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공식 홈페이지 건의사항에 올린 글이지만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싶어서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건의사항에 썼던 그대로 내용을 올리겠습니다.

 

 

 

1. 캐릭터 스토리

마영전 시즌1 초기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인 영웅 캐릭터를 제외한

다른 용병단 단원들도 함께 출항해서 전투를 한다는 묘사가 있고 ( 치프틴과 전투전에 아이단이 여러 용병단원들을 언급하죠 )

시즌1 에피소드6에 보면 마렉 , 케아라 , 게렌과 같이 전투하는 부분이 있는걸 보면

플레이어블 캐릭터 이외에 다른 용병단원들도 용병단 일때문에

전투에 나서게되는거같은데 이 부분을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 할수있게되는것도

재밌을거같습니다 , 오리지널 마비노기에서도

메인 스트림 진행시에 주요 npc로 던전을 클리어하는 부분이 있듯이

마영전에서도 용병단원들이나 키홀이 되기전까지의 카단의 행적이나

트롤 에피소드에서 나온 과거 아이단의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엘레인과 관련된 키룽가의 과거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커스티의 스승 하캄의 행적을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같은것들이 있다면

특별히 새로운 던전 구조나 디자인 몬스터 디자인도 필요없고

물론 몇몇부분에서는 새로운것이 필요하겠지만 어떤 부분은 원래 있던 던전을

재활용해도 될거같고 스토리부분에 있어서도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행적이외에 나왔던 캐릭터들이

주인공이 던전에서 싸우고있을때 전혀다른 장소같은곳에서 무엇과 싸우는지

무엇을 보고있었는지 같은 스토리를 이해하는데있어서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주인공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던전을 진행하면 꼭 적정수의 몬스터만 나오고

보스가 있는곳까지 외길로 진행되는데 이런부분이 자연스러워지도록

용병단원들은 그런 주인공 캐릭터가 적당한수의 몬스터와 싸울수있도록

나머지 남은 잔당을을 처리한다던가 주인공 캐릭터로 진행할때는 만날수없었던

중간보스나 숨겨진 보스가 나오게 하는것도 좋을거같고

무엇보다도 고렙유저가 이 컨텐츠를 진행해도 흥미가 생길수 있도록

특정 용병단원이나 등장인물로 플레이할때는 기존에 유저가 가지고있는

레벨 , 장비같은것들로 진행하는것이 아닌 npc 고유의 장비와 레벨 , 스텟 ,스킬들이

고정된 상태로 진행해나가면 저렙유저들은 스펙이 부족해서 진행을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고

고렙유저들도 너무 쉽지않은 난이도로 진행할수있으니 괜찮은 컨텐츠라고 생각됩니다.


2. if 스토리

 

시즌1에서는 기사를 꿈꾸고 시즌2에서는 트레져헌터를 희망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 원래 스토리에선 진행해가면서 주변 npc들에게 문제가 생기고 결국 원점으로 리셋되는것이 없고

기사로든 트레져헌터로든 중간에 문제가 생겨서 관두거나 리셋되는일 없이

계속 희망했던 길로 걸어갔다는 가정하에 진행되는 스토리입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적자면


기사를 꿈꾸는 스토리를 진행한다면 진행하면서 루더렉이나 카단처럼 좀 더 높은 계급을 노리면서

기사단에 들어오는 의뢰를 해결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주로 로체스트에서 스토리를 진행하게되며 임무 게시판과 비슷한 게시판 하나를 로체스트에 만들어서 ( 혹은 임무게시판을 그대로 이용하거나 )

기사단에 들어오는 여러 퀘스트 목록중에 하나를 수락하고 진행하며 일정 수의 퀘스트를 완수하면 더 높은 계급으로 올라갈 미션(퀘스트)를 받거나

긴급 퀘스트같은게 나와서 도중에 npc와 대화를 하면서 진행을 한후 나타나는 전투 ( 기존의 스토리진행같은 느낌 )가 나타나는 방식이 되면 좋을것같습니다.

중요한 점은 단순히 던전을 클리어가 목표가 아니라 어떤 타겟을 포획 ( 처치나 저지처럼 전투정보에 포획이라고 나타납니다 )하거나 특정 적들을 섬멸하거나 적 부대를 기사단원과 플레이어들과 함께 처치하는 대규모 전투같은 단순히 전투만으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닌 같은 전투이지만 해야하는 목표나 조건을 다르게 만들어둔다면 지루해지지않으면서도 유저들이 좋아하는 마영전 기본적인 전투를 즐길수 있을거같습니다.

( 찰스트레인이나 낚시같은 컨텐츠도 좋지만 확실히 대부분의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마영전으로 전투하고 던전을 도는것을 진행하는것을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전투를 한다는 전제는 똑같지만 목표나 그 과정을 다르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

 

임무의 종류를 적당히 설명을 하자면


1. 포획

포획의 경우에는 보조무기나 퀵슬롯에 포획관련 아이템 ( 그물망이나 올가미 , 특정 함정들 )을 장착해서 해당 전투의 타겟이 일정체력이하가 되면 그 아이템을 사용해서 포획을 하거나 일정체력이하로 떨어뜨리고 그로기상태를 만든다던가 하는 방식이 되면 재밌을것같습니다. ( 단순히 데미지만 주면 실패하게되죠 )


2. 대규모 전투 ( 레이드가 아닌 일반 전투 )

지금은 놀의 집결지가 된 약속의 평원처럼 일반 몬스터는 네임드 몬스터든 그 수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후반부에 보스몹이 나타나는 방식이거나

상당히 넓은 필드 ( 황혼의 사막같은 장소 ) 에 여러 방향에서 몬스터들이 공격해오고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를 돕는 ai 기사단원들은 전략적으로 인원을 나눠서 전투를 하거나

몬스터들을 소환하는 막사같은 오브젝트를 설치해둬서 차근차근 몬스터들을 잡아가면서 그런 오브젝트를 부수는 느낌이 되면 좋을거같습니다.


3. 특정 아이템을 구하기

고렙 유저들은 잘 안가게되는 시즌1 일반 전투들이나 시즌2 일반 전투들의 보스에게서 퀘스트 재료템을 드랍하거나

일반 재료 아이템 ( 원래 드랍하는 아이템들 ) 그걸 특정 npc한테 가서

조합하거나 그냥 그 재료를 구해서 구해다주는 임무입니다. 이 임무의 의의는 고렙유저들은 보통 주요 레이드만 돌게되는데 이런식으로 재활용되면 시즌1이나 시즌2에서 잘 안가게 되는 대부분의 일반던전들을 다시 돌게되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재료아이템 ( 얼음결정이나 위습 심장같은 것들 ) 들도 구해서 거래소에 올려서 저렙유저들이 구매할수있게되고 그것이 나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혹은 거래소에 안올리는 분들도 있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상호작용으로 특정 npc에게 적당한 가격으로 지금 이 미션으로 클리어해서 생긴 재료아이템을 구입할수 있게되면 좋을거같네요. ( 구하는 곳은 미션을 주는 게시판이나 잡상인 npc같은걸 만들어서 미션이 클리어될때마다 재료아이템이 공급되는 방식이면 될거같습니다 )

 

트레져헌터를 희망하는 스토리에서는

모르반으로가서 마찬가지로 더 높은 랭크의 트레져헌터를 목표로하면서 이번에도 단순히 전투만 하는것이 아닌

특정아이템을 특정장소로가서 구해오거나 , 특정 장소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느낌인데

중요한점은 트레져헌터의 미션으로 진행되는 맵에서는 사라졌던 점프 기능을 다시 살려서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움직이는 발판에 아슬아슬하게 올라타는 액션을 취하고

암벽같은것도 잡아서 사다리를 잡고 올라가는듯한 ( 스태미나를 소모하거나 위에서 장애물이 떨어져서 피하는것도 재밌을거같습니다 ) 액션들을 넣고 특정장소에서는 퍼즐같은 요소를 넣어서 퍼즐을 풀어야 길을 진행이 가능해지는 등

전투이외의 여러 요소를 넣어서 기존 전투와는 차별화시킨다면 이 컨텐츠도 버려지지않고 많은 유저들이 찾을거같습니다. ( 물론 중간중간에 적절히 전투도 집어넣습니다 )

 

가장 중요한점은 이 모든것들이 버려지지 않기위해 이것들을 진행하는 유저들에게 맞는 보상들을 주는 것인데

 

저렙유저들에겐 경험치나 적당한 골드를

 

고렙 유저들에겐 골드이외에 인장같은 골드이외의 포인트요소를 모으게 해서 고렙유저들이 필요로하는 인챈트나 재료아이템들을 구매할수있게되면 될거같은데

 

( 결국 돈 , 경험치 , 골드이외의 용사의 인장같은 포인트 중에서 고르는 방법이 될거같네요 )

 

인챈트 가격시세에는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필요한 포인트의 수를 높게 지정하고 ( 월급상자 256개 보다도 더 많이 )

이렇게 구한 아이템들은 거래불가로 해둔다면 기존의 인챈트나 여러 재료아이템들의 시세에도

크게 영향을 주지않을거같습니다. ( 그래도 바를 아이템을 받아서 바르긴 하겠지만 이정도로 심하게 제한을 걸어두면

좀 덜 영향을 끼치지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

아무리 새로운 던전이나 다른 컨텐츠 ( 낚시나 찰스 트레인 ) 들이 나와도 유저들이 생각하는건

결국 돈이 되는건지 혹은 그 컨텐츠를 하는데 있어서 효율이 나오는지를 따지는데 ( 경험치나 인챈트를 먹는것 )

유저들이 불만이 없도록 보상도 적절히 조정하는것이 중요할거같네요.

 

오픈때부터 해왔는데 나오는 전투들도 점점 적어지는듯한 기분이고 마을에서 석상으로 계시는 분들이 많아서

한번 생각해본것들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