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은 현재 오벨이라고 논란이 될 정도라서 제가 불만사항이나 특별하게 언급할 건 없습니다.
오벨논란도 버그성 플레이나 배율이 적당하게 수정하면 어느정도 완화될 것 같고 플레이 방식도 기록과 비교하면 기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게 적당하게 잘 개편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미용으로 만든 예능스킬을 전투상황에서 사용하기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블록은 주로 신규스킬 위주로 언급하겠습니다.

 

 

[재미용 예능스킬 재활용]

 

1.뎀프시롤(or격노)과 빅뱅 연계기

 

블래스터 카록 스킬 대부분이 복싱 기술을 기본바탕으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러면 기술 설정도 비슷하게 차용해서 게임에 적용하는게 어떨까요?

뎀프시롤을 찾아보면 헤비급 챔피언 '잭 뎀프시'가 고안한 기술로 상대의 가드를 무너뜨려 공격하는 기술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끊임없이 양훅으로 공격하는 뎀프시롤은 실제로 잭 뎀프시의 기술을 모티브로 해서 작가가 만화에서 만든 가공의 기술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실제로 뎀프시롤과 비슷한 기술을 사용한 선수를 생각해보면 잭뎀프시보다는 스워머의 정점에 올랐던 타이슨이 먼저 떠오르네요.(게임이나 만화를 보면 복싱 스타일의 캐릭은 타이슨을 모티브로 한 경우가 많음.)

잡설은 여기까지만 하고 위에 적어 놓은 뎀프시롤의 설명 중에 상대의 가드를 파괴하는 기술이라는 설정을 차용하면 괜찮을 것 같네요.


현재 빅뱅 한방 데미지가 타유저들이 봤을 때 너무 좋아서 탭비 레이즈처럼 문제가 된 것 같은데(유저간 분쟁) 그렇다고 무작정 빅뱅 배율을 낮추면 또다시 버려질 우려가 있어보이네요.

 

빅뱅어택일 때 봉인한 스킬이라 그런지 빅뱅을 무작정 하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별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빅뱅 사용을 위한 선작업과 선딜 그리고 사용 후에 패널티(판정포함)까지 고려하면 무조건적인 하향은 지양해야 합니다.

차라리 현재의 빅뱅 방식보다 예능용 스킬인 뎀프시롤과 연계해서 최종적인 한방 데미지는 현재 빅뱅 성능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선하면 좋겠네요.

간단하게 린의 진낙 백멸화나 허크의 필격처럼 스택을 쌓아서 하는 한방에 터트리는 방식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뎀프시롤 스킬 연계방식

 

1) 기본 전제조건: 뎀프시롤 사용시 몹에게 가드파괴(가칭) 디버프를 쌓음.

2) '가드파괴'효과: 빅뱅(또는 버스트류 공격)에 대한 방어력 내성을 깍는 역할을 함.

3) 뎀프시롤 한방 당 몹의 빅뱅 방어력(면역력? 내성?)이 10%씩 깍음.

4) 최종적으로 뎀프시롤 10회 이상 적중시 빅뱅과 버스트류 데미지 100% 방무뎀(방어무시데미지) 적용.

5) 뎀프시롤 사용 중에 블래스터를 낀 오른손 2회 연속 타격 성공시 버스트 게이지 자동 충전.
6) 스택 버프 유지 시간(약 20초) 동안 빅뱅(또는 버스트류 공격) 스킬에 방무뎀 적용.

7) 방무뎀 최종 데미지가 현재 빅뱅 데미지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8) 뎀프시롤과 빅뱅 연계기에 쿨타임 적용(디버프명:하얗게 불태웠어/ 쿨타임 동안 뎀프시롤과 빅뱅 봉인)

 

 

 

(2) 격노

 

격노도 뎀프시롤과 마찬가지로 빅뱅과 버스트 관련 스킬에 방무뎀을 적용하는 버프를 생성할 수 있게하면 좋겠네요.

 

<예시>

1) 타격 성공 횟수=시간
(예) 7회 타격 적중=7초간 방무뎀 적용

 

2) 버스트와 빅뱅에 방무뎀 적용

 

 

 

2. 전조동작에 버프 부여

 

개인적으로 전조 모션이 마음에 드는데 게임 내 전투상황일 때 쓸일이 없네요.
그래서 전조동작에 쓸만한 버프를 줬으면 좋겠습니다.
전조 모션을 취하면 몸이 풀린다는 설정으로해서 버프는 스태미나 회복이 좋을 것 같네요.

 

<전조 버프 발동방식>

 

1) 버프는 처음에 전조동작을 취하면 스태미나 회복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짐.(1단계 버프) 
2) 전조동작이 급속도록 빨라지는 시점에서는 마찬가지로 스태미나 회복량도 급속하게 늘어남.(2단계 버프)
3) 전조동작 중 급속하게 빨라지는 시점에서 뎀프시롤 사용(5타 이상)해서 막타(스매시)를 적중시키면 공속과 이속이 늘어남.(3단계 버프)

 

제가 내놓은 전조 버프가 너무 과하다면 그냥 쉐도잉 버프라도 전조 동작에 적용하면 좋겠음.

 

 

 


마지막으로 화산폭발 버프인 오버플로우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네요.

물론, 오버플로우 성능은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능이 좋은 점이 문제가 된게 오버플로우를 생성하기 위한 루트가 하나라는 점이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 극딜을 하기 위해서는 공격루트가 일정시간마다 '3타스매시- 화산폭발'로 고정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개편 전에는 봉인되다 싶이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라 그런지 뭔가 어색함.)

그래서 오버플로우 획득방식을 좀더 다양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면서도 그러면 또다시 3타 스매시와 화산폭발이 버려질 우려가 있어서 뭐가 개선안을 내놓기가 애매하네요.

 

 

 

 

 


덧. 이번 카록 신규헤어도 타이슨 헤어 스타일하고 많이 비슷하던데...
흔한 궁예질 해보면 블록의 경우 타이슨 영상 보고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네요.

 

덧2. 다행히 제가 걱정하던 sp스킬을 마구잡이로 추가하는 패치는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마영전에서 sp스킬이 많아지면 타게임 스킬 사용 방식과 비슷하게 변해서 선호하는 방식이 아님.

 

 

 

 

 

 

 


내일의 죠 엔딩 이미지 찾던 중에 어릴 때 즐겨본 도전자 허리케인 오프닝 영상이 있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