸 때 1번의 GCD를 소모해야 했기 때문인데요.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지속시간 30초인 바이오라를 1분동안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최소 2번의 GCD가 필요합니다. 1분동안 총 60/2.5 = 약 24번의 스킬 시전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 바이오라를 2번 사용하고 남은 22번의 GCD를 다른 스킬에 사용할 수 있는거죠.
상황을 단순화해서, 바이오라와 루인만 사용한다면 1분동안 2회의 바이오라, 22회의 루인을 사용하고 이때 기대 위력은 2460 (35*10*2 + 80*22) 입니다.
만약 바이오라가 15초 남았을 때 갱신되도록 한다면 어떨까요. 이 경우 1분동안 바이오라는 총 4회 사용하게 됩니다. 도트는 꾸준히 유지되었으므로, 바이오라로 인한 위력은 위의 경우와 동일한 700입니다.
하지만 루인은 2회 더 적게 사용했죠. 따라서 총 기대 위력은 2300(35*5*4 + 80*20) 입니다.

관계식을 정리하자면, 총 N초의 도트를 n초가 남았을때 갱신할 경우, n/N에 해당하는 GCD를 잃게 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루인의 사용횟수가 줄어들어 총 데미지가 감소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하지만 트라이디재스터의 경우 GCD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옵니다.
간단히 말하면, 트라이디재스터의 경우 어떤 경우에 사용하더라도 위력에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다만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줄어들거나 전혀 없어지게 될 뿐이죠.
방금 막 사용한 바이오라에 바로 트라이디재스터를 뒤집어써도 GCD의 손해가 없기에 위력 **손해**는 없습니다. 다만 바이오라가 0초 남은 시점에서 트라이디재스터를 사용했을때에 비해 얻는 추가적인 GCD가 없어질 뿐이죠.
이론적으로, 트라이디재스터를 사용해 얻을 수 있는 1분동안의 최대 위력은 3GCD*루인에 해당하는 240입니다.
현실은 모든 3종 도트가 같은 시간에 끊기지 않기때문에, 3종 도트를 모조리 한방에 트라이디재스터로 칼리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0과 240사이 어딘가의 이득을 얻게되고, 어느 시점에서 이를 리필함으로서 이득을 최대화 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되게 됩니다.

2) 악화와의 연계
 악화와 트라이디재스터의 공통점은 1분의 재사용대기시간입니다.
위 1)에서 설명했듯이, 트라이디재스터는 어느 시점에 사용해도 딜 손해가 없기에 매 1분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1분단위로 생각했을 때, 다음 표와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트라이디재스터+악화를 매 1분마다 꾸준히 걸어주는 것이 전체적으로 큰 이득이 됩니다. 이는 후술할 '바하무트 빙의'를 고려하면 더 큰 차이로 벌어져서, 많은 소환사들이 가루다를 사용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3) 마나 소비 감소
 60렙기준 바이오라, 미아즈마, 바이오의 각각 마나 소모량은 530, 442, 353 입니다. 트라이디재스터+악화로 1분에 거의 2천에 해당하는 마나를 아낄 수 있게되어, 사실상의 마나 문제가 해결되게 됩니다.




2.4 바하무트 빙의


 짱 쎈 바하무트의 힘을 끌어다 쓴다는 설정입니다.
트라이디재스터와 함께 소환사 딜 계산을 꼬이게 하는 주범입니다. 부들부들.
발동하기 위해서는 바하무트 에테르 3스택을 소모해야합니다.
따라서 바하무트 에테르를 먼저 설명합니다.

2.4.1 바하무트 에테릉



에테르를 1개 사용할 때마다 1중첩씩 쌓입니다. 지속시간은 30초입니다.
중첩이 갱신될 때마다 지속시간 역시 갱신됩니다.
3스택 이상으로 쌓이지 않으며, 얘 자체로는 아무 효과가 없습니다.
※주의) 허공에 날린 버스트나 전염으로는 중첩이 쌓이지 않습니다. 손가락꼬여서 허공전염을 눌러 딜을 나락을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ㅠㅠ.

2.4.2 바하무트 빙의




15초간 지속됩니다.
마법데미지를 10%증가시키고
루인가의 마나소모를 루인과 동일하게 만듭니다.
데스플레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스플레어 사용시 바하무트 빙의가 강제로 종료됩니다.

바하무트 에테르가 3스택 필요하기에 실질 쿨다운은 1분입니다.

1) 루인가 마나소모감소

 말씀드렸다시피, 루인가는 엄청난 마나소모로 인해 평소에는 거의 봉인되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바하무트의 힘을 받으면! 이 때 펑펑 쓸 수 있죠.
사실상 바하무트 빙의 하에서만 사용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10%의 데미지 증가가 있기에 이때 루인가의 실질 위력은 132로 거의 생명력 흡수에 필적합니다. 덜덜.

2) 데미지 10%증가

 모든 계산 꼬임의 원인입니다. 진짜 미칩니다.

 효과 자체는 정말 강력합니다.
주로 쓰는 버프기인 용맹한 사격과 비교하자면,
180초 쿨다운에 20초 지속 20%데미지 증가로 단순 평균 2.2%의 데미지 증가를 부여.
(실제로는, 온갖 기술을 저 20초 안에 부어넣어서 더 증가폭이 큽니다만)
이 스킬은 1분마다 15초 10%의 데미지 증가로 단순 평균 2.5%의 데미지 증가를 부여.
15초라서 버스트 2방을 꽂아넣을수도 있을 뿐더러 마무리로 화려한 아크-몬도 날려줍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당연히 이 때 도트를 쓰는 것이 좋을 거라는 겁니다. 당연합니다. 도트는 최소 18초 최대 30초에 악화를 받으면 평균 39초 지속되는 데미지인데 10%데미지 증가라니.

 함정입니다. 트라이디재스터 말고는 도트 쓰면 안됩니다. 루인가가 더쎕니다.

 역시 계산해봅시다. 바이오라를 예로 들겠습니다.
소환사의 딜 구조는 항시 도트가 적용되어있는 것이므로, 바이오라를
i) 바하무트 도중에 사용 + 바하무트 아닐 때 루인 (2GCD)
ii) 바하모트 아닐 때 사용 + 바하무트 때 루인*가* (2GCD)
한 두 경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경우 모두 다 2GCD를 소비합니다.
i) 의 기대 위력은 350*1.1 + 80 = 465
ii) 는 350 + 132 = 482

원인은단순합니다. 루인가는 사실상 바하부트 빙의 때만 쓸 수 있는데, 이 루인가가 다른 때 쓰는 루인보다 위력이 자그마치 132-80 = 52나 높습니다. 도트를 GCD를 써서 걸 때 얻는 10%의 데미지 이득이 과연 52나 될까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중요> 바하무트 빙의 도중에는 절대 그 어떤 도트도 하드캐스팅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라이디재스터라면 어떨까요?
트라이디재스터는 2.3.1)에서 설명했듯이 어떤 GCD의 낭비도 없습니다. 고로 루인가를 쓸 GCD를 낭비하지 않게 해주어 거의 온전히 52의 위력 이득을 가져갈 수 있죠. 게다가 10% 추가 데미지를 받은 도트를 악화로 더 연장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요> 바하무트 빙의 도중에 트라이디재스터 + 악화


10%의 데미지 증가를 버스트 2방 쓰는데에도 써야합니다. 이건 누구나 당연히 직감적으로 깨달으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다른 에테르 스킬은 광역딜이 아닌 이상 안돼욧.

<결론> 바하무트 빙의 : 트라이디재스터+악화 + 버스트x2 + 최대한 루인가 + 데스플레어


 

 


2.5 데스플레어



왔습니다. 데스플레어. 일명 아크-몬
위력 400이지만 실질적으론 바하무트빙의 10%추가로 실질 440입니다. 
광역딜입니다. 짱쎕니다. 바하부트 빙의가 끊기기 전에 무조건 써주시면 됩니다.

 




3. 오프닝

빌어먹을 오프닝입니다. 총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일단은)
오프닝에서 일단 전제는

 - 오프닝 매크로 (제발!)
 - 에테르 3스택 + 에테르 순환 준비
 - 기타 버프 등등
 - 시속에 따른 GCD감소 무시

이고 일단 '어떻게 바하무트 빙의 상태로 진입할 것인가' 가 핵심이 되겠습니다.


3.1 1/1/1 오프닝


 바하무트 에테르 3스택을 버스트 - 생흡 - 고통의 불길을 통해 빠르게 3스택을 쌓는 오프닝 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장점
 - 쉽습니다
 -사실상 가장  빠르게 바하무트 빙의 상태로 진입합니다.

단점
 - 기본적인 딜링은 하나 솔직히 제일 구립니다. 초보자용.

사실 초보자용이라고는 하나, 200무기(금서)만 들면 이 딜사이클로도 1층 딜컷은 가뿐히 넘깁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아래 오프닝을 사용합시다...


3.2 2버스트/1고통 (Sleigh 버전)



장점
 - 버스트를 2번 사용함으로서 1버스트/2고통 보다 100의 위력을 더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영약사용을 극대화

영상링크 : Sleigh 는 아니지만 비슷한(각성자극, 영약 등의 초기 타이밍만 살짝 다릅니다) 영상입니다. 구 2F/1P 오프닝.
https://www.youtube.com/watch?v=EqNbLDVgpVI&feature=youtu.be&hd=1

3.3 1버스트/2고통



장점
- 2.5초 더 빠른 바하무트 빙의 진입을 통해 오프닝 파티 버프 (용기사의 배틀 리터니, 닌자의 속임수 공격 등)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L0FE7VoXiRI&feature=youtu.be&hd=1

4. 기타


 3.0부터는 단일 딜은 소환사가 흑마를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아크-몬 크리보다 파이쟈 크리가 월등히 강력합니다. 포기하세요. 다만 광역딜은 이제 소환사껍니다.

오해가 있을까봐 첨언하면, 최상급 컨트롤의 흑마도사의 단일딜은 근딜과 비근하거나 근딜을 뛰어넘는 수준이라 대부분의 직업이 흑마도사의 단일 딜을 이기기 힘들어집니다. 하지만 실제 대다수의 경우는 무빙 몇 번으로 파이쟈를 한 두개씩 날려먹을 때마다 딜이 수직하강하기 때문에, 제 개인 생각으로는 대다수의 경우 흑마도사에 비해 단일딜이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3.0부터는 쩌흑과 흑마는 다른 직업입니다.)

원문을 아무래도 좀 축약한 감이 없지 않아있어, 부분부분 더 디테일하게 파고들면 새로 계산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은 원문을 참조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세세한 계산까지 다 테이블로 결과를 만들어놨습니다.

 3.0에서는 2차스탯이 조정되어, 의지력이 너프가 되고, 크리가 크리 확률 뿐만 아니라 데미지 배율에도 영향을 주면서 제 1스탯으로 뛰어오릅니다. 시속은 도트 틱 당 데미지를 증가시켜주어 의지와 거의 비슷한 영향을 가지게 됩니다.

 이프리트는 써본 경험도 사실상 없고 쓰는 것도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누락되어있는 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소환사 게시판 및 팁과 노하우 게시판 양쪽에 모두 게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