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CCA-Sunbi팀의 Equester 입니다.

저번 리노잭슨 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559&my=post&l=6386

이번엔 계산하기 시리즈 2 입니다.

분명 앨리스 스타시커도 덱에 넣어보고 좋은지 아닌지 판단하려고 하시는 분들 있을텐데 본인이 운이 안좋아서 앨리스 발동이 안되는건지 아니면 원래 확률이 그런건지 궁금하신 분들께 이 글을 바칩니다.

이번에도 계산 보기 싫으신분 바로 내려서 3줄 요약으로 가십시다.



1. 구하는 확률은 덱에서 X장을 드로우 했을때에 황금원숭이를 손에 들게되는 시점이다.
3. 등의 덱 장수를 늘려주는 카드또한 배제한다.




그렇게 계산한 결과. 이번엔 보기 좋게 엑셀과 그래프로 정리해봤습니다.



결과에서 32번째 항까지 있는 이유는 엘리스 스타시커가 덱에 총 장수를 32장으로 늘려주기 때문입니다.

이 결과를 보고 저도 많이 놀랐습니다. 이렇게 황금 원숭이가 보기 힘들다니요. 그래서 제 계산이 틀렸는지도 점검해보고, 다시 수학적으로 잘 생각해보았는데 이렇게 늦게 나오긴 하더군요

정말정말 간단히 생각해보면 이렇습니다.
엘리스 스타시커는 4턴, 즉 7장을 뽑은 후에야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멀리건으로 잡는다고 쳐도 평균사용 시점이 5장 보다는 클껍니다. 한 16장쯤 되겠죠
그럼 결국 지도를 사용하는건 한 24장쯤
그럼 황금원숭이를 뽑는건 27장쯤 되겠네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황금원숭이를 보기가 이렇게나 힘든거였.......


근데 이 황금원숭이는 덱 뿐만 아니라 손에있는 카드도 모두 전설로 바꿔주기 때문에 사용할 가치는 있을지도 모릅니다.
방밀전사나 컨트롤사제 따위를 하다보면 마지막에 탈진전을 갔는데 
또는  

사실 스탯상으로도 4코3/5는 엄청난 손해가 아니고 는 랑 똑같은데다가
모두 전설로 바꿔주는 기능을 여러장에 적용하기엔 하수인의 코스트 균형이 깨지고 주문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에 오히려 덱을 더 꼬이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이렇게 천천히 나와주는 편이 좋겠네요......


세줄 요약

1. 또 노가다로 언제 황금원숭이 뽑나 계산해봄

2. 엘리스 스타시커로 다 전설로 바꾸는 황금원숭이는 귀한몸

(덱에 카드 3~4장 남았을때 나올거라 기대된다.)

3. 그래도 어차피 탈진전 가는 덱에선 마지막에 쓸모없는 

드로우/ 주문 남으니까 그거라도 바꿔서 쓰면 쓸만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