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방일체 운용 ☆

 

 

 

 

안녕하세요! 기둥 카록 네바티브입니다.

 

새내기 기둥 카록 형제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많이 없어서, 뉴비 냄새...!! (킁킁)

[기둥 카록] 공방일체 운용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였습니다.

 

※ 이 문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인벤 PC 버전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읽기 전에 필독하시길!

 

[필라스터님의 기둥 카록 정리]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28&l=35216

[투르크왕님의 기둥 카록 말뚝딜 공략]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28&l=35533

 

 

[목차]

 

1. 공방일체란

 

2. 공방일체의 원리

 

3. 공방일체의 운용

 a. 패턴 파악하기

 b. 타이밍 맞추기

 c. 공격 박자 늦추기

 d. 패턴 예측하기

 e. 다소의 피격 허용

 f. 수동성의 적극화

 (+) 의외성 탐색 

 

4. 공방일체와 유동딜&말뚝딜

 

5. 공방일체 운용의 장애물

 a. 가불기

 b. 회불기

 c. 다단히트 패턴과 역경직

 

6. 마치며

 

 

1. 공방일체란

 

 

공격과 방어를 하나로! 첨단공포증을 유발하는 사진

 

* 마비노기 영웅전 전투에는 공격과 회피(방어)라는 두 가지 지평이 깔려있습니다.

 

마비노기 영웅전 11명의 영웅은 각자 고유의 공격/회피 방식으로 적대적 상대를 구축합니다. 일일 할당량 끝내고 석상

미끄러지듯 패턴을 회피하여 적의 빈틈을 공격 찬스로 삼거나, 패턴을 모종의 방어수단으로 무효화하고 반격을 가하는 등 대부분의 클래스는 공격과 회피 구간이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위와 다르게, 공격과 회피 구간이 동일하여 '공격이 곧 회피'인 클래스가 있습니다.

 

★ 공방일체 타입 클래스

- 기둥 카록: 모든 공격 스킬이 전부 방어를 겸하며 공방전환이 필요없는 진정한 공방일체 

- 블래스터 카록: 공방일체를 기반으로 신속한 공-방, 인-아웃파이팅 전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 듀얼소드 벨라: 주 딜링 스킬이자 상징인 크로스 스트라이크로 캐치프레이즈 '회피와 공격을 동시에'를 실현

 

공방일체를 '공격과 회피가 하나된 상태'라고 정의하겠습니다.

공방일체 캐릭터들은 남들에겐 위험한 상황일지라도 그들은 개의치 않거나 오히려 기회로 삼아버리는 체계를 가지며,

그에 따라 적의 패턴을 잘 파악한 채 운용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특징을 갖습니다.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위 세 캐릭터는 다양한 특징이 공존하여 '회피캐 - 가드캐', '반격캐 - 맞딜캐', '원거리 - 근거리' 등 이분법적인 기준에 따라 한 집합에 소속시키기 곤란하고 아깝기 때문에, '공방일체'라는 개념을 독립적으로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위 세 캐릭터 중에서 기둥 카록의 운용에 대해서 다루어보도록 하였습니다.

 

 

2. 공방일체의 원리

 

     

 

[충격 흡수, 필러 카운터, 골절, 와일드 보어 쇼크, 그리즐리 어퍼, 비스트 폼]

 

* 기둥 카록 딜링 체계의 기반 - 충격 흡수, 필러 카운터, 골절(와일드 보어 쇼크), 그리즐리 어퍼, 비스트 폼

: 기둥 카록의 공격과 회피는 해당 스킬들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게 됩니다.

 

기둥 카록의 공방일체 운용을 다음 그림과 같이 정리하여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림판 실력이 허접하군요?

 

 

 (1) 충격 흡수

 

"공격은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는데, 슈퍼아머 상태를 전제로 하는 마영전 보스들에게는 무의미하죠.

그런데... 그 문장이 공격이 곧 방어인 기둥 카록에게는 딱 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충격 흡수는 기둥 카록 고유의 회피 방식입니다.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니라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첫 번째입니다.

→ 맞아가면서 싸우는데 (1) 가드 판정을 이끌어 생명력이 닳지 않고, (2) 슈퍼아머 판정을 받아 쓰러지지 않음

기둥 카록의 장점 중 하나인 피격감(?)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타 캐릭터처럼 특별한 발동 조작키나 모션이 독립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게 아니라, 모든 공격 스킬 모션에 충격 흡수 구간이 내재되어 공격 모션과 적의 히트박스가 만날 때 발동합니다. 따라서 기둥 카록은 여타 캐릭터들처럼 회피 구간과 동선을 따로 고려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충격 흡수 판정 구간은 각 공격 모션에 달려있는 만큼 공격 속도의 영향을 받고 확장/축소됩니다. 

 

 

 

 

 

 

 

유동딜 루프를 사용할 때 충흡 구간 운용의 안정성은 대체로 '공속 45 > 공속 80 > 공속 0'입니다.

기둥 카록 형제님들께서 권장하는 공속 40~50 구간은 충흡 구간을 고려하며 운용하기에 가장 적당합니다.

물론 플레이어에 따라 체감되는 적정 공속이 다르므로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말뚝딜 루프를 사용할 때 충흡 구간 운용의 안정성은 '공속 80 > 공속 45 > 공속 0'입니다.

말뚝딜 루프 이행을 위해 워 스톰프로 데들리 스톰프 스택을 쌓다가도,

1. 바이슨 차지로 연계하고 데들리 스톰프 스택을 버리고 유동딜 루프로 전환함

2. '바이슨 차지 - 드롭킥 - (볼버라이즈 - 볼버라이즈 블리츠) - (점보스턱)'으로 최대한 충흡 구간을 확장함

신속한 상황 판단 및 전개를 위해서 어느 정도 공속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2) 필러 카운터

 

필러 카운터는 스매시 스킬 모션으로 적의 공격을 충격 흡수할 때 노란색 대미지를 띄우며 발동됩니다.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닌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두 번째입니다.

→ 맞아가면서 싸우는데 오히려 각 스매시 모션마다 반고정적 반사피해 대미지를 입힘

 

개편 전 기둥 카록의 소녀딜에 보충하는 보너스 스킬로써, 파일럿의 숙련도를 가늠하는 기준이었습니다.

  

개편 후 현재

1. 기둥 카록에게 여러 추가타 스매시가 추가된 만큼 딜량을 보충하는 빈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2. 기둥 카록의 타격감과 딜량을 책임지는 스킬인 '골절/와일드 보어 쇼크'을 유도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적의 패턴을 스매시로 대응할 때 퍼펙트 충격 흡수 구간으로 막으면 스매시 대미지가 들어가는 동시에 발동하고,

일반 충격 흡수 구간으로 막으면 해당 스매시가 아니라 다음에 연계되는 스매시의 대미지가 들어갈 때 발동합니다.    

 

 (3) 골절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닌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세 번째입니다.

→ 필러 카운터를 통한 단일적 추가 대미지로 만족하지 않고 시간 구획의 차원으로 확장 

 

 

위와 같은 방법으로 상대방에게 빨간색 골절 이펙트를 새길 수 있습니다.

기둥 카록의 노리스크 블클레어라고 간주해도 무방합니다.   

상대방에게 골절 표식이 새겨지면서 발생하는 효과음이 대단히 찰지고 강렬합니다.

 

 (4) 와일드 보어 쇼크

 

테섭에서 버려진 스킬 와일드 보어 어택ㅂㄷㅂㄷ과 함께 '카록의 비스트적인 스킬 - 멧돼지'에 해당하는 스킬입니다.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니라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네 번째입니다.

→ 골절의 의미를 실현하고 가시화

 

평타, 롤링 어택, 전투 돌진, 잡기 계열, 웨일 밤 - 웨일 뱅 - 워 스톰프, 맨손 전투, 멸절은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골절과 와일드 보어 쇼크가 적용된 공격의 대미지는 전부 노란색으로 뜹니다.

 

 (5) 그리즐리 어퍼

 

그리즐리 범프와 함께 '카록의 비스트적인 스킬 - 그리즐리 베어'에 해당하는 스킬입니다.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니라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다섯 번째입니다.

→ 일반 공격 없이 강력한 스매시를 위계 순서대로 연결

 

끊임 없는 맹공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허크의 '공격 연쇄'와 유사합니다.

 

 

테섭에서는 이렇게 다소 겉멋이 들고 조잡했는데(...), 본섭에 들어와서는 비교적 간결하고 실질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리즐리 어퍼는 기둥 카록 유동딜 루프의 핵심입니다.

유동딜 루프는 게시물 네 번째 항목 사진재탕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6) 비스트 폼

 

기둥 카록을 단순한 맞딜캐가 아니라 공방일체 타입으로 따로 분류한 근거 여섯 번째입니다.

→ 짐승과 같은 저돌적인 딜링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버프를 부여하고 캐릭터성을 강화

스킬 아이콘이 보이십니까?

느껴지는 바와 같이 기둥 카록의 컨셉과 정체성을 지시하는 스킬입니다.

 

[기둥 카록] 비스트 폼: 위협적인 야수의 형상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28&l=36379 

 

 

3. 공방일체의 운용

 

 

[Epicfail님의 15년 10월 개편 당시 <기둥 카록 스킬 연계 도식>을 현재에 맞게 수정한 그림]

 (원본: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075&l=123528)

 

→ 스킬 연계를 손에 천천히 익도록 하고 파일럿의 상황 판단에 따라 적재적소 배치하기

 

 a. 패턴 파악하기

 

마영전 모든 클래스의 공통 사항입니다. 넘나 중요한 것...

 

 

요하드의 난동 부리기(4연타: 충흡 - 퍼충흡 - 퍼충흡) 패턴을 예로 들어봅시다.

영상관에서 보면 여타 캐릭터들은 그냥 통째로 회피해서 날려보내는 경우가 많은 패턴이긴 하지만...

패턴 구간 설정은 저의 체감대로 했습니다.

 

플레이어가 상대방의 패턴에 대응할 때 '공격 가능 구간'과 '회피 필요 구간'으로 나뉘는데,

카록을 운용할 때엔 '프리 딜링/연계 입력 구간'과 '충흡 맞딜 구간'으로 각각 치환됩니다.

플레이어의 공격 가능 구간이 널널할수록 방해 없는 프리 딜링 구간이고, 협소하면 그냥 연계 입력 구간이 되겠죠.

 

기둥 카록에겐 요하드의 해당 패턴을 대응하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1. 라이노 헤드벗 - 라이노 고어 - 점보 스턱 or 라이노 볼버 or 매머드 스윕

2. 라이노 헤드벗 or 웨일 뱅 - 바이슨 차지 - 점보 스턱 or 바이슨 볼버 or 매머드 스윕

3. 딜 사이클을 전개하는 도중에는 요령껏 임기응변(...)

4. 맞아도 안 넘어지니까 무시함

 

공통점은,

흰색 구간을 연계를 위한 조작키 입력 구간으로, 검은색 구간을 필러 카운터를 비롯한 맞딜 구간으로 삼은 것입니다.

 

이렇게 각 패턴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 방법을 익히는 게 기본입니다.

 

예전부터 기둥 카록은 '바이슨 차지 - 드롭킥 - 구르기/점스'로 상대방을 간 보며 패턴을 익혀왔죠.

볼버라이즈 - 볼버라이즈 블리츠가 추가된 만큼 더욱 충흡 구간 운용의 안정성이 늘어났습니다.

공략이 없다면 아인라허, 연습모드 등에서 위의 스킬들을 애용하시면 되겠습니다.

 

 b. 타이밍 맞추기

 

30초대 구간의 플레이가 보이십니까?

레지나의 패턴과 플레이어의 공격이 타이밍에 따라 맞물리고 있습니다.

 

몹의 패턴을 익혔다면 타이밍에 맞추어 패턴에 대응하는 감각을 실전에서 능동적으로 찾아야 하며,

이 때 패턴에 따른 프리 딜링 구간과 충흡 맞딜 구간, 공속에 따른 충흡 구간의 길이 등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c. 공격 박자 늦추기

 

[주누피님의 기둥 카록 티탄 히어로 플레이] 영상입니다. 과연... 대단하십니다. (=ㅂ=b 엄지척!)

 

공격 박자 늦추기는 저공속의 스펙으로 상대방의 고공속 패턴에 대응할 때 필요합니다.

충흡 구간을 패턴에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해당 요령이 쓰기 좋습니다.

그만큼 고공속인 상태로 쓰기에는 곤란합니다.

 

 d. 패턴 예측

 

 

 

6:04 ~ 6:10 구간의 플레이입니다.

 

'찌르기' 패턴을 무지 즐겨 쓰시는 레지나 여왕님...

매머드 스윕으로 공격 박자를 늦추고 대기하자, 레지나가 찌르면서 다가와서 매머드 크래쉬를 사용합니다.

 

거의 알아서 타이밍이 맞거나 박자를 늦춰 타이밍을 맞추려고 노력하는데, 

파일럿의 육감에 따라 패턴이 예측되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존재합니다.

거리를 벌리거나, 측방/후방 포지셔닝 등으로 각 몹마다 가지고 있는 AI의 특성을 이용하여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e. 다소의 피격 허용

 

기둥 카록의 사전에는 아웃파이팅이란 개념이 없답니다.

특유의 공격/회피 운용 방식의 특성에 따라 몹의 패턴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클래스죠.

그래서 기둥 카록에게 잔피격이 많이 발생하는데, 크고 작은 피격에 관대한 마인드를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적인 딜링을 위해서라면 한 두대씩 맞아가면서 상황을 전개해도 괜찮습니다.

 

롱해머 피오나 자매님들이 제대로 딜량을 내기 위해서 방어력과 '큐미'에 의존하며 맞딜을 가하는 것처럼,

웨어울프의 앞발, 관통력 각성제, 스크롤: 슬래싱 하이 등 어떤 버프 하나를 받은 상태라면,

더더욱 충격 흡수와 필러 카운터를 유도하는 것보다 영혼을 갈아넣는 빡센 맞딜이 분명히 좋을 테죠.

 

 f. 수동성의 적극화

 

바이슨 차지 - 드롭킥 - 볼버라이즈(블리츠) 혹은 웨일 밤 - 워 스톰프 등 제법 안전한 스킬들을 주로 쓰면서 필러 카운터를 유도합니다. 아인라허에서 금메달을 노릴 떄 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요령은 개편 이후 전체 딜량 비율에서 필러 카운터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일반 던전에서는 거의 사장되었습니다.

 

그러니 'a. 패턴 파악하기' 단계에서 필요한 마인드로써 내재화하시면 좋겠습니다.

 

 (+) 의외성 탐색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라키오라의 꼬리 패턴(가불기)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개편 전에는 회피캐처럼 죄다 구르기로 흘려야만 했겠지만, 지금은 딜링 타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토록 욕을 얻어 먹는 '웨일 뱅'으로 말이죠.

 

웨일 뱅은 0타 스매시로써, 엄연히 퍼펙트 충격 흡수 구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정은 웨일 밤보다 더욱 널널하죠.

 

저거노트의 경우에도 '도약 후 낙하' 패턴을 아예 피하거나 스매시로 타이밍 재면서 퍼충흡 하기보다도,

웨일 뱅으로 편하게 딱 막고 워 스톰프로 바로 연계하는 게 딜량의 소소한 부분까지 챙기기에 좋을 겁니다.

 

워 스톰프로 데들리 스톰프 스택을 쌓고 그 공속 버프를 이용해서 돌개바람을 빠르게 돌려버린다던가...

이런 식으로 생각지 못 했거나 의외로 좋은 사용 방법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것도 즐거운 작업일 것입니다.

 

 

4. 공방일체와 유동딜&말뚝딜

 

 

짤 재탕

 

* 평타(구르기) - 라이노 헤드벗 - 라이노 고어 - 매머드 스윕 - 매머드 크래쉬 - 매머드 프래셔

 

15년 10월 개편 당시 '매머드 루프'라는 이름을 받고 가장 사랑을 받은 딜 사이클입니다.

배율이 하향 조정되었지만 충격 흡수 구간 운용이 쉽고, 딜 사이클 전개와 말뚝딜 루프로의 전환이 용이하여 지금도 물론 잘 쓰이고 있습니다.

그리즐리 어퍼 9랭크를 찍을 수 있는 레벨 70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전투공병님의 기둥 카록 루 라바다 솔플 영상]에서 잘 사용되었습니다.

 

* 평타(구르기) - 라이노 헤드벗 - 바이슨 차지 - 매머드 스윕 - 매머드 크래쉬 - 매머드 프래셔

 

15년 12월 밸런스 패치로 상향을 받아 바이슨 차지를 다 맞출 수 있으면 '매머드 루프'보다 딜링 성능이 좋습니다.

그런데 그 성능에 비해 존재감이 다소 희미합니다(...)

그리즐리 어퍼 C랭크를 찍을 수 있는 레벨 22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 평타(구르기) - 라이노 헤드벗 - 라이노 고어 - 매머드 스윕 - 매머드 크래쉬 - 매머드 프래셔 - (점보 스턱 - 워 스톰프 - 바이슨 차지 - 매머드 스윕 - 매머드 크래쉬 - 매머드 프래셔) - 이후 괄호 안을 반복

 

유동딜 루프를 돌릴 때 해당 딜 사이클을 강력 추천합니다.

워 스톰프에서 충격 흡수 구간이 부재한 점을 극복하고 루프를 반복하면 굉장히 높은 유동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점보 스턱과 워 스톰프라는 채널링 스매시를 이용하여 유동딜 사이클을 확장 전개한 결과이며, 기둥 카록이 얼마나 유기적인 스킬 연계가 가능한지 보여주고 있지요.

 

 

 

 

[Dexter님의 기둥 카록이 하고싶어지는 메르 영상]에서 잘 사용되었습니다.

 

* 1스택 드롭킥 vs 5스택 드롭킥

 

 

[1스택 드롭킥 → 58:51]

 

 

[5스택 드롭킥 → 58:52]

 

옙...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물론 딜량이 누적될수록 5스택 측이 더 셉니다.

말뚝딜 스킬이 절묘하고 균형 잡힌 구조를 이루고 있어 몇 스택 드롭킥을 쓰든 DPS가 거의 일정합니다.

그러니 데들리 스톰프 버프 고스택에 얽매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말뚝딜 스킬을 유동적으로 변칙활용할 때 충흡 구간 운용에 대해서는,

"워 스톰프 충흡 부재라는 리스크를 분산할 것이냐(1스택), 아니면 집약할 것이냐(5스택)"라는 문제를 고민하지 맙시다.

 

★ 말뚝딜 스킬의 유동적 운용

 

보스가 제압되지 않은 유동적 상황에는 그리즐리 어퍼를 통한 일반적인 스매시 연계가 쓰일 법 합니다.

그러나 기둥 카록 권장 공격 속도를 제법 넘긴 숙련자들은 말뚝딜 스킬을 변칙활용하여 유동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 데들리 스톰프 스택을 1~3 정도로 적게 쌓고 많이 소모합니다.

- 바이슨 차지와 바이슨 볼버(블리츠)로 충격 흡수 구간을 넓게 전개합니다.

바이슨 폼과 매머드 폼, 딜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가지 폼만을 사용합니다.

 

워 스톰프 1~3 - (바이슨 차지) - 드롭킥 - 바이슨 볼버 - 볼버라이즈 블리츠 - (점보 스턱)

 

안전이 제일이죠, 암.

 

 

5. 공방일체 운용의 장애물

 

 

기둥 카록을 언제나 괴롭히는 충흡 불가능/곤란 패턴

 

 a. 가불기

 

기둥 카록의 공격의 흐름을 끊어먹는 요인 첫 번째입니다.

맞아도 안 넘어지면 무시해버릴 수도 있지만, 그런 패턴이 대단히 적죠.

비숙련일 경우 공격을 하다가 롤링 어택으로 퍼충흡을 하셔야 합니다.

 

가불기를 대응하는 퍼충흡을 익힐 때 요하드 또는 하반 연습모드를 추천합니다.

10~20판 막 돌아보시면 가불기 패턴을 스매시만으로 막으실 수 있을 겁니다. 

 

 

 

 

 

결사대 네반 레이드처럼 죄다 가불기라면...

익숙해질 때까지 짤딜을 넣는 게 답입니다.

    

 b. 회불기

 

기둥 카록의 공격의 흐름을 끊어먹는 요인 두 번째입니다.

사실 근캐 모두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죠.

해당 패턴은 어스퀘이크나 멸절 등 무적 상태 효과가 딸려있는 스킬로 대응하거나,

기둥 카록의 기동성을 이용한 무빙 회피로 흘려버려야 합니다. 

 

언제나 몸체가 빨간색으로 물드는 패턴에 대한 경계를 하도록 합시다. 

 

 c. 다단히트 패턴과 역경직

 

힐더 숲 유적지의 트롤 보스, 니플헤임 등 충흡의 피격감이 극대화되는 상황에서는,

충흡에 의해 발생하는 역경직으로 다음 패턴에 대응할 타이밍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패턴이 흔하지는 않긴 합니다만...

 

아예 공격을 흘려버리거나 역경직이 적은 평타, 그리고 '바이슨 차지 - 드롭킥 - 볼버라이즈'로 대응하도록 합니다.

 

 

[역경직에 의해 공방일체적 운용을 방해받는 영상] 

 

니플헤임 던전(젝칼리온을 제외함) 솔로 플레이 시, 위 동영상처럼 답답한 플레이가 전개되기 때문에... 

모쪼록 파티 플레이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6. 마치며

 

 

카록 잘생겼다! (헠헠

 

기둥 카록은 짱 세고 멋진 캐릭터인데, 대체 왜 이렇게 유저 비율이 낮은 건가요?!

크고 아름다운 기둥을 들고 다니는 새내기 형제님들의 싱그러운 내음을 느끼고 싶거늘...!

 

여러분 카록 하세요... 유저 분들 수가 줄어드니 서글퍼집니다..

 

 

관리자 인증, 조회, 그리고 추천과 댓글 감사합니다. 카록 형제 여러분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