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이맘때쯤 는 취업에 성공해 고향을 떠나 인천의 원룸에서 혼자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별일없는 오디너리한 일상 속 사건은 전조 없이 찾아왔습니다.

그날 저녁을 뭘 먹을까 간장 계란밥이나 해먹어야하나 고민하고 있을 그 시간에

느닷없이 초인종이 울리는 것입니다. 관리인 아저씨가 수도세를 안냈다고 독촉이라도 하는건가싶어

문을 열었지만 머리가 조금 까지신 아저씨는 어디가고 말숙한 아가씨가 저녁 8시부터

술에 취해 붉은 얼굴로 저를 말뚱말뚱하게 쳐다보는겁니다. 그렇습니다. 여자가요. 

장대 솔로역사를 남고,공대,군대 테크로 건실하게 올린 저로써는

묘령의 알수없는 여인의 방문은 저에게 깊은 의문감과 알수없는 미스테리함을 주었고 그로인해 사고가 안돌아가던 그쯤

그 여자가 묻더군요. "요기 수연이네 집 아니에용??"  제 작지만 똘똘한 전두엽은 맹렬하게 수연이라는 친구를

기억속에서 찾아볼려해도 우리 엄마 친구 딸의 이름은 선혜라는 것을 깨닫고 저는

이사람은 필시 다른 사람의 집과 우리집을 혼동한것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니요 집을 헷갈리신거 같습니다. 친구랑 전화를 해보셔야 될거같아요"

그렇게 전하고 문을 닫고 저는 혹시나는 역시나가 된 이 상황을 정리하고

간장과 참기름의 농도를 고심하며 간장 계란밥을 만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날 간장통이 잘 안까졌던 것은 곧 일어날 상황에 대한 예고였을까...

계란 부치는 사이 벨은 또 다시 울렸습니다. 이번에는 아니겠지 분명 내가 모르는 엄마가 보낸 김치 택배일꺼야 라는

실없는 각을 하며 문을 열었더니 또 그 묘령의 여인이 서있는 겁니다.

한숨을 작게 쉬고 "저기요 아가씨 여기 아니라니까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찾아가세요"

그녀는 떼를 쓰듯 말했습니다  "세모!!!"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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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야기는 길드장과 전혀 관련이 없는 픽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