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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9 13:15
조회: 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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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의 마지막 글입니다. 나머지 글은 삭제하겠습니다계속 마지막마지막 하니까 웃기네요
오늘 섬광부대원이 대부분 이동한 부대의 부대장님께 제가 먼저 연락드렸습니다.
그분은 섬광부대의 지주같은 분이셨고 사실상 저보단 그분이 더 부대장 자리에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제 입장과 당시의 정확한 상황, 솔직하게 빠짐없이 다 말씀드렸고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랑 통화하신분은 관대하셨고 생각한대로 좋은 말씀들과 앞으로의 제 계획들을 들어주셨고 협조해주신다 하셨습니다.
제가 사실 다 장난이었다고 말한것에 꼬투리가 많이 잡히고 있는데요 흥분상태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정상일리가 없죠. 그들을 도발하고 싶었습니다. 지기 싫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부터 지원금은 모두 되돌려 드리겠다 선언했었고 최초로 선언한 이 말이 맞는 말입니다. 제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추방되신분들도 다 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대부분 처리가 된 상태인것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먹튀?닌자? 아닙니다 저는 먹고 잠적하려던 못된 생각은 했었지만 생각은 생각일뿐.. 업데이트 도중까지도 그런 생각을 하면서 간을 보았다는 것에 책임을 느끼고 부대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전 운영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제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제 행동들 엄청 뻔했습니다. 저를 의심하시는 분들이 이미 많아진 상황이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계속해서 게임할, 부대를 운영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폐쇄하고 잠적했느냐? 아닙니다. 폐쇄 전 모든 지원자분들에게 환급을 마무리하겠다 라고 선언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지원자분은 아직 지원금을 못돌려 받았다면 주저말고 저에게 귓속말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먼저 연락이 없다는건 확인이 어려워서 못하는 것입니다 접속시간대가 안맞을 수도 있으나 시간대를 계속 바꿔가며 접속중입니다.
제가 폐쇄하기 전에 지원금은 모두 되돌려 드린다고 분명히 선언했습니다. 이건 사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사기라고 판단 할 수 없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기치려던 맘이 없습니다. 진심입니다. 제가 진정 사기꾼이라면 지원금 하나도 안돌려주고 그대로 잠적했어야 사기꾼이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인벤유저 여러분.. 더이상 저를 사기꾼이니 뭐니 하면서 욕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너무 힘듭니다
물론 제가 내역을 확인하고 먼저 귓속말을 드리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제가 미처 확인을 못한분도 있긴한데 본인이 아이디를 안 알려주시고 귓속말을 안해주시면 저도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아까보니 환급중이라는 글은 보았으나 내아이디 안 알려줄꺼다 그러므로 너가 도둑질한거다 라는분 계시던데 그러면 환급이 누락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협조를 안해주시면 저도 도와드릴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두달간 공들였던 나의 섬광부대라는 탑이 무너지는걸 그자리에서 지켜보았고 정들었던 수백 부대원들의 격분하는 모습들과 한심하게 짝이없던 제 발언들.. 그리고 수천 외부인들의 조롱과 욕설...그리고 테러들 계속 생각하면서 솔찍히 참기 힘들었습니다. 잠도 한시간도 못자고 24시간을 멍해져서 머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어린 마음에 더 상처받았습니다.
섬광부대셨던 여러분들은
7시에 서버오픈하고 잠적하거나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려 하루종일 환급하고 진심담긴 사과하는데 힘을쓰고 있다
라는것 이해해주시어 제 철없던 행동들 너그럽게 용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부 트러블도 거의 없었고 정말 좋은분들밖에 없었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진심으로 후회되는 행동이었습니다.
섬광부대원 여러분.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좋은 둥지를 찾아 그곳에서 더 즐겁게 게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섬광길드 부대장 이센스 올림
제가 글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작성하는 글마다 오해가 발생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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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