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 전설이 마침내 다 공개 되었다.

주문 6개 '내' 하수인에 쓰기다.

그에 따른 보상은 5코 5/5 갈바돈: 적응 5번하기 이다.


적응 중복이 되느냐 마느냐 얘기가 많긴 한데
된다 하더라도 5코 이상의 가치를 하는 하수인을 만들 여지는 충분 하기에 pass..
좋은 전설이다.

그러면 이 친구를 구하는 과정은 ?
개인적인 의견으로 정규전에선 험난하다.

일단 하나는 확실하다.
여태까지 공개 된 퀘스트 중 제일 호흡을 길게 가져가야 하는 퀘스트다.
다른 퀘스트들은 어떻게 하면 빠른 시간 내에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 계산 조차 하길 포기했다.

그만큼 자세한 설명을 안해도 오래 걸리는 퀘스트임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다.
안 그래도 성기사는 오래 걸리는 게임에 익숙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빠른 비트덱은 어차피 이거 쓰는게 거의 불가능 하기 때문에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만큼 내 영웅한테 주문을 많이 쓰기 때문인데
여기서 충돌이 생긴다.

많은 힐카드들, 대부분 영웅 힐 하는데 쓰인다.

힐 카드를 빼고 하수인한테 주문을 걸 수 있는 주문들을 살펴보자.






..2장 추가 할 수 있겠다.

이것도 정말 잘 봐줘서 14장 인거지
현실적으로 보면 6장 채울 수 있나? 싶은 버프들이다.

지금은 코스트 사기 치는 시대이다.
1코 하수인이 1코값만 하면 안된다.
2코 주문이 2코값만 하면 안된다.
해적, 물약, 비취 다 코스트 사기 친다.
떡대도 사기 치지만 조건을 너무 심하게 타서 망했다.
저 주문들은 너무 정직하다.
하수인으로 치환 하면 1코 1/2, 4코 최대 4/6 (2/2, 2코 바닐라 2/3)
4코 4/4...

그래서 오랜시간 보지 못하고 있는 주문들이다.

갈바돈은 충분히 매력적이다.
다른 퀘스트들도 그 퀘스트를 당설하기 위해 안 썻던 카드, 써야 할 것이다.
근데 그것도 한두장이지,
성기사는 한장도 안 쓰는 카드들을 최소 6장이나 써야 한다.
10장정도 채용한다 하면 덱의 1/3을 차지하는 것이다..
안 그래도 버티기 힘든데
1/3을 저걸로 채워서 버틴다 ..? ..의문이다.


갈바돈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원기옥 느낌이다.
메타에 안 맞아서 안 쓰는게 아닌,
그냥 안 좋아서 안 쓰는 카드들로 원기옥 모아서
한방에 빠샤~ 하는 느낌이다.

그 한방이 잘 먹힐지도 의문이고 (갓퇴화-)
그 한방을 위해 잘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그 한방이 그만큼 센지도 의문이고 (중복 안된다면 최대 18뎀 나올듯?)

많이 부정적이다.

남은 3~4장의 카드들이 저코 버프 카드라 쳐도
필드를 못 잡는데 그 카드들을 쓸 수 있을까..

남은 미공개 카드에서 저런 버프 쓸 수 있게
필드 유지력이 좋은 하수인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주문들을 성기사가 쓸 수 있었다면..)

하나만 짧게 더 얘기하자면
갈바돈은 수비적으로 쓰이지 않을거 같다.
(도발이나 천보, 죽메, 체력 등)
오랜 시간 걸려 퀘스트를 달성하면
이미 방어는 충분이 했기 때문에 필요가..
단기간 내 달성하지 않는 이상
적응이 중복이 된다면 그런거
안 나오길 기도해야 하지 않나 싶다.



추가: 야생은 어떨까?
고놈의 예비 푸품 때문에 상당히 유리해 보인다.
1코부터 부품을 획득 할 수 있어서
구지 저 별로인 버프 카드들을 넣지 않고도
퀘스트를 완성 시킬 수 있는 여건이 된다.
게다가 더 빨리 완성 될 수도 있다.
부품들이 1마나 이기 때문에..!

되려 야생기사가 1티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