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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2 12:34
조회: 1,692
추천: 1
주문도적, 손님전사, 파마맨때도 안 이랬는데주문도적, 손님전사, 파마맨때도 안 이랬는데 이상하게 요즘 술사로 하스 한달전에 입문했는데 이번에 전설달았다, 생전 처음 5급안에 들었다, 클베이후로 한번도 못든 전설을 스랄로 달았다, 이런 분들이 유독 많으시네요. 왜 그럴까 한번 생각을 해 봤는데 그때는 그래도 몇몇 다른 쎈 직업들이 같이 있었으나 지금은 패치하며 다같이 너프 당하는데 (박사붐, 과학자, 죽빨, 2코구울, 차원문, 보쓴꼬, 지고정, 자군, 숲수, 네루비안알, 임폭, 병력소환, 빛폭, 폭칼, 앙갚음, 벌목기, 기름도적칼, 기타등등) 신규 카드들로 어느정도 보완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야생보다 약간씩 하향 평준화 되며 밸런스가 맞춰졌습니다. 하향 평준화 맞아요. 정규전만 하다가 야생 가서 보쓴꼬, 병력소집, 앙갚음 든 파마 당해보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지금은 1/1에 압도로 정리하고 빡치죠? 네루비안알에 압도로 정리당하고 4/4 짜리 튀어나오면 무슨말인지 아실듯.. 그러나 오직 단 하나의 직업 스랄은 거의 하향된게 없다시피 한데, (패치 이전 어그로 스랄도 안쓰던 자동제압로봇 삭제 정도) 더하기 말도 안되는 카드들이 대거 주어지며 유일하게 야생 이전으로 돌아간다 해도 리그를 지배할만한 직업 즉 지금은 유일무이한 만인지상의 존재가 탄생했죠. 사실 지금의 스랄은 앙갚음 들고 온 파마맨도 전혀 무섭지 않죠. 심지어 3코 제압기도 2장이나 쓰는데. 6코 5/5로 그냥 써도 안 비싼 도발을 게임 전체에서 소환한 토템에 의해 할인되서 쓰죠. 1코만 할인되어도 쎈 카드인데 말이죠. 손에 들고 있는 동안도 아니고... ㅎㅎ 거기다 4코 7/7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과부하가 문제가 아니라 타이밍 문제지요. 심지어 시간이 지나고 나면 과부하도 전혀 문제가 아니에요. 사기치던 노루도 카드 두장 세장 쓰고 저렇게 냈습니다. 카드 두장 세장 쓰고 비하면 과부하는 애교죠. 그리고 이미 과부하가 이전만큼 큰 페널티가 아니게 됐지요. 이번턴과 다음턴 과부하까지 삭제해주는 카드가 4장이나 들어가 있고(심지어 저코), 과부하로 마나지룡보다 더 빨리 크는 놈이... 생겼을 때조차 너무나 쎈 카드였는데 지금은 좋은 카드가 너무 많아서 존재감도 없죠. ㅎㅎ 생각해보세요. 이놈의 존재로, 야생 이전 시대조차 어그로 스랄은 살아남고, 대회에서까지 채택되던 클래스 였습니다. 근데 다른 직업들이 전부 하향평준화된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과연 스랄이 현재 밸런스에 어울리는 직업이 맞는지.... 여러가지 덱을 사용하게 하기 위해 이전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정규전을 만들었는데 그 크나큰 패치, 정규전 때조차 여러가지 덱의 사용이라는 아주 큰 명제중의 하나로 지지를 받았는데... 이렇게 단 하나의 직업이 가장 많아지는 현상이 정규전에 어울리는건지요.... 차라리 다같이 강했던때가 낫습니다. 차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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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