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죽음의 메아리 비밀 선택 하수인입니다. 제가 이 카드를 내면,



저는 어떤 걸 골랐는지 눌러 보면 확인할 수 있지만



상대는 안알랴줌 비밀 상태로 뭘 골랐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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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운명술사를 혼절시키기로 손으로 되돌려보낸다면



제 손 안에서 아까 그 죽메가 고정되어 버리며 다시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걸 다시 낸다면, 상대는 로그를 통해 이 비밀 죽메가 무엇인지 간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수인을 눌러 보면 여전히 비밀 상태로 나타납니다.
로그가 사라지기 전에 어떤 죽메가 선택된 건지 빨리 기억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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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던 운명술사가 느조스나 비숍으로 인해 부활하더라도 그 죽메는 고정됩니다.



하지만 상대는 로그를 들여다봐도 어떤 죽메가 부활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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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내 운명술사를 정신지배한다면



내 로그에는 아까 내가 어떤 죽메를 골랐었는지 복기가 되지만



한번 빼앗긴 운명술사를 눌러 보면 다시 비밀 상태로 나옵니다.



상대는 가져온 운명술사를 눌러 봐서 어떤 죽메를 가졌는지 훤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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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쉬 등으로 인해 특수소환된 운명술사는 죽음의 메아리가 아예 없는 무능력한 하수인으로서 소환됩니다.
이 하수인을 다시 손으로 가져간다면 처음과 똑같이 멀쩡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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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를 종합해 결론을 내려 보면:

1. 운명술사의 죽메 획득은 발드처럼 아예 다른 카드로 변신하는 판정입니다.
2. 변신한 운명술사가 손으로 돌아간 뒤 다시 나온다면, 상대편도 로그를 통해 어떤 죽메를 가졌는지 훔쳐볼 수 있습니다.
3. 내 필드의 비밀 죽메는 내가 눌러 보면 반드시 드러나며,
4. 적 필드의 비밀 죽메는 내가 눌러 보면 반드시 가려집니다.
5. 특수 소환된 운명술사는 아무런 능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