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밭만 주구장창 돌려대고있는 농사꾼입니다.

기름호두에 사베네어까지 다 뽑아본 상황에서 가끔 어이없는 녀석들이 튀어나오곤 합니다.

 

 

 

위 스샷을 보시면 기름호두와 살구를 심었는데 각자 맨드레이크씨 / 살구씨가 나온것을 볼수있습니다.

아마 그 기름호두 옆에는 아마 아제마장미가 있었던거같고(확실하진 않습니다) 반대쪽엔 아마 살구씨가 있었을거예요

분명 그쪽은 70%가 기름호두-살구씨밭이었고 다른 뭔가도 한두개 심었는데 그게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기름호두의 경우 이종교배로 뽑아낼수 있는 작물은 아래의 경우(Used in other crosses) 와 같습니다.

어디에도 맨드레이크씨는 보이지 않죠. 근데 나왔어요 ..

살구 또한 살구씨를 뽑아내는 재배는 존재하지않습니다. 근데 이거도 나옴.

젠장 기름호두는 왕창손해예요

 

 

아마 제 예상에는 현재 데이터베이스에 깔린 공식은 모두 2개의 씨앗만을 이용한 교배여서 그런거라 생각됩니다.

즉 12,3,6,9에는 A만 심고 1,5,7,11에는 B만 심는 그런 교배요.

 

제가 남들과 달리 밭을 운영하는 방법은 이 씨앗이 여기있네? 그럼 이거나 심어야지 하는 즉흥적인 밭운영입니다.

 

 

모든걸 한방에 담은 혼돈의 카오스  // 대충심은 티가 난다.

 

장점은 여러가지 씨앗을 뽑아낼수 있다는것이고, 단점은 각자 시간이 다르기떄문에 하나 뽑히면 가운데로 서로 다른 양옆의 식물에 영향받는 교배판정이 발생하므로 무엇을 심어야 원하는것을 뽑을수 있을지 고민해야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동시에 소소한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이 사이트를 계속 뚫어져라 봤다고 생각도 하구요.

종종 multiple-seed cross check 기능까지 씁니다. 2개의 씨앗만으로 돌리는 운영엔 전혀 필요없는 기능이기도 하구요.

 

일단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1.  a <- b -> c 와 같이 서로 다른 A,C 사이에서 발생하는 b에서 발생하는 교배패턴 분석은 아직 추가가 안되어있다가 제 가정입니다.

2. 1번은 개뿔이고 2개의 씨앗중 아직 해당 교배가 (사람들이 귀찮아서) 사이트에 업데이트가 안되었다는게

    추가 가정입니다.

 

 

1번의 경우 엄청난 수의 교배조건이 나오는데다가 데이터베이스에도 일일히 추가하기도 귀찮을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있어보여요. 만약 이런 패턴이 존재한다면 앞으로 씨앗을 추가한다고 할때 게임회사는 룰루랄라하면서 넣을수 있습니다.  잔인한 상상이예요

 

2의 경우는 난 왜 이런짓을 당한건가.. 검색을 하다보니 .. 찾은글입니다.

 

https://www.reddit.com/r/ffxiv/comments/26izlj/gardening_loops_the_2_hypothesis/

 

1년전 글이지만 각자 알아낸 교배를 공유하고있는 글인듯..한데, 분명한것은 글로벌썹은 더 많은 시간을 겪었고 더 많은 교배를 했으며, 현재 우리가 잘 쓰고있는 ff14 gardening 데이터는 아마도 공식홈페이지에서 알려준것이 아니라 유저가 일일히 분석해서 얻은 데이터라 생각됩니다. 각자 삽질을 해서 알아낸듯 한데 .. 그것만으로도 모자랐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생각한건 남들처럼 교배일지를 써야겠다라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현재 저는 밭 4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밭은 하나에 적어도 5개의 다른 씨앗이 들어갈정도로 심기때문에 혼돈의 카오스가 되거든요 분명 이와같은 일이 두번당했으니 분명 다음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쌓이고 쌓여서 나름 정리된 글썹 자료에 의존하는건 좋지만 미지의 무언가를 찾은것 같아 한편으로는 또다른 재미를 느끼고있습니다. 

 

 

아 근데 기름호두 아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