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승..

열심히 머리를 굴리고 손을 놀려서 중반까지 잘 이끌어 나가가도 700점대 이후부턴 상황판단도 흐려지고 시야도 좁아지고 타워도 안도와주고 겸사겸사 킬딸의 재물이 되어 샌드위치도 당해가면서 철저히 농락당한 하루가 된것 같네요..

분명 좀만 더 생각하고 움직이고 상황을 좀 더 냉철하게 봤으면 1위였을 상황도 있었을텐데..

오늘처럼 무기력하게 깨진적은 여태까지 전장해오면서 처음 느낀 감정이였네요..

비록 오늘 매칭이 안되서 몇판 하진 않았지만 오더자로써 미숙한 진행에 피해를 보신 같은 진영분들 생각하면 긍정적인 마인드 보다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먼저 생각나기도 하고..

후..

내일은 손해가 좀 있더라도 차분히 기다리면서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