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2-0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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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8
진 비스마르크 고의 낙사 ' 기하'님.안녕하세요. 현 모그리서버의 데니님 입니다.
인벤은 항상 눈팅만 했었습니다만 첫글이 사사게 글이라니 마음이 조금 언짢습니다. 사사로운 일이지만 본론으로 바로 넘어갈게요. 저희는 6인큐로 무작위 임무 : 토벌전에 입장했습니다. 나이트, 나이트, 학자(본인), 흑마, 용기사, 몽크의 파티로요. 전원 만렙을 달성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초면이셨던 용기사 한분과 학자셨던 기하님과 '진 비스마르크 토벌전'에 매칭이 되었구요. 극이 아닙니다. '진' 입니다. 극보다 더 쉬운기믹에 덜 아픈 데미지가 들어오는 토벌전입니다. 들어가기 전 저희는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졸렬한 발언등은 일절 하지 않았음을 맹세합니다. 쫄페 돌입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학자님께서 갑자기 낙사하셨습니다. 모두들 어리둥절해하는 사이에 쫄페이즈가 끝나고 학자님께서 혼자 힐 하기 싫다는 발언을 하셨습니다만 글쎄요. 이하는 채팅 전문입니다. ![]() 이 후에 기하님은 클리어가 되자마자 바로 나가셨습니다. 쫄페 이후. 그러니까 당신이 낙사 한 이후에 보라색 날씨에서 산개가 제대로 되지 않아 번개를 겹쳐맞고 용기사님+탱커 한분이 누으신것 외에는 별 다른 지장 없이 클리어가 되었습니다. 극도 아닌 진 비스마르크였고 전원이 장판은 잘 피해주셨기에 탱커에게만 힐을 부으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 딱 한번 사누와의 머리가 돌아가 중간의 딜러진이 브레스를 맞았지만 저도 그땐 광역힐을 돌렸습니다. 탱커님 피는 적어도 20~30퍼를 유지하면서 딜도 힐도 같이 했구요. 쫄 페이즈에서 탱커님이 누으셨던가요? (추가: 정말 피가 제일 적었을때가 20~30퍼일때였지 그걸 계속 유지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도 암흑기사가 부클이라 아픈공격이 자주 들어온다는것은 기억합니다. 미터기에도 나와있듯 피가 위험하다 싶으면 성전 끄고 응급고무나 생활등을 넣고 다시 70 이상으로 만든 후 성전을 켰습니다.) 제 성전이 켜져있던건 보셨으면서 성전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건 못보셨나봐요. 제가 성전을 켰던 시간은 상당히 길었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기하님도 학자라면 무슨 매크로인지 아시겠죠. ![]() 전원에게 광역 데미지가 들어와 힐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었고 탱커에게만 힐이 필요했던 페이즈입니다. 다들 장판 하나는 잘 피해주셨거든요. 제가 힐을 아예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저는 조금 다른 생각입니다. 제가 미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것은 정말 아쉽지만 최소한 제가 힐을 틈틈히 했다는것을 증명할순 있습니다. (4:35, 문장수정.) ![]() 유감스럽습니다만 학자는 힐에만 집중하는 힐러가 아니라 딜과 힐을 병행하는 힐러라고 알고있었습니다. 앞 페이즈때는 탱커 외에는 필요한 힐이 전무한 페이즈였구요. 필요한 때만 응급+사기고양이나 응급+고무격려로 필요한 피만 채워넣고 나머지는 요정힐로 돌렸습니다. ![]() ![]() ![]() 당시 파티의 엔드디피입니다. 학자님이 중간에 고의로 낙사한 이후로 딜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 ![]() 그래프의 파란색 선이 힐 그래프라고 알고있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해요. 네. 물론 저도 학자를 본클로 삼고있지만 그리 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잘 알고있어요. 가끔가다 성전이 켜져있는것을 잊고 힐을 할 때도 있습니다. 이정도의 사람입니다. 랜덤매칭에서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제가 과하게 성전을 켠것은 물론 제 잘못입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제게 '힐 조금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어땠을까요. 제가 싫다고 계속 성전을 켰을까요? 절대요. 그 한마디 말이 어려우셨나요? 정말 딱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았을것을. 조금 안타깝습니다. + 저희서버에는 검색이 되지 않는것을 보니 모그리는 아닌듯 싶습니다. 다시 만나고싶진 않습니다만, 다시 만난다면 힐 열심히 해 드릴게요. 카벙클서버인것으로 제보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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