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사사게에 구경할 거 있나 해서 와봤는데 저 나름대로 어이가 털려서 글 써봅니다.

뭐 댓글 보니 병신이니 뭐니 하면서 욕을 시원하게들 하셨던데
그 분들이 말하는 제 인성이나 저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박는 그들의 인성이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네요

뭐 다이나믹하게 다른 내용은 아닌데 "킹좀띄우자" 님도 상황을 제대로 아는건 아닌 거 같아서
부족한 내용 적어봅니다.


먼저 "킹좀띄우자" 님 작성글에 있는 스샷에서 나온 귓 대화 전에 저 분이 속한 1112 파티가 있는지 몰랐고 저는 저대로 1111 파티를 만들고 홍보 띄웠습니다. 또 애초에 1112를 못가는 상황이었구요.

근데 다짜고짜 귓으로 "파티 깨보셈" 이러고 보내는데 저는 저분이 누군지도 모르고 저분이 뭔 파티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앞뒤 설명 없이 다짜고짜 파티 깨라면서 딱히 예의 차린 어투도 아니었는데
댓글에서 욕하신 분들이나 다른 유저분들은 얼마나 성격이 유하신 분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충분히 기분 나쁠만한 상황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저도 게임 하면서 일 크게 만드는 거 안 좋아해서 귓으로 왈가왈부 하는 상황이 와도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는 좋게 좋게 끝내든 서로 더 대화 안 섞고 차단하는 방향으로 가든 지금까지 뒷말 안 나오게 잘 처신 및 처리하며 게임 해왔습니다.

그래서 "킹좀띄우자" 님과 귓으로 나눈 대화도 딱 저것 밖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대화는 저로 끝났지만 더 이상 답도 안 오고 해서 그냥 나중에 더 트러블 생기면 조용히 차단을 하든 내가 피해다니든 하자 라는 생각으로 그대로 끝냈습니다.

그러다 제 파티에 저 분 길드원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 "킹좀띄우자" 님 길드는 캐릭터 정보 보면서 미리 봤었구요)
그 분이 운영진이신지 일반 길드원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당시 저 나름대로 기분이 덜 풀리기도 해서
그 분께 "킹좀띄우자" 님 혹시 아시냐? 라고 여쭤봤고 알고 있다고 답하셨습니다.
후에 "왜 그러시냐?" "무슨 문제 있으시냐?" 라고 물어보셔서
"킹좀띄우자" 님으로 인해 기분이 좀 안좋았다 라고 말씀드리니
그분 대답이 "아..." 라고 하시던군요.

제가 볼 땐 뭔가 그분으로 인해 이 전에도 작든 크든 일이 있었기에 그런 반응을 보이신 것으로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전에도 비슷한 일들이 있으셨냐?" "반응을 보니 그런 것 같아 여쭤본다" 라고 하니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분이 말씀하시길
"그 분은 즐겁고 쾌활하게 하신다고 하는 거 같은데 뒤에서 말들이 좀 있었다" 라구요.
또 저에게 죄송하다고 연신 말씀하시길래 저 또한 순간 기분 나쁨을 못 참은 것 같아 괜한 말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뭐 교육을 하라느니 경고를 주라느니 같은 그딴 소리 한 적 없습니다.
누구 말대로 그런 병신 아니구요.
그 분이 먼저 저에게 따로 말씀드려본다고 하시고 그대로 대화는 끝났습니다.

오히려 그 분하고 파티 내내 다른 재밌는 얘기도 하면서
그분과 제가 같은 지역에 살게 된 것도 알게 되고
지역 축제 얘기하면서 파티 끝나고도 대화 하다가 서로 할 거 하러 갔습니다.
그 분이 먼저 친추 주셔서 저도 기분 좋게 친추 받았구요.

이 게임 10년 좀 넘게 하면서 저도 항상 잘 한 적 없고 상상을 초월하는 병신들 많이 만나봤지만
애새끼처럼 길채 찾아내서 따라가서 고자질 한 적도 없거니와
인게임 내에서 서로 싸우더라도 대화 안통할 거 같으면 무시 또는 서로 차단하자고 협의 봅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니 아주 대단들 하게 적어놨던데
길채 찾아내서 굳이 따지러 갔다는 분들은 그런 경험들이 있으셨나 봅니다?
본인들도 그런 짓거리 하고 다니니 그렇게 밖에 안보이나 보네요.

나이 30~40 쳐 먹은 성인이 애새끼처럼 어쩌구 저쩌구 뭐 그런 댓글도 있던데
같은 성인으로써 입에 걸레는 물지 맙시다 ㅎㅎ
애새끼가 누군지 분간이 안가요


혹여나 제 생각과 다르게 그냥 파티 깨라고 말한게 왜 기분나쁘냐 라고 하실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예 그럼 저보다 성격이 많이 유하신 분인가 봅니다. 사람 마다 다 다르니 조용히 절 거르시고 즐겜하세요"


이런 글 처음 적다 보니 글 정리도 잘 안된 것 같고 두서 없어 보이네요.
읽는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킹좀띄우자" 님에게도 늦게나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나름대로 길드원 분께 안좋은 소리 전해 들어서 기분 안좋으셨을텐데
더 좋은 더 나은 방향도 있었을텐데 그렇게 못한 점 저에게도 불찰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인정합니다.
서로 즐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