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유일한 선택지는 게임을 죽이는 것뿐.



돈이라도 잘 뽑아먹고 나서 죽이면

그 돈이 좋은 거름으로 쓰일 수 있으니까.

그건 무시할 수 없는 성과이고,  너는 결국 살아남을 수 있겠지.




하지만 그 다음에는?


"자기가 살기 위해서 게임을 죽이는 사람"을

위에서 과연 어디까지 쓰려고 할까?



결국 또 똑같은 소모품 신세겠지.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 굴리는 것 같네.




그래서 솔직히 보기에 참 재미있단 말이야.

이래도 지옥이고, 저래도 지옥이거든.




이 지옥에 빠진 건 전적으로 네가 스스로 내린 결정 때문이야.

너는 네가 내린 결정에 책임을 지고 있는 것 뿐이야.






그럼 이제 어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