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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8 09:43
조회: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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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법분들 시린빛 점쟁이 어떠신가요
요즘에 고통의 수행사제대신 차라리 똑같은 3코스트에 확정 2드로우를 볼 수 있는 시린빛 점쟁이 두장을 넣고 돌리는데
수행사제 쓸때보다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차피 냉법이란 덱 자체가 상대방과 토큰교환이나 이득을 보는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핵심 키카드를 빨리 모아서 그걸 활용할 수 있는 턴까지 버티는게 목적이라서
고통의 수행사제라는 카드는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최소 5코스트(수행사제+화작) 부터 써야 밥값을 할 수 있는데 이놈은 그냥 3턴에 쌩으로 내도 2드로우라서 거의 수행사제랑 똑같은 드로우 효율을 보여줍니다.
많은분들이 상대방한테도 드로우 2장을 줌으로서 변수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린빛점쟁이를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냉법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 핵심카드만 빨리 모으면 장땡인 소위 말하는 '벽덱'입니다. 상대패를 주는 한이 있더라도 내가 더 적은 코스트로 더 많은 드로우를 보는게 나한테 더 이득이기 때문이죠.
물론 어그로덱(스랄, 위니흑마, 냥꾼)에게 드로우 두장은 치명적일 수 있지만 저는 시린빛점쟁이의 드로우때문에 질 판이었으면 애초에 그판은 질판이다. 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합니다. 어차피 질 게임이었으면 시린빛 점쟁이가 아니라 뭘 넣어도 명치가 터지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과학자라는 op카드가 사라진 지금, 냉법은 어느덱보다 빨리 얼방과 번카드를 모아야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요즘 냉법의 추세는 무겁고 효과를 보기에도 너무 오래걸리기 때문에 안토니다스를 빼고 횃불을 넣고 가볍게 가는 추세입니다.
이런 메타에서 효율적인 드로우를 위해 5코스트나 소비해야함과 동시에 한턴이나 더 상대에게 내줘야하는 고통의 수행사제보다는 더 적은 코스트와 내는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시린빛점쟁이가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하는 얼방을 즐겨하는 한 유저의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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