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전에 많은 분들이 말하던 zd  중거리 날먹충입니다.
멀리서 시원시원하게 들어가는 걸 좋아해서 무지성 각만들고 열리면 덕배, 델피 zd, 콘드베드 같은걸로 2~3칸밖에서 쌩 D 플레이만 엄청 했습니다.
넥필 베타 때 몇번 해보고 이건 침투쪽으로 바꿔야겠다 싶어서 기존 구단 갈고 본캐 프국,부캐 레알로 갈아타고 했습니다만 여전히 zd 꾸준히 차보다가 대체 어떻게 너프를 때렸길래 이모양이 된거지 싶어서 프리룸에서 미친듯이 차봤습니다.
나름 중거리 커브 빨간맛인 애들로 차보고 느낀점은  단순 커브 하향만 한게 아니라 zd를 찰 때 약발 같은 삑사리가 너무 납니다. 
같은 자세 같은 방향 같은 파워를 갖고 참에도 커브가 안감기는걸 떠나서 어떤건 정확하게 들어가고 어떤 건 로켓마냥 날아가고 어쩔땐 땅볼마냥 굴러가고.. 딱 짝발 애들로 약발 잘못 찼을 때 처럼 날아가더군요.. 
특히 수치 낮은애들(낮다해도 120 초중반)은 더 심하고요
솔직히 커브 안 감겨서 날아갈 땐 아.. 그래 이게 너프지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정도 이해하고 플레이했고요
근데 자세 잡고 찰 때도 삑사리 나는 건 정말 이해가 안 가더군요 
새벽에 혼자 부트라 5카사고 그래도 커브 맛있겠다 ㅎㅎ 하면서 차봤다가 땅볼 굴러가는거 보고 내가 너무 자세를 안 잡고 찼나? 싶어서 프리룸에서 차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써봤습니다.
요새 아이콘 때문에도 계속 쳐다보느라 심력 소모가 크고 게임에서도 패스 한번 슛 한번할 때마다 신경 쓰면서 해야하다보니 게임 자체가 지쳐서 한 번 찡찡거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