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5 피파핫이슈 등극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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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섹쉬입니다.

우선 인증 먼저 할게요.



1. 

이번에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처음으로 승률 65%이하가 되었으며, 멘탈의 흔들림으로 인해 몰수패도 많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포메이션은 4-3-3 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소개해주었고, 더 이상의 포메이션 연구가 필요 없을 정도로 흔한 4-3-3입니다.

제가 4 3 3을 다시 꺼내든 이유는 4231, 또는 4141을 공략하기 위해서인데요.

4141의 시초자라고 할 수 있는 정재영님,
4231의 시초자라고 할 수 있는 현모님 또는 누군가 등등..

사실 이분들은 4231, 4141등을 압박 플레이를 즐겨하기위해서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미드필더의 숫자로, 전방부터 압박을 하는 플레이를 즐겨하시는 것이죠.

평소 아프리카TV나 유튜브를 통해서 그들의 플레이를 즐겨보는 편인데
정말 압박을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하지만, 미드필더가 많고, 수비에 가담하는 숫자가 많은 장점은, 압박에도 좋지만,
수비할 때, 용이하게 작용하는 면이 많아 많은 분들이 즐겨쓰시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순위경기를 돌리면, 3판중 1판은 무조건 4231, 4141을 만나게됩니다.
그렇게 1골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패배의 늪에 빠져, 전설C까지 강등된 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게임하는 것이지, 스트레스를 쌓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 정들었던 스페셜 팀케미를 버리고 뮌헨으로 팀케미를 꾸린 동시에, 예전에 즐겁게 했었던 포메이션인 4-3-3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게임에 다시 흥미를 찾게 되었습니다.





전술수치입니다




2. 

각 포메이션별 추천 참여도 알려드리는 것보다, 
참여도에 따른 움직임을 여러분들께 설명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
참여도별 움직임을 적겠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선수 고유의 참여도가 인게임에서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3/1 - 침투하는 모습이 정말 자주 보입니다.
즉 자기 자리보다 상대방 골문쪽으로의 움직임이 강하며
수비가담은 적습니다.
하더라도, 수비참여도 2인 선수에 비해 수비에 늦게 참여합니다.

3/2 - 공격시 침투도 하고, 수비하러 내려와주기도 하는 스타일입니다.
침투능력은 3/1보다 떨어진다고 느끼는데, 왜냐하면, 수비하러 내려왔다가
침투하기에는 스태미너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3/1 같은 경우는 자기 자리에서 침투하기에 스태미너가 100인 상태에서 출발한다면,
3/2 같은 경우는 수비하러 내려왔다 가기에 스태미너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움직입니다.

3/3 - 공격과 수비를 넘나들며 움직입니다.
공격할시에 상대 골문까지, 수비할시에 센터백의 자리까지의 범위로 움직이며,
정말 넓은 활동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2/1- 타겟터 같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거의 자기 자리 에서만의 움직임만을 가집니다.
수비가담은 미드필더라 하더라도 잘 안합니다.
하더라도, 수비참여도 2인 선수에 비해 수비에 늦게 참여합니다.

2/2 - 정말 애매합니다. 수비도 아니고, 공격도 아닌 애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어오프, 드로그바, 베스트, 긱스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참여도를 가진선수가 빛을 발하는건 
LM 과 RM 또는 CM 인것 같습니다.
즉, 이들은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로써의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는 좋은 참여도를 가진 것입니다. 
공격에도 적극적이지 않고, 수비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진 않지만,
중간에서 연결고리로써 게임을 풀어가는데 있어 많은 역할을 해줍니다.
하지만 여기에 왕성한 활동량을 원하신다면 3/3인 선수를 추천드립니다.

CF) 수비같은 경우 2/2인 선수는 2/3인 선수보다 공격적으로 수비하는 것 같습니다.
즉 최종 수비라인을 2/3보다 조금 더 앞에 두고 있는 것이죠.

2/3 -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센터백이나, CDM으로써의 최고의 참여도라는 것을 말이죠.
이 참여도를 가진 선수는 수비 전지역, CDM, 많게는 CM까지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입니다.

1/2 - 이 참여도를 가진 선수는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기 때문에,
공격시에는 미드 지역보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와 받아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고, 침투하는 모습은 
Q를 난사하지 않는 이상 보기가 거의 힘듭니다.
수비로써의 이 참여도는 2/3이나 1/3인 선수들 보다 조금 더 앞에서 수비하기때문에,
2/2인 선수와 수비적 움직임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1/3- 그냥 붙박이 수비수 입니다. 가장 최종라인의 수비를 맡는데 최적화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압박을 즐겨하신다면, 2/3인 선수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4-3-3의 추천 참여도는 어떻게 될까요?  
( or 이 안들어 간것은 앞의 것을 더 추천하는 겁니다, 윙어는 한쪽 3/2 반대쪽 3/1을 의미합니다.)


ST- 3/1 or 2/1

RW- 3/2 , 3/1 

LW- 3/1, 3/2 

CM- 3/3(무난), 3/2(공격적) , 2/2(무난), 2/3(수비적)

CDM - 2/3, 2/2=1/3

RB, LB- 3/2, 2/2, 2/3 

CB - 2/3, 1/3, 1/2 . 2/2

#반바스텐 같은 경우는 이 포메이션에서 ST로 두신다면 CF와 같은 움직임을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굳이 반바스텐을 이용해 골각을 노리지 마시고, 주변의 여러 선수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3. 

전개방법

1) 

4-3-3 의 전개방법은 되게 간단합니다.
중앙미드필더 LCM, RCM와 LW , RW, ST
이 5명의 공을 주고받는 움직임을 기본으로,
한번씩 CDM에게 공을 주어 양쪽 윙백이나 사이드로 패스하는 방법이 가장 4-3-3에 좋은 전개방법이고
4-3-3 유저분들은 당연히 쓰시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2) 

제 포메이션을 보시면 RW,LW가 중앙에 최대한 붙어 있게 하여,
상대방의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하였습니다.
뒷공간을 여는 방법은 ST로 상대 수비수를 어그로를 끌어내셔야합니다.
(이는 제가 LW,RW보다 ST를 낮게 배치한 이유이기도합니다.)
이게 가장 중요한 전개방법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메타가 수비가 두텁기때문입니다.
ST의 역할은 어그로. 이거 하나만 기억하셔도 전개하는데 큰 도움 되실거라 생각됩니다.


3)

4-3-3은 다른 포메이션보다 가장 균형잡혀있다는 장점을 활용,
앞, 뒤, 옆 여러군데로 패스를 주는것을 목적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드리블로 어떻게든 뚫어보려는 분들 계시는데 오히려 그게 상대에게 역습의 기회를
줄수도있다는점 잊지마세요.


4) 

초보자분들은 전개하실떄, 꼭 CDM (뒤에 있는 선수)으로 향한 패스도 섞어주십시오. 
볼돌리라는 말은 절대 절대 네버 아닙니다.
가끔 공을 줄곳이없을때는 CDM한테 패스하는것도 좋은 선택지중 하나입니다.

5)

역습시 팁은 수비수가 공잡자마자 윙어에게 롱패스 -> 윙어가 공잡으면 -> Q난타 -> 침투하는 선수에게 QW입니다.
대부분 아마도 반대편 윙어가 노마크 찬스로 달리고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아는거지만, 누군가는 모를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적어봅니다.




4.



 4 3 3 포메이션 움직임

보통 지공상태시 이러한 모습을 취하거나(아랫그림)




또는 이러한 모습을 취합니다.
(아랫그림)


만약에 LW와 RW가 중앙에 공을 받아주러 가면 이런모습을 취하기도 하죠.(아랫그림)



여기서 RB또는 LB의 오버래핑도 있습니다.

수비때는 거의 이러한 모습을 취합니다 (선수 참여도 고려- 로번 3/1, 뮐러 3/3) (아랫그림)

만약 상대방의 지공이 길어지면 로번까지 수비가담하러 하프라인보다 살짝 더 내려옵니다.
하지만 3/1이라 그렇게 큰 차이는 보이질 않습니다.(아랫그림)





5. 

마지막으로

게임은 즐기기위해서 하는것이지, 스트레스 받을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번에 피파하면서 슬럼프가 왔을때, 게임에 너무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점수 떨어지는거 보면서 혹은 챌린저스 순위권에 못갔을 때 또는 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 등등
머릿속에 매일 점수 올려야한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게임중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게임에 집착하기보다, 즐겁게 하기위해 
뮌헨과 4-3-3 포메이션으로 전향했고, 지금은 게임을 즐기고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 또한 한번쯤은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나는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할 수 있나?

그럼 모두,


                            PLAY YOUR BEST in fifa and LIFE





포메이션 복사용 감독명: 섹시한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