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비활성 마나 0~100

안맞는데 집중한다.

2단계-비활성 마나 100~200

둠세를 먼저 쓸까, 퍼드를 먼저 할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3단계-비활성 마나 200~300

슬슬 퍼드를 띄워야하는데... 하는 불안감이 조금씩 든다. 하지만 성공했을때 쾌감은 막힌 변기가 뚫린 기분이기에 기분이 약간 가라앉는 정도 증상에 그친다.

4단계-300~350

생드레인을 할것인가, 퍼드 기회를 계속 기다릴것인가
선택의 기로에 선다. 매판마다 이런 선택지가 나오면
신은(영자는)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가라며 원망하게
된다. 둠세쿨은 진작 왔지만 쳐다도 보지 않는다.
손발이 차가워지고 살짝 식은땀이 난다.
여기서 퍼드가 렉, 홀딩, 경직, 실수로 실패하고 바로 다음 공격에 둠세퍼드를 띄우면 1차 발작증세가 온다.
호흡이 가파오고 손가락 끝에 힘이 들어간다.

5단계-350~400

생드를 진작에 했어야하는데... 깊은 후회감과 자기혐오에
시달린다. 이쯤되면 정신이 멍해지고 그판의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아 아까 실수를 하면 안됐었어.. 아 아까 연홀딩을 예상했어야 했어...

6단계-400~450

이미 정신줄을 놓았으며 내가 평타를 치는지, 무엇을 하는지 구분조차 희미해진다. 여기서 보스의 남은피가 2줄 미만이라면 2차쇼크와 함께 입에서 쉴새없이 특정숫자를 세기 시작한다. 또한 이때 퍼드기회가 왔는데 실패하면 키보드나 마우스가 위험하다.

7단계-450~

그저 이 악몽이 끝나기만을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