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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8:11
조회: 12,739
추천: 11
드로우 카드의 효용성에 관한 논의.뭔가 인벤에서는 굉장히 드로우카드들에 대해서 고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어제 아는 동생이 짜서 올린 괜찮은 마법사덱에서도 댓글에 드로우카드가 없어서
힘들거라는 말이 쭉 올라오더니 팁게시판에 올라온 기보에 대한 댓글에서도 그런
류의 댓글들이 달리더군요..참 신기하게요..
과연 드로우 카드들이 필수인걸까요? 제 생각은 'No' 입니다. 드로우 카드 굳이
필요 없어요..물론 덱의 컨셉에 따라서이지만 드로우카드 없어도 고효율 카드들로
이루어진 덱들은 충분히 강합니다. 컨스에서는 특히나 컨셉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드로우 카드(템포를 늦추는 느낌의)를 써서는 안되는 덱들도 있어요.
예시를 들어볼까요?
우리가 흔히 투기장에서 사용하는 공용 드로우 카드들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카드들이 있죠..딱 보기에도 상당히 자주 쓰이고 좋은 아이들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좋기만 할까요? 제 답은 아니다입니다.
이 아이들의 공통점은 발비에 비해서 공체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이죠.
상대가 템포 잡고 몰아치고 있을때 저런애들은 내 덱의 템포를 더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죠. 예를 들어서 상대가 사제이고 1턴에 북녘골을 깔았다..저 위에
2발비짜리들은 게임에 나가지도 못합니다..상대가 2턴에 3/2를 깔았고 법사,
드루, 도적이라면 2/1짜리 전리품같은 경우는 나가봤자 영웅 특능에 죽을거고
1/2짜리는 그냥 1:0 교환이 되겠죠..드로우가 의미가 없다는 소립니다.
그렇다고 중후반에 저애들이 나온다고 뭔가 크게 달라지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저애들은 초반에 나와서 힘을 써주는데서 의미가 있는거에요..그런데 상대가 너무
쉽게 처리해버리는 경우 그냥 내 템포를 늦출 뿐이라는 소리입니다.
이 아이들이 가장 가치있어 지는 경우는
같은 카드들과 조합되어 상대의 고효율 유닛과 동귀어진을 할수 있는 경우죠..
혹은 전리품 수집가를 깔았는데 상대가 드루,법사,도적이 아니면서 간단히 처리할
수단도 없어서 그냥 3/2짜리를 깔아서 같이 죽어준다? 이런 경우 좋습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면 말 그대로 내 손은 줄지 않지만 전장은 상대의 유닛만으로
도배되어 있는 거지같은 상황들이 벌어지는 거에요..
물론 저 위에 있는 드로우카드들은 대부분 제가 평가하는 3티어급 이상의 픽순위를
가지는 카드들입니다. 나쁜 카드들이라는 소리가 아니에요. (저 중에서는 1티어급으로 뽑는
카드들도 있습니다. 이교도지도자나 하늘빛비룡은 상황에 따라..)다만 무조건적으로 드로우
수단을 우선 확보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덱에 고효율 카드들의 비중을 높이는건
그냥 드로우없이도 덱을 굴릴 수 있다는 의미에요. 특히 매직더게더링과는 다르게 '대지'
라는 중후반 무쓸모카드가 존재하지 않고, 일단 전장을 장악당하면 게임의 주도권을 뺏기는
하스스톤에서는 드로우카드의 의미가 그렇게까지 절대적이 될수 없다는 거죠.
현재 투기장에서 거의 70% 이상 확률로 8,9승을 하고 있구요..410승에 2300원 모았습니다.
8승에서 멈추면서 모은것도 아니구요 거의 항상 9승합니다. 현재 사제, 법사,드루, 흑마, 술사,
성기사로 연속 998999승 했구요 나머지 도적, 전사, 냥꾼까지 연속 9승해서 전직업 연속으로
8승이상 달성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말은 실전으로 증명된 이론이라는 뜻입니다.
카드를 드로우하는 카드들에 집중하지 마시고 전장을 장악할 수 있는 덱을 짜세요..그리고
덱이 잘 안나왔을 경우에도 전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운영을 하세요. 그게 항상 고승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제가 최근에 했던 각 직업들인데요, 며칠전에 게시판에도 한번 올렸었는데
한번들 보세요, 덱에 드로우 카드들이 몇장이나 들어갔는지. 대부분의 8,9승 이상한 이미지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 올려드리고 싶지만 이미지를 5개밖에 못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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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슈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