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롤, 피파, 오버워치 등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사람 정신병 걸리게 하는 게임은 피파가 원탑이다

개인적으로 피파에서 실력이라 함은 슈팅수, 점유율, 패스성공률 같은 스코어가 아니라

결정적인 찬스를 얼마나 만들었냐에 달렸다고 본다

중거리로 3골을 연달아 넣어야 실력이 아니라

노마크 중거리 슈팅 각을 만들고 D슈팅 게이지 채우는 것 까지가 실력이고 그게 들어가고 안들어가고는 지극히 확률, 운에 따라 나뉘는데 이 때문에 아주 개같은 일이 많이 벌어진다

한 판에 유효슈팅을 10번을 때려도 안들어가는 판이 있는데 그런판엔 꼭 상대가 골넣고 빅맨시전+개못하네 채팅러쉬 한번 해주면 멘탈 바사삭 뚝딱이다

내가 못해서 지는게 아니라 운이 안좋아서 질땐 머리 끝까지 화가 나서 키보드고 모니터고 다 망치로 후려버리고싶은데

정작 이길 땐 기쁨이 넘치게 오나? 그건 또 아니다

애초에 내 플레이 스타일이 안될거 알고도 패스하거나 슈팅하는 편이 아니라서 아다리는 거의 안나오는 편인데

피파 시작할 때 박준효 선수 플레이를 많이봐서 그런가 패박 안에서도 완벽한 각이 나올때까지 패스플레이하고 마무리하는 스타일이라 더 심한편이다

수비수가 각을 아예 막고있는 상황에 나같으면 패스 안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한다

그럼 낮은 확률로 가랑이 사이로 빠지는 패스가 나오는데 이 경우 이게 좋은 플레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골로 연결된다

이렇게 골 먹혀서 지면 주체할 수 없는 화가 난다

아무래도 나와 이 게임은 안맞는갑다

평소 스트레스 안받고 살던 내가 피파 복귀하고 두달만에 스트레스성 위장질환 얻고 간다

잘있어라 쓰레기 게임아 ㅂㅂ

반박시 당신 말이 전부 다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