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턴전에 방밀이 두개씩 빠지길래,
아... 이건 후반가면 이기겠구나 싶었죠.
그런데 7턴인가에 갑자기 하수인을 마구마구 던지는 겁니다.
제 필드엔 피가 3~5, 6으로 가득차 있는데, 이걸 어쩔려고 저러나... 했는데,
8턴에 켈투가 등판하더니 동귀어진으로 필드를 싹 다 정리하더군요.
마침 평등도 한장 없겠다... 그대로 두들겨 맞다가 끝났습니다.

방로리와 로데브에 법규도 먹여놨겠다... 끝났구나 했는데,
켈투 등판하는 순간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지더군요.

법규와 겸손 등을 '제압기' 로 쓰는 기사 입장에서는 가장 카운터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